(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포스코건설이 28일 올해 대구지역 첫 더샵 아파트인 ‘더샵 디어엘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영상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특화설계, 마감재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 동구 신천4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천190가구 규모이며 이 중 760가구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 수는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 등이다.
단지는 오는 8월로 예고된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 금지 강화 전 분양되는 단지로,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분양일정은 오는 8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4일 진행하며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더샵 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조경시설로는 대규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를 비롯한 아름다운 산수정원인 ‘석가산’, ‘야외 물놀이장’,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조성되며 숲, 모험, 힐링 등의 테마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3곳과 맘스카페, 암석원, 건강쉼터(운동공간), 티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주변 단지 대비 2배 이상인 약 1천90평 규모로 조성되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힐링필라테스존, 탁구장 등을 비롯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복합공간인 온가족카페와 키즈라이브러리가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남∙여 독서실과 경로당, 어린이집도 마련된다.
평면설계는 타입별로 현관 창고, 복도 수납장,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고 프리미엄 엔지니어드스톤, 아트월 세라믹 타일, 유럽산 폴리싱 타일 등 고급마감재를 적용해 품격을 높이고 쾌적함을 더했다.
또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돼 가구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이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
‘더샵 디어엘로’는 KTX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동구시장, 효목시장 등의 재래시장, 동부허병원, 경북대병원, 파티마병원 등의 의료시설,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동대구생활권과 우수한 인프라가 밀집된 수성구생활권을 공유하는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혁신설계를 적용해 동대구권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를 시작으로 지산시영1단지를 재건축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 등 올해 대구에 2천500여 가구(컨소시엄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 (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