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영암의 의병사’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영암지역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영현 초청강사는 의병사의 해박한 지식으로 청강자를 사로잡았다. ▲ 영암읍성 존재 ▲ 양달사와 영암성대첩 ▲역사에서 사라지는 양달사 ▲의병장 양달사 바로 세우기 ▲ 의병사를 통한 공직자의 마음가짐 등 열띤 강의를 해 주었다.
신규 임용된 한 직원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본인의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의병을 모아 왜구와 싸워 승리를 하는 모습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낄수 있었다. 이를 본받아 학교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직자로서 자세를 가다듬었다.
김성애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 주인의식을 가지고 영암의 아이들을 함께 교육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