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협업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운영하며 가격은 1000원이다
시는 자체투어와 담아밤투어 등 두 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자체투어는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며, 불로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동화사, 부인사 등 팔공산의 역사적 명소를 둘러본다. 동화사에서는 의병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부인사에서는 초조대장경 봉안 명문기와 탁본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월 네 번째 일요일에 운영하는 담아밤투어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 등을 감상하는 코스다.
특별노선 탑승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예약은 20일부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별노선을 통해 팔공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