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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맞춤형 의료·복지도시 구현 집중…2025년 3조 2718억 원 투입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올해 시민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의료·복지도시 구현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 전체 예산의 37.3%에 해당하는 보건복지재정 3조 27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북대학교 이전을 포함해 국내 최초 산·학·연·병 연계한 ‘대구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전문의를 16명 충원하고, 소아·응급·감염병 등 취약분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야간 소아진료와 뇌혈관센터를 운영한다.

 

원스톱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외래진료센터를 건립하고, ‘통합난임치료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의료취약지인 군위군에는 메디컬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에게 필수·응급의료를 제공한다.

 

시는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구시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하고,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 중이다.

 

또 야간·휴일 소아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 소아 안심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약국을 추가 지정해 의약품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AI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노인·장애인 대상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대책을 마련해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노인 일자리와 여가복지시설을 확대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제공한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 활동지원·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자립생활지원센터·자립생활주택 운영을 통해 사회참여를 돕는다.

 

이 밖에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해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금연구역 확대로 청정 도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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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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