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됐다.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다듬고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을 터.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온천 여행을 떠나보자. 지나간 것들의 묵은때를 벗겨내고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켜기에 안성맞춤이다. 온천 여행의 매력은 치유와 휴식이다. 특히 온천욕은 예로부터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힐링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온천은 대부분 고대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지하 화강암 사이에서 온천수가 나온다. 성분은 광물의 함량이 크게 높지 않은 순한 온천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온천법에 따르면 성분 등에 크게 관계없이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로 그 성분이 인체에 해롭지 아니한 것’을 폭넓게 온천수로 인정해 주고 있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 명소

한탄리버스파호텔온천
한탄리버스파호텔온천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다. 이곳 온천의 특징은 지하 1,080m의 화산 암반에서 취수한 국내 유일의 화산 온천이다. 화산 온천은 일본이나 뉴질랜드 등에서만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온천수 중 최고로 꼽히는 게르마늄 성분이 일반 온천수보다 7배나 많다고 한다. 따라서 피부에도 좋고 특히 건강이 많은 도움이 된다. 장소가 호텔이기 때문에 편안한 휴식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장점도 있다. 한편, 고석정 국민관광단지 내에 있어 온천을 즐긴 후 철원의 옛땅을 기억하는 외로운 바위 ‘고석정’을 둘러보면 좋다. 고석정은 한탄강 협곡 내에서 관찰되는 높이 약 15m의 화강암 바위이다. 철원 관광지 입장권을 제시하면 온천 할인 혜택도 있다.

신북온천

신북온천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있다. 이곳 온천의 특징은 지하 600m에서 용출하는 국내에서 가장 좋은 물 신북水가 큰 자랑거리다. 신북水는 국내 최고의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이다.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는 전세계적으로 스파 테라피에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이용객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물이 부드럽다 또는 미끄럽다는 표현을 한다. 그것은 신북水에 함유된 유리탄산, 유린산, 식염, 중조 등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피부를 매끌매끌하게 해주는 알칼리성 온천수이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
온양온천랜드
온양온천랜드는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있다. 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온양온천역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여행하는 재미가 있다. 이곳의 특징은 단 한 방울의 물도 일체의 가공 없이 100% 천연 알칼리 온천수라는 것이다. 좋은 수질과 함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점도 남다르다. 온양온천랜드는 현존하는 문헌 기록상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고 한다. 삼국 시대부터 왕실에서 이용했다는 ‘왕실온천’이라는 점이 자랑거리다. 뜨거운 물이 나온다고 해서 백제 시대엔 탕정군, 고려 시대에는 온수군, 조선시대에는 온창으로 불리다가 1442년 세종대왕이 다녀간 후 온양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세종에 이어 현종, 숙종,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이 온양에 있는 행궁을 찾아 휴양이나 병 치료를 위해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