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영 선수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종목별 결승 1일차 경기가 6월 7일(토)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결승은 마루, 안마, 링 세 종목이 진행됐으며, 한국 대표팀은 값진 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안마 결승에서는 한국의 허웅이 14.63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허웅은 예선 1위의 기세를 이어가며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리만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가 14.933점으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베트남의 당응옥쑤언티엔(14.233점)이 가져갔다. 마루 결승에서는 문건영이 침착한 착지와 안정된 연기로 14.033점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파리올림픽 챔피언인 필리핀의 카를로스 율로(14.600점),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밀라드 카리미(14.400점)에게 돌아갔다. 한편, 링 결승에 나선 이정효는 12.733점으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
▲경북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지난 6월 3일(화)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현재까지 각종 선거사범 135건(143명)을 접수하여 그중 3건(3명)을 종결하고, 132건(140명)을 수사중이다. 단속된 선거사범 143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현수막·벽보훼손이 120명(83.9%)으로 가장 많고, 선거폭력이 10명(7.0%), 허위사실유포 및 공무원선거관여가 각 2명(각 1.4%), 금품수수 1명(0.7%) 순이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2022년에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단속 현황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총 86명(151%)이 증가하였으며, 이번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17년)」와 비교하면 총 77명(117%)이 증가했다. 이는 검찰청법 등 개정 이후 주요 선거범죄의 대부분을 경찰에서 수사하게 되었고, 작년 12월 비상계엄 이후 사회적 혼란과 진영 간 갈등으로 인한 현수막·벽보훼손(224%), 선거폭력(150%)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이 선거사범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찰에서는 이들에 대하여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안병구 밀양시장이 6일 충혼탑에서 거행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밀양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밀양아리랑대공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과 유가족,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에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추모곡 연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전사자의 유자녀인 홍성훈 씨가 추모 헌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으며, 밀양시 합창단과 백천 관악단의 협연으로 울려 퍼진 추모곡 연주와 합창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남겼다. 안병구 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그분들이 남긴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이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월 6일(금) 제70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보훈가족과 기관단체장,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후손들이 고귀한 뜻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령군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하여 2025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동해시 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환경 동해해경서장과 동해해양경찰서 과장단 그리고 동해해경 경우회(회장 정래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순국선열과 전몰·순직 경찰관에 대한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동해해경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 깊이 되새기며, 그 정신을 본받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 독도 경비함정(3017함)은 현충일 당일 조기를 게양하고, 독도 인근에서 해상경비업무를 수행하며 해상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2,8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에 따른 ‘화학물질 통계조사(이하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조사는 국내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용도, 취급량, 취급시설 등을 파악하여 화학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 사업장은 ‘화관법 민원24(https://icis.me.go.kr/cdms/)’ 시스템을 통해 전년도(‘24년도) 조사표를 작성·제출해야 하고, 제출 시기는 업종 및 규모에 따라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이다. 제조업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연간 취급량에 관계없이 모두 통계조사 대상이고, 광업, 건설업 사업장 등은 연간 유해화학물질 100kg(일반화학물질 1,000kg) 초과하여 취급시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등록을 통해 입력된 자료는 보완과 검증을 거쳐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통계조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광주(6월 17일), 여수(7월 4일)에서 대면교육을 2회 실시하고, 별도로 비대면 교육을 화학물질안전원
▲두드림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는 지난 29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전교생 39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두드림팀”을 구성하여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두드림팀”이란 경상북도경찰청 소속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설문·면담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전담팀이다. 이날 교육은 전반적인 학교폭력·사이버도박·딥페이크 성범죄 등을 주제로 한 장소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제식 교육을 지양하고 학급별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상호 소통하고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사례를 들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목격자가 되었을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안동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테트라포드 사고 예방한 육군 장병에게 표창 수여(오른쪽 끝 김건영 중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서장 김환경) 2일 위험 상황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육군제23경비여단 2대대 소속 김건영 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건영 중사는 지난 5월 28일 밤 11시 50분경, 근무 중 야간감시장비를 통해 동해시 천곡항 인근 북방파제 끝단 테트라포드(TTP)에서 30대 남성이 만취상태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테트라포드는 깊이가 5m에 달하며, 추락 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4월 추락으로 1명이 사망했으며, 최근 3년간 사망 3명, 중·경상 2명이 발생한 위험한 장소이다. 김중사는 해당장면을 보고 신속히 묵호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묵호파출소 직원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해당 남성에 대해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해 중대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을 조기에 차단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위험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적시에 신고함으로써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6월 2일 오후 3시 30분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선암동 제1투표소(선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관리 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소(투표소 269개, 개표소 5개)를 설치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투표소 설치 및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상황, 안전관리 대책,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등 불법시설물 설치 점검상황 등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 등 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www.nec.go.kr)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울산시는 55개소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지난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유권자 934,509명 중 299,135명 투표했으며, 투표율은 32.01%라고 했다. 울산시는 선거일 개표 종료까지(6월 3일 ~)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 실시간 업무 공유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이틀앞둔 6월 1일 세종시선관위 직원등이 세종시개표소(정부세종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투표지분류기 시험운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세종선관위)가 6월 1일 세종시 개표소인 정부세종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투표지 분류기 시험 운영을 실시하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시험 운영에는 세종선관위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실제 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지 분류를 시뮬레이션했다. 투표함 개봉부터 투표지 분류기 작동, 분류된 투표지의 재확인 과정까지 면밀하게 점검하며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세종선관위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속한 개표를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험 운영을 진행했다"며, "분류기 점검과 더불어 개표 인력의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 운영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개표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세종선관위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완벽
▲제39회 평해단오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씨름왕대회와 민속장기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열려 전통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제39회 평해단오제 사진.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온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줄타기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 단오노래자랑, 그리고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군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제39회
▲이재성, 강다슬 선수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재성과 강다슬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각각 한국 육상 남녀 400m 계주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성 선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준혁 선수와 함께 38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사상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그동안 1981년, 1983년, 1985년, 2023년 총 4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다슬 선수는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이은빈, 김소은, 김다은 선수와 함께 44초45의 기록으로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이재성과 강다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쓴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투지는 광주시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
▲심판들의 공정한 경기를 위한 다짐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BIG5스포츠 페스타 in부산 전국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월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남자부 경기 모습. ▲남자부 경기 모습 ▲여자부 경기 모습. 많은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남녀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으며,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남자부 1위 송관섭씨(부산 사상구) 수상 사진. ▲여자부 1위 노순자씨(부산 북구) 수상 사진. 다음은 이번 대회의 남녀 각 부문별 1위부터 5위까지의 입상자 명단이다. 1위 송관섭씨(부산 사상구), 노순자씨(부산 북구), 2위: 서근중씨(경남 양산시), 김영자씨(부산 남구), 3위: 최선진씨(부산 북구), 이희심씨(부산 북구), 4위: 강호상씨(부산 해운대구), 이순남씨(부산 강서구), 5위: 강영기씨(부산 사상구), 백미자씨(경남 창원시), 홀인원상; 이규봉씨(부산 강서구 대저클럽) 차지했다. ▲홀인원상을 차지한 이규봉씨(부산 강서구 대저클럽) 사진. 남자부 1위를 차지
▲'24년 서해해경청 소속 경비함정이 섬 지역 투표함 육지 이송에 동원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섬 지역 투표함을 육지로 옮기기 위해 경비함정을 30척 동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본투표와 사전투표를 포함한 대선 기간에 관내 57개 도서지역, 87개 투표함을 경비함정 30척을 동원하여 육지로 직접 옮기거나 수송 선박을 해상에서 호송할 예정이다. 특히, 서해해경청은 오늘(28일) 차질 없는 투표함 이송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 ▲항로 사전답사 등 준비작업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 경비함정 간 통신망 구축 ▲ 수송 선박 등 VTS(해상교통관제센터)관제 기능 강화 ▲비상 상황 시(기관고장, 기상불량 등) 대체 경비함정 투입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선거기간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투표 당일 소속기관별 상황대책팀을 편성‧운영하여 투표함 안전 이송관련 대비‧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투표함이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언론 브리핑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 및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지난 4월 2일 강릉시 옥계항에서 3만 2천톤급 화물선 L호에서 적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1.7톤 밀반입 사건과 관련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수사 경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해양경찰청과 관세청 양 기관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으로부터 L호에 상당량의 코카인이 은닉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공조에 나서면서 본격화됐다. 양 기관은 사전에 여러 차례 작전회의를 거쳐 L호 입항 당일 해경 59명, 관세 31명, 마약 탐지견 2두, 총 90여 명의 선박 검색인원을 투입하여 선박 전체를 정밀 검색하였고, 이 과정에서 격벽 내 은밀한 공간에 은닉된 코카인을 적발했다. 코카인 적발 이후, 양 기관은 54명(해경 47명, 관세 7명) 규모의 합동수사단(단장 : 총경 신경진)을 구성하고, 총 20명의 선원에 대한 전수 조사와 현장감식, 압수물 지문감식,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등 전방위적 수사를 전개했다. 수사 결과, 코카인 밀반입에 가담한 선원 8명을 특정했으며, 이 중 4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마약)’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