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고함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역대 최고'라는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근 대형 축제의 부재 등 외부 효과 없이, 오직 함양산삼축제 자체의 콘텐츠와 완성도만으로 전국 관광객을 끌어모은 점은 특히 주목할 만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의 삼박자 균형은 물론, 지역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와 민·관의 완벽한 팀워크가 이번 대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줄지어선 차량 모습. ▲꼼꼼한 준비와 '휴게소형 먹거리관'의 초대박 행진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미비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함양군과 축제위원회는 3월부터 매주 회의를 열어 동선, 구역 배치, 무더위 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축제 성공의 '결정적 한 방'은 단연 '향토먹거리관'이다. 지난해 호평받은 고속도로 휴게소형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키오스크 도우미와 정리 인력을 경험자 위주로 재배치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축제위원회가 음식 종류를
▲[’25.4.13.] 사상구 새벽로 99 일원 (동서고가로 하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가 지난 4월 사상구 새벽로 일원에서 연이어 발생한 땅꺼짐(지반침하) 사고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임종철)의 조사에 따르면, 사고 지점 인근에서 진행 중이던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공사 중 차수벽체 시공 품질 확보 미흡으로 지하수 유출이 제대로 차단되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발생 개요 및 조사 결과 지난 4월 13일과 14일, 사상구 새벽로 99 일원(동서고가로 하부)과 140 일원(코콤교차로)에서 각각 폭 3.0m, 깊이 5.0m의 대형 침하를 포함한 총 2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시는 4월 18일부터 지질·지반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해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주요 사고 원인 지적: 차수벽체 시공 부실 위원회는 사고의 1차 원인으로 도시철도 공사 중 흙막이 가시설의 차수 작업 부주의를 지목했다. 설계 변경과 차수 공법 미흡: 사고 지반이 연약한 퇴적층(실트질 모래)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설계된 'C.I.P 겹침주열말뚝' 공법 대신 지하매설물 간섭 및 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전국 하천·계곡 내 불법점용 시설이 7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509건(64%)만이 원상복구·철거 등 조치가 완료됐고, 나머지 290건(36%)은 여전히 미조치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2일 기준 지역별 적발 건수는 △경기 88건 △강원 83건 △전남 85건 △부산 75건 △충남 61건 순으로 나타났다. 휴양지·관광객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가설건축물, 평상 등이 대거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평상·그늘막 194건 △가설건축물 151건 △불법경작 133건 △무허가 식당업 6건 등으로, 특히 여름철 성수기마다 불법영업이 반복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조치율을 보면 일부 지역은 전부 조치가 완료된 지역도 있으나, 36%에 달하는 290건이 여전히 미조치된 상태로 속도가 더딘 곳도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깨끗한 계곡을 주민의 생계 터전으로 되살리겠다”며 불법시설 철거와 친환경적 활용 방안을 병행 추진했던 사례처럼, 이제는 제도적 장
▲29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5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해경청 김진선 경장(가운데) 대통령 표창 수상사진 .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조달청이 주관한 ‘25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 물품관리 종합평가는 정부기관의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조달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물품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정부기관 56개 중앙관서, 1,933개 산하기관에서 ’25년 정부물품 종합평가에서 최상위권인 3위로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9일 서울 SETEC에서 열린’제 5회 조달의 날‘기념행사에서 물품관리 담당자인 김진선 경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경장은 전산 불용 물품 중 양호한 PC를 선별해 사회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하고 교육을 진행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제품인 휴대용 복합가스탐지기를 경비함정 50척에 무상으로 보급해 예산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등 서해해경청 물품관리 담당자로서 국가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활용해 환경보호와 국가 예산 절감
▲경북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 간 접촉이 늘어나면서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경찰은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를 전수 점검하고, 관리대상자와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반복 신고나 보호조치 이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한다. 또,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접근금지·퇴거 등 임시조치를 적극 활용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조치를 확대한다. 아울러 보호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협력해 피해자 지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예고했다. 흉기를 사용하거나 상습적 폭행·위협을 가하는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교제폭력·스토킹 사건은 재범 위험이 높은 만큼 초기 단계부터 집중 수사 대상으로 지정해 강력히 대응한다. 경북경찰청은 여성청소년수사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간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시설 및 민간
▲포항항공대 헬기로 이송 중인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약 167km 해상에서 손목 절단 응급환자 1명을 구조하여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약 167km 해상에서 A호(9.77톤, 통발, 승선원 7명) 선원 B씨(남, 50대)가 양망작업 중 왼쪽 손목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항공대와 경비 중인 포항해경 1510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전 4시 56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15분여간의 구조작업 끝에 A호에서 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편승시켰다. 이어 포항해경 응급구조사가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선원 B씨의 왼쪽 손목 인대가 붙어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소독 및 붕대 교체 등 긴급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응급환자는 어지러움증이 있었으나 혈압·맥박 이상 없이 오전 5시 48분 포항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포항경주공항으로 신속하게 이송되었다. 오전 6시 41분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한 포항항공대 헬기는 대기 중인 경북119특수대응단에 응급환자를 인계했고 대구C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기초질서 확립 홍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가 지역 배달 서비스 플랫폼 먹깨비와 함께 3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은 기초질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교통질서▴새치기유턴▴꼬리물기▴끼어들기 등 법규위반, 생활질서▴음주소란▴쓰레기 무단투기 등, 서민경제질서▴암표매매▴노쇼▴무전취식 등) 확립을 위해 포스터를 자체 제작하여 먹깨비 어플 내 팝업창으로 현출, 팝업창 클릭 시 기초질서 위반행위 및 처벌에 대한 안내 동영상이 재생되도록 하여 정보 접근의 한계를 개선했다. 이뿐만 아니라 안동경찰서는 지난 달 안동시청과 협업, 재산세 고지서에 “3대 기초질서(▵교통 질서 ▵생활 질서 ▵서민경제 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 관련 홍보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 기초질서 준수 유도에 앞장서고 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기초질서 확립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9월부터는 집중 단속에 들어간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백학시장에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며 추석맞이 장을 보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30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민생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백학시장,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를 차례로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시장 안전 점검과 민심 살피기“첫 방문지인 백학시장에서 김 구청장은 떡집, 순대집, 채소가게 등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명절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특히, 시장 골목골목을 다니며 소방시설과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오는 11월에는 중구시장 곳곳에 매립식 소화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상인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장 환경 조성 의지를 밝혔다.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에 방문한 김길성 중구청장이 최병천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상권 활성화 유공 상인 표창 수여“이어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한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명절 인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교도소(소장 윤영주)가 지역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동교도소는 9월 29일, '보라미봉사단' 수형자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를 비롯해 교정협의회 회원, 농협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이 절실한 안동 지역의 한 딸기 농가를 찾아 폐작물 수거 및 처분 작업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딸기 농가 A씨는 "일손 부족으로 올해 농사를 포기하려 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 덕분에 다시 딸기 농사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얻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수형자들은 직접 노동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를 느끼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한 보라미 봉사단 수형자는 "출소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혀 교정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사진. 안동교도소 윤영주 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교정기관의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협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취임식 자료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신임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9일 오전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찾아 순국・순직 경찰관들에 대한 참배를 마친 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엄 직무대리는 취임사를 통해 “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부산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충직하고 유능한 부산경찰’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관계성 범죄에 강력 대응하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 홍보와 계도활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취임식 자료사진. 엄 직무대리는 “우리 경찰은 주체적이고 선도적인 수사기관”으로서 국민의 생활을 파괴하는 다중피해 사기 범죄 등 조직적 범죄와 부패 비리에 엄정 대응하여야 하며, 특히 새롭게 정비된 다중범죄와 중요경제범죄, 가상자산
▲홍보이미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중부경찰서(서장 심태환)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재모피자(대표 김익태)와 업무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의 주요 내용은 연휴 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 피해 예방 등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해 이재모피자에서 포장박스에 부착‧배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익태 이재모피자 대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경찰과 협업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익태 이재모피자 대표, 심태환 부산중부경찰서장 심태환 부산중부경찰서장은 “연휴 기간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생활밀착형 홍보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경찰청은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 총 4,210명의 경력과 1,937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명절 교통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경북 지역 예상 일평균 교통량은 약 58만 6천 대로, 전년(57만 2천 대)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추석 당일(10월 6일) 최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경찰청은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의 질서 유지를 위해 추석 연휴 진입 전부터 이미 사전 교통 관리(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에 나섰다. 전통시장·대형마트·공원묘지·터미널 등 159개소에 경력을 배치해 혼잡 완화 위주의 교통 관리를 실시하고, 교통 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주정차·꼬리물기·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 귀경·귀성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에는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연결된 국도 등에 일평균 교통경찰 173명, 순찰차‧싸이카 92대 등을 집중 배치하여 차량
▲자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도 14호선 부산과 김해를 잇는 핵심 길목인 부산 강서구 강동북로가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도로는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부산의 '첫 얼굴'이자 김해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지만, 현재는 방치된 듯한 잡초들로 인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보행자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강서구청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자료 사진. ▲자료 사진. 보도 절반 덮은 잡초... 보행자 '위험한 곡예’ 현장 확인 결과, 강동북로의 대로변 화단은 물론 보도블록 틈새까지 잡초가 무분별하게 자라나 마치 오랜 기간 관리가 끊긴 길처럼 보이고 있다. 특히 심각한 일부 구간에서는 잡초가 보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보행자들이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시민들은 잡초를 피해 차도까지 내려서야 하는 위험한 '곡예'를 감수하고 있으며, 이는 자칫 교통사고 등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위험을 안고 있다. ▲자료 사진. 주민들, "도시의 품격 문제... 구청의 적극 행정 촉구“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강서구청의 책임 있는 관리와 적극적인 행
▲신전국제회센터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 신전항 어촌뉴딜사업의 핵심 시설인 '신전국제회센터'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가을 전어, 광어, 부산 청게, 새우 등 제철을 맞은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하며, 바다 전망을 갖춘 초장집과 루프탑 전망데크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미식과 함께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전국제회센터는 강서구 명지국제6로1번길 13에 위치하며, 지상 3층, 연면적 1,181㎡ 규모로 조성되었다. 센터 운영은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신전영어조합법인(대표 박종영)이 직접 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 수산물직판장: 광어, 우럭, 참돔, 대게, 청게 등 신전항의 지역 특산 수산물을 활어 직거래로 저렴하고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다. 2층 초장집: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매운탕과 백합탕 등 대표 먹거리를 선보인다. 바다 전망이 가능한 홀과 단체석을 갖추어 식사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3층 홍보관: 신전항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관광객을 위한 홍보 공간으로 활용되며, 상시 무료로 개방된다. 이곳에 마련된 루프탑 전망데크는 탁 트인 바다 뷰를 선사하며 휴식
▲대한체육회.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이하 체육회)는 지난 9월 3일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하여 선수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수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사고 인지 후 김나미 사무총장이 제주도 현장을 방문하여 학부모를 면담하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어 체육회 소관부서인 대회운영부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한복싱협회(이하 복싱협회) 관계자, 지도자, 심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복싱협회는 ▲대회 안전관리계획 미수립 ▲응급체계 구축 미비 ▲대회 규정 미준수 ▲사건 보고 및 초기대응 미흡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첫째,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650여 명, 10일간 분산 개최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제11조의9에 의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 의무 기준에는 해당되진 않았으나, 대회 주최인 복싱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한 자체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 또한 2020년 1월 제정한 「대회운영 기본 안전지침」과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대회를 운영하였다고는 하나, 위 지침에 명시되어 있는 ‘대회 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