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2일 2020년 전라남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에 1천174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초·중 무상급식, Non-GMO 식재료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급식 지원 단가와 범위 등 지원 기준을 정했다. 지원 규모는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 학생에게 570억 원, 초·중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556억 원,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 학생에게 48억 원이다. 연간 급식 일수는 어린이집은 250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는 190일이다. 1일 1식을 지원한다. 또한 2019년 처음 시행한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의 경우 간장, 된장, 두부, 기존 3개 품목에, 급식현장에서 사용량이 많은 옥수수콘과 식용유를 추가해 5개 품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의 안전성이 날로 중요해진 만큼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기적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식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최근 열린 2019. 제7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전남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동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서울 LG 통합지원센터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등 5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참가해 이중언어(한국어, 부모모국어)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등부는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발표하고, 중등부는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해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 후 한국어와 모국어로 묻는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에서는 초등부 2명과 중등부 1명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 중 초등부 노화초 천서아 학생이 한국어와 중국어를 사용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또, 자은초 김예인 학생은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를 사용해 ‘나의 꿈’이라는 주제를 발표, 역시 동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등부의 정하나(여수중앙여중) 학생은 ‘한 장의 사진으로 행복을 선물하는 사진작가, 정하나’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해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차지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김귀선)가 주관한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 관계자 간담회가 6일(수) 오후 2시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의회, 목포시 관련부서,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관계자 및 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통 2개월을 맞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과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의 진행 속에 관광경제위원회 소속 위원 등 11명의 시의원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케이블카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캐빈 멈춤 사고 등 안전 문제를 비롯해 탑승대기 시간 단축 방안, 직원 불친절, 주차장 문제 등 케이블카 운행과 관련해 다각적인 질의를 펼쳤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김희철 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관련 문제에 대한 답변과 안전사고 재발 방지 및 탑승객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초청된 목포시 여행업체 대표들은 캐빈 내 프로포즈, 무료 이용권 제공 등 각종 이벤트 마련과 낭만포차 운영 등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은 목포해상케이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농업용 저수지 관리주체의 일원화와 부실한 수질관리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6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 의원은“농업용 저수지 관리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돼 있어 비효율적이다.”며“저수지 관리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해 수질관리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관리 대상 저수지 대부분이 노후화돼 있는데다 지방재정마저 열악해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시·군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완도 만덕호와 사내호의 수질 개선을 촉구했으나 수질은 더 악화되고 있어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전남도가 담수호 수질 개선 대책을 위한 협의체에 피해를 보고 있는 완도군을 반드시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내년에 지급하기로 한 농어민공익수당의 도비 584억원은 확보가 됐는데 이 때문에 농업분야 등 다른 예산이 줄어드는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청정 전라남도 이미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서가 ‘제5회 해양오염예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 영예를 안았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이번 경진 대회에서 해상환적(T/S)관련 개선 사례를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해해경청은 지난해 목포해양경찰서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전국 최고의 해양오염방제 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9개 해경서를 대상으로 5개 지방청에서 예선을 실시해 각 1위 우수사례를 본선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해청 소속 여수해경서는 고시로 되어있는 「여수‧광양항 항만시설운영세칙」에 모호하게 표현되어 있는 화물유 해상환적 작업 중 오일펜스 설치 방법, 방제선 배치 의무 등 내용을 구체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관련업계에 명확한 기준을 제공했다는 기여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광열 서해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당 우수사례를 적극행정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이 불편해 하거나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 규정은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나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1월 7일 여성가족정책관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양육시설의 법정의무교육이 부실 또는 허위로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나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아동복지법에서 따른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및 아동학대에방 교육, 실종·유괴의 예방·방지교육, 재난대비 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등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거나 심지어 허위로 이뤄지고 있다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데 행정의 관리·감독은 소홀하기만 하다고 따져 물었다. A아동양육시설의 경우 홈페이지에 게시된 각종 교육 이행 상황을 보면 감염병 예방교육(62명)을 했다고 한 날에 실제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공연을 했고, 아동학대예방교육(70명)을 추석날 실시했다고 했다. 또 B아동약육시설은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설날 연휴와 현충일 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나 의원은 최근 3년간의 이동양육시설에 대한 법정의무교육 실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른 조치결과와 실태를 환경복지위원회에 보고해 줄 것을 여성가족정책관에게 요구했다. 또 광주성빈여사는 2007년, 2010년, 2013년 각각 아동학대 및 직원 부당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8일 보라데이 ‘가정폭력 예방의 날’을 맞아 광주송정역 광장과 1913송정역시장 일대에서 기념식과 거리캠페인을 열었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가정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여성긴급전화1366 주관으로 시 여성가족정책관실, 5개 자치구, 광주지방경찰청, 광주YWCA가정상담센터, 광주여성의전화 등 20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1366 홍보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가정폭력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정폭력은 모든 폭력 문제의 근원이 되기 쉬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폭력이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돼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갖고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8일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의 해경 서부정비창 예산삭감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해경 서부 정비창 건설사업은 목포신항 항만시설 설치예정부지 내에 15만 6천㎡ 규모로 도크와 안벽 등을 설치해 해경 함정 정비소를 구축하는 대단위 국가사업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목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20년도에 사업비 82억 원이 편성 될 예정이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해경 선박 정비의 민간업체 외주화라는 현실과 동떨어지는 주장을 내세우며, 당 정책위원회를 통해 작성한 ‘2020 회계연도 예산안 100대 문제사업’에 목포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을 포함시키며 예산 확보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조옥현 의원은 “더 이상 이런 패권적이고 분열적이며 고질적인 호남예산 차별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며, “막대한 해경선박의 수리비용 절감 및 해양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날 국회를 찾은 조옥현 의원은 서삼석 국회의원 등을 찾아 “지역민을 대표하여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예산삭감이 이루어져서는
광주광역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원인이 될 수 있는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자치구와 협업해 단계별 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가설울타리가 설치된 공사현장과 신규 공사현장으로 나눠 정비키로 하고, 우선 지난달 대형공사현장 201곳 중 가설울타리가 설치된 106곳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공 및 민간공사현장 56곳에 대해 주관 부서, 자치구, 건축주와 협의해 정비키로 했다. 공공현장은 ‘광주광역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예시안에 준해 개선하고, 민간현장은 건축주 의견과 자치구 실정에 부합한 ‘광주광역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예시안 또는 자치구별 양호한 가설울타리(안) 중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공사현장은 이달 중순에 ‘광주광역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설치 기준(설치재료, 높이기준, 디자인시안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건축계획심의 및 자치구 인․허가 조건에 ‘광주광역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준용을 권장사항으로 반영하고, 발주부서(도시철도본부, 종합건설본부 등)와 유관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종원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문화접근성이 취약한 기초지역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8일 전남도 관광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종원 의원은 올해 3월부터 담양, 장흥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문화지소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2개 시군에 전면적 확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지소’는 생활권 중심의 지속가능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네트워크 추진체계를 구축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의 문화창작소, 상담소, 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종원 의원은 “광역도마다 광역센터를 조직하여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이끌고 있으나 시·군·읍·면·동의 문화예술교육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문화지소 확대를 통해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는 기초지역 주민들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지소는 전남재단에서 설계하고 건의하여 반영된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최초로 진행된 사업이다”며, “앞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폐 건축물 활용 등 예술인들의 교육장소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종원 의원은 지난 6월에 「전라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화재시 인명대피 기구인 완강기 사용법 교육에 나섰다. 완강기는 ‘생명의 줄’이라고 불릴 만큼 고층화재 내부 고립 시 유용하게 사용되는 피난기구다. 완강기 사용법은 먼저 완강기 지지대에 조속기 고리를 걸고 잠근 후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원통으로 말아진 완강기 로프를 창문밖으로 던지면 된다. 이후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 후에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내려간다. 장경숙 서장은 “화재 시 피난할 수 있는 방법에는 평소 어떤 것이 있고 완강기는 또 어떻게 사용하는지 몸으로 습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나의 안전 더 나아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완강기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마인즈앤컴퍼니 고석태 대표를 초청해 ‘인공지능 사내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광주시 인공지능 사내대학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사내대학 회원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대표가 ‘인공지능(AI) 혁신 및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기업혁신 사례 및 최신 기술동향, 인공지능(AI)혁신을 위한 정보통신(IT)-기반 시설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연에서 고 대표는 “인공지능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인력의 인공지능 재교육, 인공지능 기술 보유 인력 확충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사업 추진에 있어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사내대학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직자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확대하는 한편 향후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추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
광주광역시의회 김광란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은 7일 제284회 제2차 정례회 2019년 여성가족정책관실 소관 10개 아동양육시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연간 130억이 넘는 국·시비 보조금을 아동양육시설에 지급하면서도 보조금관리기준과 운영매뉴얼을 마련하지 않고 있음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각 시설에서 제출한 자료에 예산서 세목이 모두 다르게 표기되고, 결산서에는 후원금 사용내역조차 없다. 모든 시설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보조금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시설운영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도점검조차 자치구에만 맡겨놓고 광주시 행정은 아무런 사후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다”며, “아동양육시설의 지도점검지표 내용과 방법도 새롭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유아시기 입소아동보다 매년 학대피해나 가정해체로 인한 아동의 입소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고 있던 아동들과 신규로 입소한 아동들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생활지도원 선생님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교육을 실시해 상황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담양 파라다이스 대회의실에서 시민인권실천단 광주인꽃지기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과 2020년 계획 수립, 문화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권&인문연구소 소장 전진희 박사가 ‘일상 생활 속 인권활동에 대하여’라는 특강을 하고, 이어진 2020년 활동 계획시간에는 올해 활동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내년에 집중해야 할 사업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인꽃지기 유승희 대표는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므로 이와 관련한 활동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김정식(북구) 회원은 “막연한 캠페인성 활동보다는 장애인 복지관 진입로 봄꽃심기 봉사처럼 결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도 많이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보미(광산구) 회원은 “올해 행사 중 인권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인꽃지기 회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참여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회원들은 광주인꽃지기 활동 동영상 시청을 하며 내년에는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기획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슬로건에 맞춰 목포시 ‧ 신안군 의용소방대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도내에서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화재 발생과 이에 따른 인명피해 분석결과 사망자의 50%가 11월~2월인 겨울철에 발생하였다. 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4,731건으로 전체(11,702건)의 40%를 차지하였고, 같은 기간 사망자는 42명으로 전체 사망자 84명의 5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목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1월 한 달간 매주 주말에 터미널, 다중이용업소, 주요 교차로, 관광지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 주택용소방시설 갖추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 금지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으로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목포역 등 3개소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장경숙 목포소방서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민이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