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교육은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방관의 꿈을 키워가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 방문하여 직접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소방관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지난 17일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를 찾아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각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36개국 477개 기업, 단체,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며, 농업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일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5개 마당 12개 전시·체험·판매관으로 구성되어 어느 때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18개국 46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만큼 우리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도 교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전남도의회 이장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중학교에 입학·전입하는 1학년 학생에게만 교복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는데 개정안을 통해 고등학교 입학·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도 교복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했다. 고등학교에 입학·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은 2020년부터 교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 학생은 전라남도 고등학교 신입생 기준 16만 여 명, 1인당 지원금액은 30만 원이다. 이 의원은 2018년 고교 신입생 무상교과서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전라남도교육청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복지뿐만 아니라 전국최초 경로당 노인회 연회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라남도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로 71주기를 맞는 여순사건 희생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위 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는 18일 간담회를 열고 위원장으로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을 부위원장에는 고흥 출신 박진권 의원을 선출했다. 특위 위원은 피해가 컸던 전남 동부 지역인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출신 도의원 10명으로 구성했고 특별법 제정 촉구 등 특위 활동에 대한 지역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강정희 위원장은 “여야가 함께 특별 법안을 발의한 지금이야말로 여수사건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71년 역사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서는 화해와 국민 통합 차원에서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4·3사건이 특별법 제정, 대통령 사과 등 이미 명예회복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 규명 및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황현택)는 10월 18일 상임위 소관 주요 사업소 및 기관(임암수소충전소 건립공사 현장, 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주요 현안과 관련한 수소충전소 건립 현장과 광주시에서 위탁중인 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민원실태를 점검하여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낙후된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실태에 대 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암수소충전소는 사업비 30억원(국비50%, 시비50%)으로 김치타운內 설치 중이고 현재 공정률은 58% 진행중이다. 그러나 현장 인근 입주자들의 민원이 제기되어 현재 공사가 일지정지 중이다. 어린이교통공원은 북구 임방울대로에 위치해 있고 1998년에 개원하였다. 현재는 (사)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2012년부터 수탁 운영 중이며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황현택 산업건설위원장은 수소충전소 건설은 주민들과의 민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제기된 민원에 대하여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면서 앞으로는 주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입주민들과 소통을 통하여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광산구 송정동 영광통 사거리와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수차례 발생한 무진대로 일부 구간 등 13곳에 대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차로 조정과 교통신호기와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송정동 영광통 사거리, 남부대학교 사거리, 무진대로(우산동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앞~대한 산업안전 협회 앞), 북구 각화동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 등으로, 동구 1곳, 서구 5곳, 북구 2곳, 광산구 5곳 등 총 13곳에서 연말까지 시행된다. 특히,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무진로 일구 구간은 현재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교체로 일부 교통 통제가 될 수 있어 공사 기간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가을 나들이철을 대비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01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시 민생사법경찰과와 자치구 식품안전과 담당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점검반(5개반 25명)이 국립공원, 기차역, 버스터미널, 놀이공원, 푸드트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결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0곳) ▲건강진단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무표시 제품 보관 및 영업면적 확장영업 등(2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으로 생선회를 주원료로 운영하는 상무지구 ㅈ업소는 무단으로 영업장을 확장하고 표시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회 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ㄱ업소는 무표시 제품사용, ㅇ업소는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사용하다가 적발되는 등 대형업소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자치구에서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들이철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9월 23
전라남도 건축정책이나 전략수립 등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전남 공공건축의 공공적 가치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전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목포3, 더민주)은 지난 11일 열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전라남도 건축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공공건축에 민간전문가의 역할을 확대하는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도민중심의 건축문화를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건축기본법’의 민간전문가 참여 규정에 따라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의 위촉·운영에 필요한 업무의 범위, 운영방법과 기준, 해촉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최선국 의원은 “아름다운 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전남도의 건축행정에 접목하면 전남의 공공건축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8일 전라남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의 강진만생태공원 축제장에서 열려 24만 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부터 달랐다. 기존의 딱딱한 제례의식을 간소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변화된 행사를 주관했다. 남도음식을 나누는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초대’을 진행해 넉넉한 남도의 인심을 가을철 관광객들에게 전했다. 올해는 특히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어린이음식체험관, 슈가클레임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남도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귀농귀촌인, 청년창업인 등이 참여한 남도장터에서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물과 남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며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밖에도 전남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도음식 피크닉홀’, 남도음식명인이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는 ‘남도별미방’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4~20일 경력단절 예방주간을 맞아 지역 사회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 및 여성 고용 유지 인식 개선을 위한 ‘윙크(W-ink) 캠페인’을 펼친다. 윙크(W-ink)는 일하는(work) 여성(woman)의 ‘W’와 연결(Link)의 합성어로, 여성(woman)의 경력(work)을 이어주는(Link) 캠페인을 의미한다. 윙크(W-ink) 캠페인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충북, 경남, 전남 등 8개 지역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윙크(W-ink) 캠페인을 통해 육아·가족돌봄과 가사노동을 함께 하는 근로자의 애로를 인식하고 성역할의 편견이 없는 가정문화, 여성도 일하기 좋은 가족친화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윙크(W-ink) 캠페인 플래시몹도 준비했다. 16일 나주에서 열리는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18일 무안 남악중앙공원, 19일 국제농업박람회 상생교류마당 주무대에서 진행한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여성이 더 이상 임신, 결혼,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사회적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 사회문화를 바꿔가는 의식개혁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순천시가 주관한 ‘제2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12일까지 이틀 동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생학습, 전남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지역 115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는 22개 시군과 각 지역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의 체험‧홍보‧전시를 비롯, 평생학습동아리 공연, 인문학 강좌 등도 함께 열렸다. 특히 뒤늦게 한글을 배운 문해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전 전시회가 열렸다. 우수작품 출품자 47명에게 시상도 했다.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평생학습’을 슬로건으로 개설된 전라남도 홍보관은 평생교육진흥원의 신규시책인 ‘도민 행복아카데미’와 전라남도의 핵심 과제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참신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경험으로 전남에서 유치한 2020년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차질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전라남도 통일센터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우기종 목포시 지역위원장과 만반의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14일 박문옥 의원에 따르면“전라남도가 건축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사무실, 통일 체험 전시관, 통일교육센터, 하나센터 등을 갖춘 전남 통일센터 건립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31억 5천만 원, 도비 48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목포경찰서부지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전남통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도 관련부서인 자치행정과(과장 임윤섭)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거친바 있다. 박의원은 “우기종 목포시 지역위원장과 함께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확보 활동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통일 관련 인프라 통합과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설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광주, 여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9개 업체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환경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등 대기 관련 18건,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폐수 관련 4건, 사업장 폐기물 부적정 처리 등 폐기물 관련 2건, 취급시설 자체점검 미실시 등 화학물질 관련 3건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의 사항을 지자체 등에 통보하여 즉각 조치토록 하였으며, 위반 사업장 가운데 5개 업체의 경우 자체 수사 등을 통해 관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단장 박석천)은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민이 환경위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상 구현 및 해양주권 강화를 위해 낙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찍어 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해청은 10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낙월도를 방문, 섬마을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해해경은 고령화 사회와 함께 낙도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인인구가 줄어들 경우 이는 사실상 최일선 해양 영토 지킴이들의 감소와 해양 주권의 약화로 이어진다고 보고 적극적 해양 치안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홍보계의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이날 오전 9시부터 낙월도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가로, 세로 20×25cm 크기의 천연칼라 장수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한편, 서해해경은 지난 7월 초순에는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이 같은 봉사활동을 가졌다.
전라남도의회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태균, 광양)는 10일 오후 15시부터 2일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57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위원회에서는 후보자가 미리 제출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의 도덕성, 가치관, 자질에 대한 기본적인 인사검증과 함께 전남신용보증재단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전문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심도 있는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 정 후보자에 대해 동일 분야에서 30년 근무한 전문성은 인정하나 기관장으로서 경영 경험이 없는 점은 조직을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청문회에 제출한 자료가 일부 사실과 다르고 자료 제출과 준비에 성실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영세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보증재단에 근무하는 자로 다량의 주식과 2개소의 골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점, 일정기간 전무한 형식적인 수준의 기부 및 봉사활동도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김태균 위원장은 이사장으로 임명된다면 “기업 지원 중심의 신용보증기금 재직 마인드를 버리고 서민대상인 재단의 눈높이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