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0월 1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월 22일까지 1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및 시 교육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19건, 동의안 51건, 보고안 5건, 의견청취의 건 1건 등 총 8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조례안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지원 조례안」, 「광주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안」, 「광주광역시 수출용 승강기 안전부품 및 승강기의 안전인증 면제 확인 조례안」, 「광주광역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관리 조례안」, 「광주광역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며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 조례안」, 「광주광역시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안」, 「광주환경공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물순환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공공시설등의 설치 기금 조례안」, 「광주광역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0일 해남 산이면 금호마을 회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주택화재 예방과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안훈석)가 300만 원 상당의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입해 해남소방서에 기증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 안전 사각지대인 원거리 및 도서지역과 소방차량 통행 곤란지역 또는 노후 가구 밀집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를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마을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과 함께 금호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마을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매년 300여만 원 상당의 소화기를 구입해 소방서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영광소방서에 이어 올해 해남소방서에 전달, 주택화재 예방에
전라남도는 ‘인간의 삶을 숲에서 찾는다’라는 주제의 2019년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장흥 탐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장흥군,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볼거리는 숲과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주제관, 야외 전시판매 체험장, 전남 시군 홍보관 등이다. 숲 주제관은 국민 여가 증진과 자연을 기반으로 산림정책을 알리는 전시관이다. 문화작품 입상작 전시, 산림 사진, 대나무․목공작품 등 산림문화․정책․산업에 대해 다채롭게 전시한다. 특히 전라남도 산림 홍보관은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해 숲에서 휴식을 즐기는 민간정원, 숲길, 산림치유 등을 연출, 관람객에게 산림휴양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산림문화 박람회의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군의 날’도 운영, 지자체별 특성화된 정책을 전시한다. 체험거리도 준비했다. ‘전남 임산물 먹거리 장터’에선 임업 후계자가 숲에서 생산한 산부추·표고버섯 등 재료로 만든 파전과 유자막걸리, 순천만막걸리, 벌교태백산맥 막걸리 등 시군 대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시․도 임산물관에선 시군 임
우치동물원이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꽃단장을 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가을꽃을 활용해 동물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먼저 꽃걸이 52개, 화분 200개를 동물원 곳곳에 설치하고 포토존 2곳을 마련했다. 특히 포토존은 대표적인 가을꽃인 국화와 ‘축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포인세티아로 꾸며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이번 환경 정비로 동물 관람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택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깊어가는 가을 가족, 연인과 함께 우치동물원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4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위해 광주시는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화재보험협회의 전문가와 자치구 보건소, 건축과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에서는 요양병원 화재사고 시 피해를 확산시키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방화문 개방상태 ▲불법 증·개축 여부 ▲피난 경로상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의료법에 따른 요양병원 의료체계도 확인한다. 또 요양병원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각 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피난·대피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하고, 불법 증·개축, 전기·가스·소방 등 관련법령의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강력한 행정조치와 원상복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민곤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발생한 요양병원 사고를 교훈삼아 안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며 “요양병원 외에도 전통시장, 고시원 등 재해취약시설은 12월까지 추진하는 ‘광주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가능한 안전모범도시 광주
광주광역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유치’라는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에너지데이터 1호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용섭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와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설립과 공동기술개발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코어드는 미국의 큐에스피(QSP, Quantum Strategic Partner)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기술자금 투자를 받아 설립한 회사이며, 1초 단위로 전기 사용량을 검출해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실시간 전기사용료와 전기요금을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미터(스마트 전력 계량기)인 ‘에너지톡’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인코어드는 현재 실리콘밸리와 일본에 연구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에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와 함께 독립법인을 추가 설립해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인코어드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그리드 매니지먼트 및 사물인터넷(IoT)센
한국과학기술원(KAIST)내 연구에서 농업부문에 대한 홀대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 함평·영광·장성)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18개 분야별 연구현황에 따르면 2017년 1,929개 과제 3,058억원, 2018년 1,919개 과제 3,243억원, 올해는 9월까지 1,768개 과제에 3022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어 매년 2천여 건의 과제 연구에 3천억원 이상의 연구가 KAIST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으로 가장 과제 수 비중이 높은 3개 분야는 ▲산업생산 및 기술 ▲에너지 ▲건강분야로서 743개 과제 연구로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비는 상위 3개 분야인 ▲산업생산 및 기술 ▲건강 ▲순수기초분야에 1,215억이 투입되어 전체의 40.2%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반면에 농업관련 연구는 2017년 6개 과제(9.4억), 2018년 7개 과제(10.5억), 2019년은 6개 과제(8.6억)로 전체 과제수 대비 0.26%, 0.36%, 0.3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비 비율로는 0.3%, 0.32%, 0.29%를 기록하여 KAIST 내에서 농업분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은 전라남도 교육청 2020예산부터 도내 섬 학교에 대한 예산지원이 대폭 늘어남으로써 섬 지역 교육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교육기본법 제2조에 따라 모든 국민은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아야 하지만 그동안 섬 지역은 제반 측면에서 양질의 교육기회를 보장 받지 못했다”면서 “다만 도서·벽지 교육진흥법에 근거해 일부 지원이 더해졌지만 섬이 가장 많은 전남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섬 지역만을 위한 조례제정이 필요했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국 도서 3,358개 중 60.2%(2020개), 유인도서 482개 중 57.7%(276개)가 전남에 있고 전남 학교 896개 중 10.8%인 97개의 학교가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2,874명의 학생이 섬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남도의회 전체 58명이 공동 발의한‘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섬지역 교육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명시’, ‘조례 적용 대상 전라남도 섬지역 명문화’, ‘섬지역 교육의 체계적인 진흥을 위한 기본
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는 지난 8일 경찰서 노적봉홀에서 98차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목포 경찰발전협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이를 경찰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경찰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 최우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응급실 주취폭력 실태와 특정구간 교통신호 체계의 부적합으로 인한 교통정체 등 관내 시민들의 치안불안요소를 건의 하였고, 목포서에서는 응급실↔경찰서 비상벨 구축, 사건 발생 시 신속·강경 대응 및 교통신호기 체계 개선 등 실용성 있는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이해송)은 “목포경찰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여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하는 가교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김영근 서장은 목포경찰의 발전에 협력해준 협의회장님과 회원민들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순찰, 범죄수사 이외에도 노인 및 어린이 등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 가을 3차례의 태풍과 잦은 강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산물벼나 건조벼로 정부가 매입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건조벼로만 매입할 경우 농업인들이 벼 건조에 어려움이 많을 것을 감안,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산물벼로도 매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피해 벼 정부 매입은 일반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달리 ▲시군별로 지정된 품종에 제한하지 않고 ▲지난해 품종혼합으로 패널티를 받은 농가들도 참여토록 했으며 ▲농가가 직접 출하 또는 농협을 통해 출하하도록 했다. 당초 정부는 건조벼로만 매입키로 했었다. 하지만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건의로 지역농협 RPC를 통해 산물벼로도 매입키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고령농가나 부녀자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가을철 농번기 일손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올 가을 3차례의 태풍으로 수확기에 이른 벼가 큰 피해를 입어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상심이 크다”며 “일손마저 부족한 마당에 건조벼로만 매입할 경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도의 적극적인 건의를 받아들여 정부가 산물벼로도 매입을 하기로 해 농가 일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고의적으로 소방업무를 방해하는 119 허위신고 행위 등에 대해 법집행 등 엄정한 처벌에 나선다. 올해 1~9월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119신고 현황 통계를 보면 하루 평균 811건으로 총 22만1609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허위신고는 없었지만 업무 방해로 처벌을 받은 사례는 있었다. 실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특정 휴대전화번호 사용자가 하루 최대 86건 등 1200여 차례에 걸쳐 119로 전화를 걸어 아무 말 없이 끊는 등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의 업무를 방해해 형사입건된 바 있다. 소방기본법은 화재 또는 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그 외 상습신고, 욕설·폭언 및 성희롱 시에도 관련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임종복 119종합상황실장은 “허위·장난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하게 되면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가 지연되는 등 시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119 허위신고행위 등은 엄정하게 대처하고 ‘장난이나 실수’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갖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광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1회 광주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기대회가 8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용인들이 친목과 화합하고, 신기술 공유를 통한 미용산업 활성화, 예비 미용 전문인의 기술향상 및 인재 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일반부 21개, 학생부 41개 종목 등 총 62개 종목으로 실시됐으며, 선수 등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중 헤어부문 최송이 씨, 네일부문 김아진 씨, 메이크업부문 김미정 씨, 피부부문 강문정 씨 등 4명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최영훈 씨(헤어부문 금상) 등 63명이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전국대회 및 국제기능경기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이날 경기대회에서는 최신트렌드 헤어쇼 공연 및 미용 분야별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며 미용 산업이 감성소비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여성형 밀착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는 점을 홍보했다. 이재교 시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미용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창출로 미용산업을 한 단계
광주광역시는 11일부터 이틀 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제6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주최,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라이프-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도시의 삶 속에서 생애의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기관 정보와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광주평생학습과 함께 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라이프메이커 스테이션’,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을 추구하는 ‘광주평생 학(學) 라운드 전시’, 박람회 기간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참여전시 ‘라이프 티비-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TV- Life is colorfu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자치구, 교육청, 민간 평생교육기관·단체가 각 기관의 특성과 평생교육을 접목한 80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이 보고, 즐기고, 배우고, 체험하는 평생학습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후 2시부터는 비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성인문해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 뮤지컬, 인생2막 팝업 런웨이,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개막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지난 8월부터 전국 귀어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귀어학교-귀어창업기술교육’ 프로그램에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귀어학교 귀어창업기술교육은 도시민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전문화된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7주간 35일 일정으로 김, 미역, 매생이 등 해조류양식 및 수산가공 분야 양식기술 이론과 실습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실시된 해조류 실습교육은 국내 물김 생산이 제일 먼저 개시되는 진도 의신면 접도해역에서 우수 선도어가(김 양식경력 20여년)의 양식 현장에서 이뤄진다. 해상채묘 실습과 양식시설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의 창업의욕 고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어촌 현장실습 교육은 먼저 2주간의 이론 위주 교육 후 4주간 일정으로 추진된다.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7점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서울에서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전남으로 귀어를 계획하고 있는 교육생 조원선(42) 씨는 “오래 전부터 꿈꿔 왔지만 귀어전문교육이 없어 고심하던 중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소방력 전진 배치 및 화재 예방 활동 등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여수공항, KTX역, 호텔, 대형 판매시설, 전통시장 등 행사 관련 주요 시설 39개소의 소방시설, 비상구 관리 상태 확인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오는 10일까지 4일간 대회장, 여수공항, KTX역, 주요 호텔 등 8개소에서 현장대응능력 향상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 우발사태 발생 시 피난로 확보, 최적 출동로 및 차량부서 위치 확인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공조체계 및 신속 상황전파‧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전 소방관서가 긴급대응태세에 들어간다. 24시간 행사 주요 시설의 화재 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행사장 근처에 소방인력 60명, 소방차 등 장비 12대를 동원해 재난 및 우발상황 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마재윤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