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힐링의 장으로 치러지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2일째를 맞은 8일 병원·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통합의학관이 인기몰이를 하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장 주무대 옆에 위치한 통합의학관은 병원·대학을 중심으로 현대의학, 한의학, 대체보완의학 진료 및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멀리 서울에서 처음 박람회에 참가했다. 여성암 시술 후 회복기 집중 관리와 중년 여성 갱년기 상담이 필요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해주고 있다. 부인종양클리닉, 불임클리닉, 폐경 골다공증 클리닉, 고위험임신클리닉, 약물상담 클리닉, 골반재건성형 클리닉, 암환자 생식력보존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탁 고려의대 교수는 ‘중년 여성 갱년기 힐링 토’에서 “여성 갱년기 치료법은 규칙적인 운동, 여가활동, 영양 관리로 극복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며 “특히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가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만성질환 검사, 원광대병원은 초음파를 이용한 암 검사, 침·뜸 치료, 동신대한방병원은 만성 통증치료, 중풍 관련 상담, 여천전남병원은 갑상샘암 검진, 정원요양병원은 극초단파·심부열 치
인공지능, 드론, 문화콘텐츠 등 미래 경쟁력을 갖춘 광주 유망 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7일 광주기업 3개사(㈜공간정보, ㈜인디제이, ㈜지니소프트)가 빌더스 벤처캐피탈(Builders VC)에서 투자설명회(Pitching)를 진행한 데 이어 8일에는 ㈜티디엘, ㈜넷온 등 7개사가 SOSV(Sean O’Sullivan Ventures) 벤처캐피탈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SOSV는 1994년 설립된 투자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제품 생산, 투자자 발굴 등 창업 초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7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매년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새로 발굴하고 있다. 이날 광주기업들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의 장점과 경쟁력을 집중 소개하며, 기술협력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요청했다. ㈜티디엘(대표 김유신)은 전고체 배터리, ㈜공간정보(대표 김석구)는 지능 및 드론산업, ㈜싸이버메딕(대표 정호춘)은 재활치료용 로봇장비, ㈜넷온(대표 명홍철)은 안면인식 솔루션, 고스트페이(대표 이선관)는 핀테크 애플리케이션,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인공지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전남 농어촌지역 인구가 줄어 고령화·공동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범국가적 종합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남지역 출산율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아 국가적으로 ‘기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돼 오히려 감소하는 것은 ‘희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농어촌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수도권 인구 집중”이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경북 등 다른 시․도와 연합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가적 차원의 인구균형정책을 만들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공동으로 건의해나가자”고 말했다. 태풍 피해와 관련해선 근본적 예방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가을 태풍이 정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쓰러짐과 침수 피해가 많았던 벼의 경우 쓰러짐에 강한 ‘새청무’를 비롯해 조기 수확이 가능한 품종을 연구해 보급을 확산하고, 전국 생산량 1위 품종인 김의 경우 자연채묘에 의존하는 현재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육상채묘법을 개발하는 등 항구 대책을
전남복지재단은 8일 전라남도사회복지회관에서 제3대 곽대석 대표이사 퇴임식을 가졌다. 곽대석 대표이사는 임기 3년간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 등 기업사회공헌사업 유치로 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곽대석 대표이사는 퇴임사에서 “지난 3년간 부족하나마 재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어느 곳에서나 전남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 평가’에 대비하고, 향후 수목원 조성‧운영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립난대수목원 지역협력 거버넌스’를 구성, 8일 도청 수리채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거버넌스 간담회는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추진단장인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다.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정석호 완도부군수를 비롯해 대학교수, 연구기관 및 사회단체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 상황, 산림청 현장평가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고 완도 유치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거버넌스는 국립난대수목원 관련 인력 양성, 신소재․산업화 연구, 농림어업 상생협력, 행정 지원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구성됐다. 4개 전문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이후 수목원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여러 이해 충돌을 중재하고, 산림청․한국수목원관리원 등과 업무협의 시 지역을 대표하는 협의체 역할을 하게 된다. 박병호 부지사는 “완도는 국제적 위상을 갖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후․식생 등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다”며 “완도가 대상지로 선정되면 거버넌스는 물론 지역의 가용자원을 총 동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8일 오전 해양경찰의 수사 투명성을 높이고 수사 과정에서의 국민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 및 신규 인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 시민인권보호단 변호사 나경광 위원 등 15명이 참석하여 해양경찰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와 추진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인권 친화적 활동사항을 자문하는 등 각종 인권유린 행위 방지와 인권보호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 했다. 시민인권보호단은 외부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해양경찰의 인권 친화적 경찰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해·수산종사자 등 인권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박기정 수사과장은 “인권 친화적 수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피의자 방어권을 강화하고 사건관계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개별 조사실 설치 등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여 진행 중에 있다” 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민인권보호단은 수사과정 상의 인권보호, 인권 침해 감시, 인권 관련 정책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단장인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올바른 특수학교 설립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양질의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본촌초등학교 김은미 특수교사와 김용현 KTIL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센터장이 기조발제를 하고, 조선대학교 김정연 교수, 박소영 도산초등학교 특수교사, 김유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회장, 강민구 광주선명학교 급식보조원, 문상중 광주시교육청 장학관이 토론에 참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은미 교사는 ‘모두가 오고 싶은 학교, 배움이 자라는 학교’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공간은 공간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야한다”며, “결코 돈의 문제나 상황의 문제로 치부되어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학교를 세움으로써 존중받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른 발제자인 김용현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특수학교’라는 주제로 “어쩌면 광주에
2019년 10월 8일 영광내산서원보존회(회장 강재원)는 문화재청 서원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와 함께 ‘2019 강항의 노래 콘서트’를 개최했다. 10월 5일(토) 15시에 영광상사화축제 공연장(불갑사 입구)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고 즐기는 자리로 천년의 빛 영광을 찾는 100여명의 관광객들과 함께했다. 특히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을 예정인 민형배 민주당 광주광산을지구위원장(광산구청장 재선 역임)이 인사말을 통해 ‘강항 정신’ 세 가지를 콕 집어 내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르게 전했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환영사에 나선 대한불교 조계종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은 “강항 선생께서는 타국에서 ‘일본 유교의 비조’로 추앙받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왠지 선양사업이 더딘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일찍이 강항 선생은 정유재란 당시 소실된 불갑사를 안타까워하시면서 권선문을 기록하면서 불갑사 중수에 앞장섰던 분이시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내산서원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이곳 상사화 공연장에서 많은 관광객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됨을 크게 환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를 대신해 강영
전라남도는 8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김영록 도지사, 위광환 나주부시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라남도지부, 김대선 정보화강사 등 21명에게 도지사 및 나주시장 등 표창이 수여됐다. 또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학업에 충실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시각장애인 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전장수 건축공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지역 1만4천여 시각장애인 한분 한분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이 없도록 하고 장애인일자리, 편의시설 지원, 교통·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고 보다 자유롭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문화관광지 체험행사로 화순 운주사,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등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3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라남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도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조례안 등 4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강화 등 도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791억원이 증액된 2019년도 제2회 전라남도 추경예산안(8조 3,157억원)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을 비롯해 ’전라남도 행정심판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안‘, ’2020년도 도 산하 출연기관 출연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처리된다. 이용재 의장은 개회식에서 “전남의 청년인구 감소 심각성을 짚어보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청년대책과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하는 한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을 대비해 도의 저감 정책을 재점검 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0월 7일(월)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문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 제72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생 모의의회는 문화중학교가 위치한 북구 우산동, 문흥1동, 오치1·2동이 지역구 의원인 이경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 60여명이 참여하여 조례안 심의·의결, 5분 자유발언 등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신뢰와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학교 문화 만들기’, ‘학생들의 자체적 동아리 창설하기’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문화중학교 만들기를 위한 실천 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과 찬성․반대 토론 후 전자투표를 실시하여 의결했다. 오늘 의장 역을 맡은 강성동 학생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토론과 전자투표 표결을 하면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존감 있고 배려 정신을 갖는 학생으로 자라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학생 모의의회를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학교를 추천받아 진행 중으로 올해 들
국내 최대 규모 민속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광주지산농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전국 20개 시·도(이북5도 포함)를 대표해 민속예술 대표팀 2000여 명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경연은 60주년을 맞아 하회별신굿놀이, 고성오광대, 남사당풍물패, 봉산탈춤 등 역대 대상 수상작품과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 전수되고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전해 전국 유명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마당이 됐다. 광주시민속예술축제 예선을 거쳐 출전한 광주지산농악은 광주시 우치동, 본촌동, 삼소동(옛 광주군 지산면) 일대에 전승되는 농악이다. 지산은 전라도의 젖줄인 영산강 상류의 새암 들녘에 위치해 농사가 무척 발달했다. 지산에서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온갖 제액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굿과 마당밟이(뜰밟이)를 하고, 농사철에는 농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두레굿과 마을의 공공자금 모금을 위한 걸립굿을 했다.
'2019 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리오리엔팅 아시아문화, 현지성에서 지역성으로(Reorienting Asia Culture, from locality to regionality)’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과거의 아시아가 아닌 지금의 아시아 문화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논의들이 오고 갈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동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및 아시아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문화의 정체성이 오랫동안 서구사회의 시각으로 정립되어 왔으나, 아시아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지금 우리의 지역성을 스스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자각에서 시작됐다. ‘리오리엔트’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라는 뜻으로, 유럽중심주의 역사관을 벗어나 현대사회의 진정한 아시아문화를 돌아보고 그 위상을 재정립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아시아문화포럼 개막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인 ‘광주향제줄풍류보존회’의 전통음악 연주와 궁중무용 화관무를 시작으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의 축사, 왕샤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마재윤 본부장이 소방교육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전남소방교육대를 초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마재윤 본부장은 학교 교육훈련시설을 시찰하며, 교직원과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을 받는 예비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또한 최병관 교육과장으로부터 지난해 교육훈련 추진 업무와 올해 추진계획, 소방학교 현안사항 및 시책사업 등을 보고받았다. 마재윤 본부장은 “전남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해 대응 할 수 있는 훌륭하고 능력 있는 소방관 육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지난 2017년 개청 이래 전문교육 강사 보강 등 소방안전 교육기관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직무전문능력 배양 교육과정과 도민 대상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 5월 무면허 운전자가 제어봉을 조작, 가동정지에 까지 이른 한빛 1호기 사례와 같이‘사람의 실수’에 의한 ‘원전 고장·사고’가 지난 10년간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평·영광·장성 )이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OPIS)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10년간 원전시설에서 발생한 사고·고장건수’는 모두 124건으로 매년 평균 1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별 유형을 보면 ▲계측 결함이 33건으로 26.6% ▲기계와 전기 결함이 각각 27건(21.8%)과 21건(16.9%) 이며 ▲올해 5월 한빛 1호기 사건을 포함하면 ‘사람의 실수’로 인한 사고가 20건으로 16.1%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계측이나 기계, 전기결함으로 분류된 고장이나 사고의 경우 사람의 실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사람에 의한 사고는 공식분석 자료보다 비중이 훨씬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계에 의한 고장은 자동정지가 가능하지만, 사람의 실수에 의한 고장이나 사고의 경우 기계적 요인에 비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