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무등홀에서 ‘2019년 위기가구 발굴단 중간 보고회’를 열고 복지소외계층 및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위기가구 발굴단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오성 사회복지과장의 광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전략과 복지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위기가구 발굴단의 활동으로 위기에 놓였던 이들을 도운 서구 양동과 북구 건국동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위기가구 발굴단은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이웃을 돌봄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광주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 복지모델로 포용적 복지 정책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와 생계곤란으로 인한 가족관계 해체를 사전 방지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발굴단은 위기세대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급여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위기가구 발굴단은 95개 동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중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복지활동가로 구성돼 있다. 사회보장급여 안내 외에도 급박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나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사와 의료급여관리사가 직
전남 특성화고 출신 선수가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지난 2월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양수민 선수가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동력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수민 선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보다는 적성에 맞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인 전남기술과학고(교장 김용국)에 진학했다. 양 선수는 1학년 때 김태연 지도교사의 권유로 동력제어 기능반에 들어가 기술을 익혀 3학년 때인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력제어 분야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올 2월 졸업과 동시에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특히,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과 평가전을 거처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이번 기능올릭픽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양수민 선수는 철탑산업훈장과 함께 상금 6720만원을 받게 된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대체, 입상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계속 종사 장려금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9월 6일 개통 예정인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29일까지 이틀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포 시내의 북항스테이션과 케이블카 운행 구간(15번~17번 타워)에서 특수구조대 10명, 소방서 구조대원 52명, 관리청 20명, 총 92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력등하강기, 완강기 등을 활용한 케이블카 구조기법 숙달 훈련 △사다리차 및 로프총을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케이블카 고장상황 발생 대비 대응 절차 및 종합방재실 시스템 전반 대응훈련 등이다. 이외에도 해상 구간에서 해양경찰청과 함께 케이블카 캐빈에 고립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도 펼쳐졌다. 김창수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구간을 운행하는 전남 대표 관광명소로, 앞으로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며 “앞으로도 상시 안전점검 및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반영액이 2조2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했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예산안은 9월3일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광주시 현안사업은 263건 2조2205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2019년 2조149억원 대비 10.2%, 205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신규사업은 78건 1492억원, 계속사업은 185건 2조713억원이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은 4차 신산업과 연계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예산안으로 요청한 결과, 2019년 44건 616억원보다 34건 876억원(142%)이 증가한 78건 149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도 광주시 반영액은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인 일자리 확대, 혁신성장 가속,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의 산적한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내년 국비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예산 확보는 신발 닳아지는 것에 비례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청와대는 물론, 이낙연 국무총리, 지역 국
전남도의회 이민준 부의장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민준 부의장은 나주백민원을 비롯해 부활의집, 천사실버빌요양원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의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과 노인, 장애우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성을 다해 주고 있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비록 작은 위문품이지만 소외계층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사회복지시설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앞으로 복지정책에 대한 시책발굴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영환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시장 및 교육감에게 “유치원 급식비를 현재 학부모들이 부담을 하고 있으며 금액 또한 한끼당 1,000원~3,000원까지 상이하다”며 “한참 성장할 아이들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이 교육청에서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식품비 평균이 공립유치원보다 498원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9년 광주시 288개 유치원 식품비 평균은 한끼당 1,907원이다. 공립 130개원 평균은 2,180원, 사립 158개원 평균은 1,682원이다. 또한, 광주시 전체 유치원의 40.97%인 118개 원 식품비가 평균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식품비가 1,000원 밖에 되지 않는 곳도 7개 원이나 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치원 식품비를 지원하지 않는 곳은 광주 외 5개로 나머지 11개 시·도에서는 식품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식품비를 지원하지 않는 시도는 광주, 경남, 서울, 부산, 대구, 경북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2일과 27일 호남대학교에서 구조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와 현대자동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기자동차 구조와 고전압 배터리 차단방법, 화재진압방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교통사고 및 운전자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배터리 폭발 및 구조대원의 2차 감전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향상 시켰다. 이천택 구조구급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전기자동차 보유대수는 지난해 861(2018.6.30기준)대에서 올해는 2024대(2019.6.30기준)로 2.3배 증가했다.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27일 이용섭 시장과 소영민 제31보병사단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조문수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방드론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11대 지역전략산업 중 하나인 드론산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의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내 첨단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군(軍)이 필요로 하는 특수임무 장비 수요를 제31보병사단이 제안하고, 이를 국가 ICT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기술개발 후 광주시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광주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ICT기술 실증기반 민·관·군 협력 체계를 구성한다. 국방드론에 특화된 대기업, 협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특화 전략을 구사하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광주지역 농업인들이 전남과 동일한 조건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농민수당 토론회에 참석한 광주지역 농업인들은 광주와 전남은 생활권이 같은 농촌이라며 상대적 박탈감을 받지 않도록 내년부터 농민수당을 반드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광역시의회 김익주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산1)과 농협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광주광역시 농민수당 도입 토론회'에 200여명의 농민들이 일손을 놓고 참석해 농민수당을 지급하라고 이 같이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오종원 광주시 농민회 회장과 김성보 광주전남연맹 사무처장은 “농업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농업의 미래 비전을 광주에서 시작하자”며, “광주가 농민수당제 입법화의 도화선이 되도록 조례제정에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조승현 농업미래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광주시 농민수당은 2018년 기준으로 경영체 24,992농가에 전남과 유사한 60만원씩 지급한다면 연간 약 150억원 정도가 소요되고 이는 광주시 전체 농업예산 509억원의 30%에 해당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광주지역 부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기 때
성민종합기획(대표 하대택)은 2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5백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하대택 대표는 평소 신안군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져왔고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신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후학양성을 위해 1백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7월 신안군청 본관 1층에‘명예의 전당’을 설치하였다. 성민종합기획 하대택 대표 이름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 할 예정이다. (재)신안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9월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8월 27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중독 문제에 대한 종합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에 따르면 광주시 알코올사용장애 추정환자 수는 14만명 가량으로 추산되며, 인터넷게임, 도박, 마약(약물) 중독까지 포함하면 중독은 매우 광범위하며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짐작된다. 그럼에도 잦은 재발, 가족 해체, 폭력성, 민원 제기 등을 반복하는 중독자의 특성으로 인하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의 업무 소진과 근로 환경의 위험부담감이 높고, 광주지역 중독자 재활시설의 부재로 인해 중독 치료 후 회복과 재활로의 서비스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의회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 광주시 건강정책과,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5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담당자들이한자리에 모여 중독관리사업의 현황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 및 협조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을 통하여 광주시민을 위한 중독관리 및 재활사업이 효과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속에서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기술력을 앞세워 일본 수입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장비에 쓰이는 세라믹 코팅분말(이트리아/Y2O3)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한 목포 ‘세원하드페이싱’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트리아/Y2O3는 500℃ 이상 높은 고열 등에 견디기 위한 코팅재의 주원료다. 세원하드페이싱은 2011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지원센터에 입주해 센터에서 구축한 첨단 장비 활용과 시제품 제작 등 지원을 받아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용사(溶射)코팅 원료 소재 생산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목포 세라믹산업단지에 86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0t의 용사코팅소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용사코팅은 고온에서 산화, 마모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속제품 등의 표면을 세라믹으로 피복하는 것이다. 곽찬원 세원하드페이싱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일본산 제품과 비교해 세라믹 입자 크기를 약 60%를 줄인 것으로, 세계 최초로 세라믹 미세입자 간 응집현상을 방지하는 혁신기술을 확보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소외계층 지원,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소통, 성묘객 편의 증진, 안전관리, 비상진료, 환경정비, 급수,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우선, 명절 기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93개 복지시설 및 단체에 10만원에서 3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세대당 10만원을 지원하고, 결식우려 아동 6,200여 명에게 도시락 또는 급식제공 지정업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과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표시 미이행․불공정 거래 지도 등 물가를 관리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주기를 실시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단속을 탄력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시내버스를 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도 갯벌에서 국제보호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 150여 마리를 관찰하였다고 밝혔다. 노랑부리백로의 전세계 개체군은 2,600∼3,400개체로 추정되며, 주로 무인도에서 집단번식하고 갯벌에서 물고기, 갑각류 등을 먹는다. 국내에는 서해안 무인도서에 1,000여 개체, 북한에 1,200여 개체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압해도 갯벌에서 관찰된 개체들은 대부분 올해 태어난 어린 새로 인근 영광 칠산군도 집단번식지 등에서 남하한 것으로 여겨진다. 노랑부리백로는 번식 후 서해안 일부 지역에 모여 서식하다 가을에 월동지인 동남아시아, 일본 등으로 함께 이동한다. 압해도 갯벌은 따라서 어린 노랑부리백로가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서식지로, 150여 개체의 많은 수가 모인 것은 갯벌의 먹이, 휴식지 등 서식 환경이 좋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압해도 대천리 갯벌은 또한 봄과 가을 이동시기에 2만여 개체 도요물떼새가 도래하는 지역으로 군은 지속적인 조류모니터링과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7일 전남도청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핵심 현안을 비롯한 2020년도 국고 확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당정협의회에는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8명의 지역위원장, 전남도의회 양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라남도는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도 차원의 대책을 청취하고, 전남도의 핵심 현안 23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달 개최한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 결과를 설명하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논의된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은 ▲한전공대 설립 지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국가계획 반영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국가계획 반영 ▲국립 난대수목원 및 여수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선정 지원 ▲완도~고흥 구간 국도 승격 및 국가계획 반영 ▲전라선 KTX 증편 및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등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7월 대통령을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