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와 소방시설관리업체 미래소방이엔지(대표 이한식)는 지난 19일 목포중앙식료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협업을 다짐했다. 이번 협업은 올 해 1월 발생한 중앙식료시장화재와 신중앙시장 인근점포 화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예방활동의 일원으로 추진되었다. 미래소방이엔지는 이날 행사에서 화재초기 경보음을 통해 인명대피를 돕도록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 100대를 목포중앙식료시장에 기증하고 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이 날 기증식을 통해 이한식 대표는 "목포소방서와 협업과 이번 단독경보형감지기 지원사업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목포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4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 다리 교량 구간만 7.22㎞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건설한 국내 최장거리의 해상교량이다. 또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암태, 자은, 팔금, 안좌 등 4개 섬을 연결한 천사대교는 서남권 랜드마크로 전남 섬 관광의 명소이며, 특히 안좌도의 퍼플교는 휴일 최대 3,954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신안군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4월 4일부터 7월 14일 까지 102일 동안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은 1,009,522대이며 천사대교 개통 전과 비교하여 압해읍 교통량이 306% 증가했다. 평일 평균 교통량은 8,481대로 개통 전 압해읍 교통량과 비교하면 272%, 휴일 평균 교통량은 13,140대로 개통 전과 비교하면 압해읍 교통량이 340%
목포 세라믹 산단 활성화가 가속화되고 있다.특히, 최근 한일 무역분쟁 중에도 신규공장 준공, 원료소재 기업의 매출 증가 등 활기가 넘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목포시 연산동 일원 116,455㎡부지의 세라믹 산단에는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재 ㈜세원하드페이싱 외 5개 업체가 생산가동 및 공장 신축 중에 있다. 첨단 세라믹산업은 반도체, LED를 비롯하여 전 산업분야에 골고루 쓰이고 있는 첨단 소재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 새로운 미래 전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세라믹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클러스터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라믹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 원료개발, 장비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까지 첨단세라믹산업 전반을 원스톱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목포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그 동안 80%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알루미나 원료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최근 한일 무역 분쟁의 중심에 있는 원료소재 수급에 오히려 수입대체제로 활용함으로써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광주가 본사인 ㈜코머스가 목포 세라믹산단에 공장을 신축, 1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
전라남도와 (사)숲속의전남(이사장 정은조)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선정과 관련한 산림청의 현장·타당성 평가를 앞두고 지난 18일 보성에서 숲속의전남 긴급 이사회를 열어 유치 대응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산림청에서는 8월 초 전남 완도와 경남 거제를 대상으로 현장·타당성 평가를 거쳐 8월 말께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는 현재 완도수목원 400~500ha 부지에 2천500억 원을 투자해 기후대별 온실, 식물연구지구, 교육휴양지구, 6차 산업화지구를 조성하는 기본구상을 갖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상록활엽수종이 성림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서식, 국내 최고․최대의 난대숲 자원과 다양한 산림식물종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이사회에서 난대숲과 식물생리 전문가인 서희원 기술사는 “난대상록활엽수는 토양 요구도가 매우 높은 수목으로 대상지 선정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기후가 적합한 지역의 소나무․참나무림에 난대활엽수를 많이 심었지만 성공한 사례가 극히 드문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혀 완도수목원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정은조 이사장은 “완도수목원은 지난 5월 산림청 타당성평가 기준에 따른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갔더니 세계 각국에 친구가 생겼어요.”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선수촌. 이곳에서도 선수단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장소인 이·미용실은 이미 선수촌 내 사랑방이 됐다. 그 중심에는 머리를 손질하거나 순서를 기다리는 선수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남도 사람의 정을 보여주는 있는 김한나 자원봉사자(23·조선대 의과대학)가 있다. 전남 완도 출신인 김한나 자원봉사자는 광주에서 대학을 다니며 평소 활동하던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이번 수영대회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돼 지원했다. 특별히 유학을 간 적은 없지만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배워왔던 영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어 대회 내에서는 통역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 통역을 할 때는 선수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아는체를 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 핸드폰만 보며 기다리는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한 두번 이야기를 걸자 세계 각국에 친구가 생기기 시작했다. 김 자원봉사자는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과 선수를 만날 기회가 흔치않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편히 말할 수 있게 우선 헤어 스타일이나 네일아트 등 이곳 관련 이야기로 시작한다”고 말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순천지역 경제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천상공회의소 김종욱 회장과 회원사 6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4분기에 –3.2%를 기록한 후 10년 만에 최저치인데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전남경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3개 품목(리지스트·불화수소·플루린 폴리이미드)은 전남도와는 직접적 관련은 없고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분야에서도 아직까지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되고 화이트국가 제외 등으로 인해 규제 품목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정부 대응 방안을 주시하며 전남의 석유화학, 철강 등 분야에 해당 품목이 존재하는 지 여부를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구조 고도화 등의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근간이며 핵심 산업인 뿌리산업과 정밀기계·부품가공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천해의 자연경관과 어족자원이 풍부한 흑산해역에서 홍어만큼 오징어도 그 위세를 뽐내고 있다. 연근해 고수온 분포의 영향으로 어기가 지속되면서 오징어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여름 휴가철을 맞은 흑산도는 관광객과 오징어잡이 어선, 매매상인들로 섬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흑산도 오징어는 2015년 357,000상자, 위판금액 73억원을 최고로, 2016년에는 150,000상자에 37억원, 2017년에는 205,000상자에 67억원, 2018년에는 18,000상자에 9억원이였으며, 올 현재는 99,000상자에 26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올해 10월 초까지 어획이 예상되며, 지금까지는 동해 울릉도 오징어가 유명하지만, 흑산도 오징어도 그 명성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흑산에서는 6월 초부터 관외 100여척의 오징어잡이 어선이 조업중에 있으며 하루 평균 위판량은 3,500상자에 이르는데, 상자당 20~25마리가 들어가고 위판금액은 3만 3천원에서 3만 8천원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오징어 자원이 우리지역 해역에 몰려드는 이유는 먼저 기후변화 영향도 있겠지만 자체 광활한 육지의 환경오염저감대책과 바다
목포문화재단(이사장 김종식)은 중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 인터넷 스타 왕홍 ‘한국뚱뚱(한국이름 유지원)’과 손잡고 목포알리기에 나선다. 왕홍은 중국에서 인터넷 유명인사를 지칭하는 신조어로, 주로 1인 인터넷 방송 제작․운영자를 말한다. 한국뚱뚱은 한중 대중문화 크리에이터로서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터넷 스타다. 최근에는 중국의 방송예능과 드라마 출연 러브콜도 받을 정도로 중국내 그녀의 인기는 뜨겁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에 목포문화재단이 신청한 ‘찾아라 보물선’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목포문화재단은 중국과 동남아를 타깃으로 기존의 판에 박힌 관광홍보영상이 아닌 한국뚱뚱과 함께 초대된 중국인 3명이 가상 목포시민이 되어 일상을 살아보는 리얼콘셉으로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지역관광콘텐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뚱뚱은 중국의 빌리빌리, 웨이보, 미아오파이 등에서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라이브 방송에 동시 접속자들이 3백만 명이 넘을 만큼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 스타 크리에이터다. 중국 인민일보의 개혁개방 50주년 특집판 ‘중국인이 사랑하는 50명의 외국인중
전남 도내 고등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캠프가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열린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은 7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교육원에서 ‘2019고등학생 자치문화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교육원의 역점사업인 이 캠프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6기수에 걸쳐 열린다. 제1기는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며 목포, 무안, 영암지역의 고등학생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회 대표들은 건강한 학생자치문화 구축을 위한 패러다임전환, 새로운 리더십의 조건, 경청과 협력, 학생자치 리더의 소통법, 학교민주주의와 민주시민을 위한 학생자치의 실제와 방법 등을 체험했다. 또, 학생자치 실현을 위한 민주적 의사결정방법, 공동체 놀이, 퍼실리테이션, 학생의 날 공동행사 기획 등에 대해서도 강의와 실습을 통해 공부했다. 첫 강의를 맡은 고일석 장학사는 “학생자치역량 교육은 민주시민교육과 맞닿아 있고, 교육의 3주체가 서로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환경에서 가능하다.”며 “교사들은 학생들을 교육활동의 파트너, 협력의 주체로 세우고 의견을 존중하고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학교에서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섬진강에서 구례 섬진강어족보존회 및 어업인 등과 함께 어린 다슬기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슬기는 청정 1급수의 강, 하천 등의 자갈 및 암석 등에서 서식하는 담수산 패류다. 국내 하천에는 총 9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슬기와 참다슬기 2종이 섬진강에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다슬기 생산량은 789t(74억 원)이다. 전남 생산량은 19t(2억 원)으로 3% 규모다. 국내서식 종류는 다슬기, 참다슬기, 염주알, 주머니알, 구슬알, 주름, 좀주름, 띠구슬, 곳체 등이다. 최근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각광받는 다슬기는 녹색 빛깔이 고운 식재료다. 아미노산, 타우린,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해 의학서적인 ‘신약’과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 간(肝) 기능 회복, 장(腸) 건강 증진, 빈혈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서술돼 있다. 섬진강 수변의 다슬기탕은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다시 찾게 되는 지역 특색 음식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하천 생태계 보전과 자원 회복을 통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험·연구사업을 착수,
목포경찰서는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촌 등 여성안심구역의 범죄예방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원룸 외벽에 ‘솔라모션 센서라이트’(태양광으로 작동하며 움직임을 감지하는 LED등) 50대를 설치하였다. 또한 하당 어린이공원 인근 공중화장실 1개소를 선정하여 불법촬영을 원천 차단 할 수 있는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칸막이 상·하부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하기도 하였다. 목포경찰서는 이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범죄발생다발지역(Hot-Spot)과 3년 누적 범죄 발생 분석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였고, 분석자료를 지자체와 공유·분석하여 개선 사업을 진행하였다. 목포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자체 협력과 CPTED를 활용하여, 방범용 CCTV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등 특히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범죄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 정확한 초동초치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목포․신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역 일원을 대상으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원도심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해가는 광주역을 청년들이 즐겁게 일하고 즐기는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조성하고, 광주의 미래형 콘텐츠산업을 이끄는 원도심 경제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역 일원은 도심내 터미널과 KTX가 정차하고 도심물류와 유통의 중심지이자 자동차, 생활공업, 건축자재 등 다양한 도심 제조산업이 활발했던 지역이었으나 도심 산업구조 변화, KTX 미정차, 시청과 도청의 이전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감하고 주변 숙박시설과 음식점, 상가 등이 문을 닫으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KTX 정차역이 광주송정역으로 일원화되면서 광주역 이용객은 2014년 177만명에서 2016년 39만명으로 78%가 감소했고, 자연스럽게 운수·요식·금융 등 주요 도심산업도 쇠퇴했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이처럼 쇠퇴해 가는 광주역을 되살리기 위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역 주변 약 50만㎡에 총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신안군(군수 박우량) 비금면에서는 「제7회 신안 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가 열린다. 신안군이 후원하고, 전남매일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신안 특산물 천일염을 홍보하기 위하여, 바둑천재 이세돌의 고향 비금면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최강자부, 유단자부, 고급부, 중급부, 여학생부 총 5부문으로 진행되며, 연세대학교, 명지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26개 대학에서 123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주요 일정은, 26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1·2차전 대국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27일(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은 대국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비금도는 남한 최초의 천일염 제염이 시작됐던 곳으로, 청정 해풍으로 자란 섬초(시금치)와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마한 유적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기념물 제83호)’ 발굴조사 현장을 찾아 성과 보고를 받은 후 앞으로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임영진 전남대 교수, 이정호 동신대 교수 등 마한사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너비 53m(단축 33.6m), 높이 4~7m 규모의 6세기 전후 축조한 방대형 고분이다.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남문화재연구소가 발굴조사하고 있는 마한의 대표 유적이다. 이번 발굴 조사 결과 매장 시설은 6기(석실 1기․석곽 3기․옹관 2기)가 겹쳐 확인됐다. 대도(大刀)를 비롯해 자라병, 유공광구소호, 단경호, 동물형상의 토기 등 다양한 토기와 곡옥(굽은 옥), 대롱옥 등 수 백점의 유리구슬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나주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국보 제295호) 장식과 비슷한 유리구슬과 영락(瓔珞, 얇은 금속판 장식) 금동관 편 발굴은 무덤의 주인공이 최고 수장층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6세기 전후 이곳에 대규모 정치세력집단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것이어서 역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광주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대회 기간 전통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광주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대인시장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대인예술야시장’이, 남광주시장에서는 기차역의 낭만이 함께하는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이, 1913송정역시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맥주축제가 열린다. 수영대회 기간(7.12.~8.18.) 시티투어 수영대회특별코스 운행(대인·남광주시장) 또한 말바우시장에서는 19일 오후 2시부터 ‘2019 말바우 야시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에서는 ‘말바우밤도깨비 밤장’과 ‘뮤직페스티벌’, ‘BEER & EDM파티’ 등 맛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외국인 시장체험행사, 어린이 김덕령장군 체험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봉선시장에서는 26일 오후 6시부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컬러링 체험, 매직풍선 이벤트, 경품추첨 등 ‘달뜨는 달달한 봉선’ 행사를 개최하고,무등시장에서는 27일 오후 1시부터 무등워터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물총과 물풍선이 한데 어우러진 무등물축제를 진행한다. 오후 6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