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요즘 골목길 투어와 먹거리 여행을 함께 해보는 여행이 대세다. 게다가 구수한 전라도 인심에 남도 사람 냄새까지 폴폴 느끼게 해주는 소도시 여행이라면 최상일 것이다. 이런 여행지는 어디에 숨어 있을까? 2200년 된 ‘영암 구림마을’을 찾아가면 된다. 6월 13일, 영암군 구림마을에서 풍물 관광·골목길 투어·먹거리 체험을 한꺼번에 경험해보는 있는 여행이 열렸다. 구림마을 한 한옥에서 이곳 마을 사람들이 생산하고 만든 농산물을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소박한 장이 열린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조심스럽게 기획한 장터인 만큼 20여 명 정도의 고객만이 행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판매 물건은 멸치액젓, 토란대, 고추장, 무말랭이, 무말랭이 차, 보리차, 옥수수 차, 톳 장아찌, 울 외 장아찌, 미숫가루, 감자, 불미나리, 얼갈이배추는 물론 영암지역의 특산품인 어란까지 다양했다. 생산자에게 직접 사는 직거래인 만큼 가격도 저렴했다. 무말랭이와 불미나리 한 묶음은 2천 원, 보리차와 옥수수 차, 토란대는 5천 원, 톳 장아찌 6천 원에 판매했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했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고가인 어란과 이동이 쉽
(대한뉴스 박청식기자)=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이하 서부정비창 사업)이 총사업비 증액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획개정부의 총사업비 증액 심의에서 서부정비창 사업은 총사업비가 2,371억으로 증액됐다. 해경은 서부정비창 신설을 위해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19년 8월 완료한 후 2020년 9월 기본설계를 마쳤고, 올해 5월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해상교통안전진단 결과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총사업비 증액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기존 사업비 1,994억원에서 412억원을 증액한 2,406억원을 기재부에 요청했고, 기재부 심의 기간 단축과 예산 원안 증액을 위해 목포시와 김원이 국회의원,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등의 노력으로 총사업비는 당초보다 377억원이 증액된 2,371억원으로 결정됐다. 목포 신항만 허사도 일원(10만9천㎡)에 들어설 서부정비창은 항만시설, 상가(上架)시설, 건축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항만시설은 잔교식 안벽 1선석(180m)과 의장안벽 205m가 조성되며, 함정을 들어올려 수리하는 육상 시설인 상가시설은 5천톤급 플로팅도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 3교를 추가 지정해 지난해 8교에서 11교로 확대 운영한다. 교과특성화학교란 특정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교과 관련 과목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학교이다. 전남에는 ‘융합사회교육과정’ ‘탐구융합(사회‧과학) 특성화교육과정’ 등의 교과특성화학교가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6월 16일(수) 영광 해룡고 도서실에서 신규 지정교를 포함, 교과특성화학교 담당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고교학점제 학교 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서 교과 거점교 역할 확대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해룡고 등 교과특성화학교는 이번 1학기에 ‘여행지리’‘공학일반’ 과목 등 36강좌를 개설해 전남의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2학기에는 강좌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마다‘교과특성화학교’로서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선호 능주고 교사는‘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내 고장 역사 지킴이 프로젝트’라는‘사회교과 특성화학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15일(화)부터 3일 간 청사 1층 전시장에서 ‘쿠바한인 디아스포라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머나먼 이국땅에서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독립운동을 지원한 쿠바한인들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대학교 평화통일외교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 쿠바한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40여 점의 사진이 선보인다. 2021년은 멕시코에 살던 나라 잃은 한인 디아스포라 287명이 쿠바 땅에 정착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쿠바한인 100년의 발자취 속에 깃든 한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된 사진에는 독립을 위한 거룩한 헌신을 인정받아 애국장을 수여받은 임천택 선생을 비롯한 쿠바 한인들의 고난과 역경 극복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대한인국민회와 대한여자애국단 활동, 1919년 3․1운동지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와 특별후원금 모금 등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전라남도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의를 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은 진도아리랑 시네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5개 작은 영화관이 신청, 심사를 거쳐 진도아리랑 시네마를 비롯 전국의 15개 작은 영화관이 최종 선정됐다.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영화를 나누다, 힐링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국내·외 영화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전에는 ▲가족, 고전문학, 여행,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외 영화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 ▲어린이 관객의 오감과 창의력 발달, 청소년 관객의 성장과 치유 등을 주제로 관객 맞춤형 영화 등이 상영된다. 기획전은 11월부터 개최되며, 상영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작은영화기획단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 후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영화를 통해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 반월·박지도 등 6곳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6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섬 관광 전문가 자문 및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걷기 좋은 섬, 사진 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가 기준이 된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섬 6곳으로는 걷기 좋은 섬은 기점·소악도(12사도 순례길), 반월·박지도(퍼플교, 라벤더 공원) 2곳, 사진 찍기 좋은 섬은 자은도(무한의 다리, 1004섬 뮤지엄파크), 병풍도(맨드라미 정원) 2곳, 체험의 섬은 임자도(튤립공원, 대광해수욕장-해변승마체험), 증도(갯벌체험) 2곳으로 총 6곳이 선정되었다. 걷기 좋은 섬 기점·소악도는 밀물 때면 섬과 섬을 잇는 노둣길이 잠겨 5개의 섬으로 변하며, 12사도 예배당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는 섬이다. 반월·박지도는 보랏빛 향기가 피어나는 섬이다.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걷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 주는 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섬 자은도는 치유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가 공론화와 시내버스 운송원가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공론화위는 16일 2차 회의를 개최해 간담회를 가진 한편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가 공론화의 의미 및 절차, 타지자체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창대 목포대학교 경영학 교수가 시내버스 운송원가 전반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회의 정례화, 회의록 공개 방법, 회의 참관 여부, 선진지 견학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론화위는 오는 30일 3차 회의를 개최해 현정점검, 설문조사, 시민참여단 구성 등을 논의하고, 시내버스 운송원가 회계 검증, 적자노선 개선방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공론화위는 지난 지난 5월 25일 1차 회의 개최해 첫 발을 내딛었고, 지난 1일부터 목포시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시내버스 운영과 관련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핵심과제인 ‘미래형 운송기기 중심,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구상 실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대장 김정수)와 ‘차세대 드론산업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김영록 도지사와 김정수 사령관의 고흥 항공센터 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세대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전남도와 ‘스마트 무열혁신’을 추진 중인 제2작전사령부의 상호발전을 위한 것이다. 김영록 도지사, 명창환 기획조정실장, 주순선 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해 김정수 사령관, 최순건 31사단장, 임민혁 2작전사령부 정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경과보고, 향후 추진계획 논의, 협약서 서명 등이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관련 운영체계 공동개발·실증 ▲전남과 연계한 수요 창출 및 군(軍) 적용분야 시험․정비 협력 ▲협의체 구성 및 행사 공동개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 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주목할 점은 전남과 연계한 군의 수요 창출이다. 전남도가 최대 수요처인 군과 손을 잡으면서 향후 드론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오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도초면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를 개최한다. 1섬1테마 공원을 조성중인 신안군은 도초도를 수국의 섬으로 가꾸고 있다. 도초도에는 수국공원 24만본, 환상의정원 27만본 등 58만여본의 핑크, 블루, 퍼플 등 다채로운 수국꽃 800만송이가 피어나고 있다. 도초 화도 선착장에서 수국공원에 이르는 10리길 환상의 정원 명품 팽나무 아래 식재된 수국, 천인국, 니포피아 꽃길을 걸을 수 있는데 산책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동하기 편리하게 잘 포장이 되어있다. 환상의 정원 오른편에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촬영지인 언덕 위 초가집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고 화도선착장엔 1004섬 신안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간재미 초무침 등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국의 섬 도초도에 작년보다 4배 많은 수국을 식재하였고 명품 팽나무 10리길은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고 섬과 바다의 자연 속에 피어난 800만 송이의 섬수국을 보며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후원, 강진군에서 주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에서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학생부 공모와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5월 20일부터 28일까지의 접수 기간 전국에서 총 1,880점이 접수되면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 한국민화뮤지엄의 모체인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시작한 전국민화공모전을 모델로 한국민화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되었다. 특히 민화 작가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되는 일반부와 달리 학생부는 민화를 교육하고, 민화 꿈나무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번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으로 오슬기 한국민화뮤지엄 부관장을 비롯하여 유순덕 평택민화협회 회장, 성혜숙 광주전통민화협회 회장이 참여하였으며, 공정을 기하고자 이전과 다름없이 학생의 이름, 학교, 지역 등의 상세 정보가 생략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출품작 수준에 장고의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오슬기 심사위원장은 “대한민국민화대전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민화 교육이 활성화되고, 전통을 잇는 미래 인재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의료기관이 없는 조도면 섬 지역 백신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군 훈련함인 한산도함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월)부터 19일(토)까지 실시하며, 접종 대상은 가사도와 성남도 등 조도면 18개 도서지역 중 접종을 희망하는 30세 이상 주민 약 550여명이다. 접종은 한산도함 정박 후 고속단정(RIB)과 상륙주정과 행정선을 이용해 접종 대상 주민을 수송한다. 해군 의료진을 통해 백신을 맞고 일정 시간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받게 된다.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접종을 중단하고 해양경찰 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종이 이루어지는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얀센 백신으로 상대적으로 이동이 제한되는 섬 주민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군은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접종 절차와 주민지원 절차를 숙지하기 위해 지난 11일(금) 합동점검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접근성 등의 문제로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섬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 브랜드 콜택시인 ‘목포 낭만콜’이 빠르고 간편한 호출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각각 콜센터를 운영해 이중배차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대기업이 콜택시 사업에 진출해 택시 시장에 발생한 독과점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으로 ‘목포 낭만콜’ 사업을 추진했다. ‘목포 낭만콜’은 각자도생이 아니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뜻깊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목포 낭만콜’은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 앱이다. 사용이 간편하고, 신속한 배차로 이용객의 대기 시간이 짧다는 게 장점이다. 초기에는 구글 스토어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폰만 설치가 가능했으나 현재는 아이폰 어플도 추가돼 모든 스마트폰에서 앱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다. ‘목포 낭만콜’은 다른 택시앱과는 다르게 전화콜(☎1688-8255)로도 호출이 가능해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및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는 목포시내 콜택시 업체(미항콜, 나이스콜, 목포콜, 신광콜)가 영업을 종료하고 ‘목포 낭만콜’로 통합돼 목포 콜택시를 대표하고 있다. ‘목포 낭만콜’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월)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APEC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 박동선)과 교육 현장의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온라인국제교류 ‘Hello, e-Friends!’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도내 75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이 13개국의 학생들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수한 해외학교매칭 지원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21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 네트워크의 협력에 큰 기대감을 갖고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으로 교육현장의 국제교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 국제화 기반 조성 △ 국제교육협력 사업 상호 협력 △ 국제화교육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국제화 역량을 키워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해져 전남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APEC 국제교육협력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강진 푸소(FU-SO)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해남군 생활관광아카데미 교육생 34명이 강진군을 방문해 푸소 체험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남군이 생활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민박과 펜션을 운영하는 교육생들이 직접 푸소농가에 머물며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강진군 푸소농가의 운영방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에 방문한 한 참가자는 “민박·펜션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생활관광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 낯설었는데, 푸소 농가에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하반기에는 통합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농가의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해 콘텐츠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군과 농가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 푸소체험은 6월 11일 기준으로 총 893명이 방문해 1억 8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으며, 하반기에는 6,000여 명이 예약하는 등 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발맟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지방재정 확충, ‘지방소멸 위기지역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 메가시티 구성 등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 SOC사업, 초광역협력 등을 공동 과제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재)동서화합 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차기 협의회 의장(울산시장) 선출, 8개 시․도 청년단체와의 간담회 등도 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는 공동협력과제 8개를 선정,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국가계획 반영’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중앙기능 지방이양과 행정수요 다변화에 대응한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지역균형발전 SOC사업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