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안전점검을 중점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각종 시설물의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도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 활동으로 진행된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7개 분야 51개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엄중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진단 점검시설대상지 중 육안 점검이 어려운 대규모 시설은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 등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물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천사대교와 추포대교를 지나 비금·도초도까지 육로로 접근하기 위한 암태~비금 연도교 건설사업이 숨가쁘게 추진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8월 24일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후보 사업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 사업이 통과되었고, 국토교통부가 5년간 신규 추진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하여 매년 예산액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며, 총 10조원, 116개 사업 모두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 구간 내 고난도 공사인 남해 서면~여수 신덕, 고창 해리~ 부안변산, 신안 비금~암태 3개 사업은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비금‧도초권역의 육로연결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 개통 이후 신안군이 서남해안권 신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한 만큼 추포~비금 연도교가 완공되면 비금·도초권역의 육상교통망이 확보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 앞바다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어선들이 앞다퉈 가을 꽃게 조업에 나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40여척이 출어해 척당 200㎏ 잡아 하루 위판량 3~5t을 올리고 있어 진도군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지금 진도군 조도면 외병·독거도 일원에서 끌어 올리는 그물마다 제철을 만난 꽃게로 가득하다. 김영서 어민(진도군 통발협회) “해마다 가을이 되면 진도 앞바다는 가을 꽃게가 풍어를 이루고 있다”며 “오는 10월 중순부터 더 많은 양의 꽃게가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진도산 꽃게는 다른 지역보다 상품성이 좋아 현재 kg당 수협 경매가격이 1만5,000원-1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냉수대가 형성되어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진도 조도면 해역에는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꽃게의 서식지로 제격이고,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이다. 특히 진도군에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으며, 매년 1억원 이상 꽃게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오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29일(수)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신안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압해대교 개통 이후 2011년 신안군청 청사 이전과 함께 유관기관 이전 문제가 꾸준히 언급되던 가운데 결국, 신안교육지원청은 무안교육청으로부터 분청된 이후 52년 목포 청사 시대를 접고 2024년 7월경 압해도로 신청사를 이전한다. 이번 새롭게 건립되는 교육지원청 청사는 신안군 압해읍 동서리 위치한 12,683㎡(3,837평) 부지에 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본청사(지상 3층, 지하 1층)와 창의융합교육체험센터로 조성될 예정으로, 더욱 폭넓고 다양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성맞춤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본 업무협약식에는 압해도 청사 이전 예정지와 안좌중학교 팔금분교 행정재산 교환, 청사 신축․이전에 필요한 인․허가 지원, 창의융합교육체험센터(부속동) 대응투자, 청사 이전 예정지 공사차량 진․출입로 개설 등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교육지원청 이전으로 신안군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발굴을 위하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젊은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 가공 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농업인들은 제조·가공을 위한 포장·부자재 등의 비용만 부담하면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진도울금과 구기자, 대파 등을 활용한 티백차, 추출액, 음료 등 총 48개 제품을 생산, 1년 매출액 20여억원을 올리고 있다. 생산된 가공 제품은 농협 로컬푸드매장과 진도명품관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쏠비치 진도 판매장 등에도 제품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으로 재배된 비트 분말과 농축액을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 지난 4월부터 연간 40톤을 납품해 오고 있는 등 판로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군은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7년 9월 진도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근성을 위해 진도읍 포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가공 분야에 도전하지 못했던 소규모 농가들에 기술지원을 통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왔다. 9월 현재 건조·분말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2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군수 이승옥)과 ㈜더원 비즈니스 호텔(대표 문병옥)이 관광숙박(관광호텔)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더원 비즈니스 관광호텔은 강진읍 평동리에 1,004㎡(304평)의 부지에 10층 48객실 규모로 내부는 1층 카페와 로비, 2층 식당과 스크린골프장, 3층 연회장, 4 ~ 9층 객실, 10층 레스토랑과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신식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강진 더원 관광호텔의 유치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일환이며 ‘다산베아체&리조트’, ‘K-STAY 관광호텔’과 더불어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의 숙박문제를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옥 대표는 “그동안 쌓아왔던 관광호텔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강진에 잘 어울리는 건축과 최신식 내부시설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강진군의 관광산업 정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관광업이 어려움에도 관광호텔사업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주신 문병옥 대표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는 4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2021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을 오는 10월 8~10일(18~22시)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학이 끌리는 가을, 목포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와 함께 ‘목포 문화재 야행’의 밤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8개의 분리된 공간에서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공연 및 프로그램은 목포문화재 야행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구나 관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조명과 등으로 걷고 싶은 밤거리로 장식된 근대역사문화 거리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가 대면행사로 펼쳐진다. 올해 야행은 목포모던타임즈라는 부제로 근대 문학에서 의미있는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1930년대 노동운동과 하층민 노동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박화성의 소설 ‘하수도공사’를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시작된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개막공연을 포함해 의상으로 근대를 표현한 패션쇼, 목포의 춤 명인 故우봉 이매방의 전통춤 공연, 근대문화를 음악으로 들려주는 음악산책 등이 진행된다. 성옥기념관과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9월 25일(토)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스님) 경내에서 제16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도선국사 다례제, 범능스님 추모문화제, 산사음악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소한의 인원 참석으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 및 전자출입명부 인증, 백신접종 여부 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군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특히 지역출신 작가들로 구성된 월출미술인회 작가 7명이 도갑사를 비롯한 월출산 주변 풍경을 생명력 있는 붓 터치로 그려낸 그림들을 재능기부로 도갑사 입구에 「천년의 향기」라는 주제 아래 작품들을 전시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아울러 코로나 19 장기화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피로에 지쳐있는 군민들의 심신 위안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범능스님추모문화제와 산사음악회는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었고, 이날 녹화된 영상은 오는 10월 3일(일) 오전 10시 50분부터 KBC 광주방송 TV 프로그램 “도갑사 산사음악회”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영암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도선국사의 생애뿐만 아니라 민중가수이자 작곡가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화순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특구를 K-바이오 국가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바이오헬스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320억 원)과 백신국가 면역치료 플랫폼(480억 원) 유치를 발판으로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면역 중심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형 첨단의료복합단지 밑그림을 완성했다. 전남은 이미 바이오메디컬 인프라가 갖춰져 충북 오송·대구·경북 등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비해 최소 비용으로 조기 활성화가 가능하다. 특히 전남-충북-대구·경북을 잇는 비수도권 첨단의료 삼각축이 완성될 경우 국가균형발전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중앙부처와 국회,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반드시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겠다”며 “유치 시 1조 원 규모의 국가 의료 연구개발 지원센터들이 들어서 국가 첨단바이오 연구개발, 벤처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2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서 병원선과 노후 보건기관 시설 개선 등을 위한 국비 7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1994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축, 개보수 등 시설을 개선하고 의료장비를 보강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 사업 선정을 통해 시설개선에 13억이 투입되는 함평군보건소의 감염병 전담시설 증축을 비롯해 22개소의 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123건, 차량 33대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여수 봉두, 순천 창녕보건진료소가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전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특히 진도 관매도, 서거차도 보건진료소를 개보수함으로써 열악한 섬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의료시설이 없는 섬 주민에게 무료 순회진료를 하는 병원선 전남511호가 노후 함에 따라, 친환경 병원선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국비 80억 원을 지난해 확보한 데에 이어 올해도 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2022년까지 국도비 총 127억 원을 들여 친환경병원선을 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의 조기 사회복귀 유도를 위해 생애 1회에 한해 20만원을 지원하는 경력이음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1,437명으로 신청 자격은 목포시에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35세부터 54세 경력단절여성이다.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등록하고 신청일 기준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다만,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1차 신청기간인 10월 22일까지 모집이 마감될 수 있다. 또 목포시에 주소가 없는 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다른 법령에 의해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거나 실업급여,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제도 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목포시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취업준비를 위한 도서구입, 수강료, 면접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업장려를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 보건소가 ‘쑥쑥 크는 오감 발달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 3개월~1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이론·실습 ▲영·유아 영양교육 ▲천연 베이비 오일·샴푸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성장 발육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아이와 충분한 교감을 형성할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줘 뇌 속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림프관에 영향을 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엄마와의 피부 접촉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교육 참여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모자보건팀(540-6952). 보건소는 성장 발달이 빠른 영·유아기에 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모자의 애착 관계를 형성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양육 지식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강관리 향상과 출산 장려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모자보건팀 관계자는 “부모와 아기의 애착 관계 형성과 아기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최하림 시인 11주기를 맞아 9월 25일 서울 기아360 회의실에서 ‘제1회 최하림 문학제’를 개최하였다. 문학제는 최하림 시인을 추모하는 제자와 문인들의 모임인 최하림연구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이 후원한 행사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학 심포지엄, 추모 산문·시 낭독,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 앞서 최하림연구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이 있었고, 박우량 군수가 최하림연구회에서 엮은 연구서 『최하림 다시 읽기』를 故 최하림 시인의 아내 정숙희 여사에게 전달하는 증정식도 가졌다. 1부 문학 심포지엄에서는 정끝별교수(이화여대), 유성호교수(한양대), 조강석교수(연세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추모 산문 낭독과 추모 시를 낭송하며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되돌아보았다. 박우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하림 시인은 역사를 외면하지 않았던 영원한 스승으로, 최하림 문학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협력하겠다.”며 “시인의 고향인 신안군 팔금도에 그의 문학정신과 시 세계 살펴볼 수 있는 기념관과 시비 공원 등을 조성하여, 시인을 만나는 문학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타계한 최하림 시인은 1939년 신안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교육공무직 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양측은 2019년 11월 25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진 이후 1년 10개월 동안 70여 차례 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근 총 148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에 타결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은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근로시간 보장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근로조건 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장석웅 교육감의 교육공무직원 전국 최고 돌봄 서비스 확대 의지를 담았다. 또한, 2017년 체결된 단체협약에는 과원이 발생할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규정이 없어 교육공무직 인력관리가 어려웠지만, 이번 잠정합의안을 통해 교육감 또는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과원 해소를 위한 전보·교류 인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도교육청과 교육공무직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학부모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생 돌봄시간 확대를 기조로 돌봄전담사의 근로시간 확대, 방학 중에도 점심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리사 근로일수를 확대한다는 데 전격 합의했다. 이와 함께, 여성 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최근 치매 친화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한 문손잡이 등의 교체를 완료했다. 의신면 칠전마을과 고군면 지수마을 50여 가구에 대해 봉사단체 칠우회와 함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문손잡이 등을 교체했다. 신체적, 인지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 노후화로 인한 고장과 열쇠 분실 등의 불편으로 작동이 어려운 원형 문손잡이를 레버 형식의 문손잡이로 교체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