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19일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노후된 기존의 난전시관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총사업비 30억원(시비 6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6㎡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 7월 준공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여가 활동의 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아, 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별 수준과 능력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목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속 가능한 전통목재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접하는 한편 몸소 나무를 다듬고 목제품을 만드는 목공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친환경 목재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유아목재놀이터, 유아와 초등학생 목공체험실(2실), 성인반 목공체험실(1실), 목공기계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목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휴게공간, 야외 잔디광장 등으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지난 18일 ‘진도군 노인전문요양병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의료법인 남우의료재단(대표 김도균, 진도전남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진도노인전문요양병원의 위·수탁 기간이 오는 9월 30일에 종료됨에 따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남우의료재단으로 위탁 운영자를 결정했다. 남우의료재단은 진도전남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축적한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통해 진도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 결과 요양병원 운영에 따른 재정 능력, 특히 적자 발생 시 대처방안, 운영방침과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도군 노인전문요양병원은 치매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치매 관련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우의료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지역 의료기관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신체 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치매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 도포면 안풍마을에“고향을 담은 사계절 테마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장 50m에 이르는 구간에 정겨운 고향의 모습을 담은 봄・여름・가을・겨울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코로나로 지친 주민은 물론 마을을 지나는 통행객들에게 포근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주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전라남도 신규시책인「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안풍마을은 숭의・목우동 마을과 함께 올해 도포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황태용 면장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3개년 사업인 만큼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무안경찰서(서장 윤후의) 일로파출소는 최근, 보이스피싱 근절 방안으로 민·관 협업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전화 대출 등 교묘한 수법으로 위장한 보이스피싱은 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겨줄 수 있어 예방이 필수적이다. 일로파출소에서는, 사회협력단체, 금융기관, 일로읍사무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회산백련지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관광지에는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금융기관에는 배너 등 홍보물을 설치하였으며, 자치단체 업무용 차량에는 보이스피싱 홍보문구를 부착하여 다방면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문구의 예시는 '잠깐! 지금 당신의 지갑을 노린다, 전화 대출 100% 사기다','때려잡자 금융대출 사기, 지켜내자 내 가족 재산', '검찰, 경찰이 왜 내게 전화를 해! 통장 돈 빼가려고', '전화를 통한 대출상담 까딱하면 남은 돈마저 다 날린다' 윤보석 일로파출소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범죄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각종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1004섬 신안군은 8월 18일 신안 자생식물을 전시, 보전, 관리하는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를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 개관하였다. 연면적 6,836㎡, 건축면적 804㎡ 규모인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는 지상 1층으로 건립됐으며 전시관, 체험실, 수장고, 연구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6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건립공사가 진행됐고, 2021년 6월 전시연출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을 완료하여 개관을 준비해왔다. 전시관은 20개의 테마별(실물 전시, 영상, 키오스크, 증강현실 체험, 디오라마, 신안에코모자이크)로 신안과 연계된 자생식물의 이야기를 복합매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신안 고유의 섬 식물, 희귀식물, 식생, 서식처 생태계에 대한 내용 등을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구센터는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2만 점의 생물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시설과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안 도서, 연안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의 조사・발굴과 생물자원 유용성 검증과 산업화 지원 등을 통해 도서지역 생물 사업의 발전과 더불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화순 사평면 ‘양림원’을 찾아 코로나 시대에 전남의 비교우위 자산인 산림에서 휴양과 치유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육성 방안을 구상했다. 화순 ‘양림원’은 개인이 사유림에서 산림휴양 기반시설을 조성한 것이다.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6월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했다.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면 2025년까지 사립 시설 중 가장 많은 예산인 300억을 들여 숲속의집 8동, 트리하우스 3동, 정원 및 야영시설 등 숙박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전남도는 도민들이 전남에서 산림휴양·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회, 기재부 등 국비지원 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산림청 정부시책에 발맞춰 많은 사람이 산림에서 치유와 힐링을 누리도록 여러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김 지사는 “코로나 시대에 산림이 치유와 힐링,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면서 관계자에게 “양림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에는 여수 등 13곳에 공립 자연휴양림이, 광양과 화순에 각각 사립 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접종 대상인구 예방접종률이 집단면역 목표치인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8월 17일 기준 18세 이상 인구의 70.5%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고, 36.1%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대상별 접종률도 전국 78.1%, 전남 82.9%에 비해 강진 88.6%로 높은 접종률을 보인다. 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온라인 예약이 익숙치 않은 노년층 및 외국인 등 상황을 고려해 보건소와 읍면 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사전예약 실시했다. 또 감염 취약층인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지원 셔틀버스 운영, 연령별 접종 안내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으로 예방접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강진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률 98.0%, 2차 접종률이 96.3%에 달하며 60~74세 연령층 1차 접종률은 95.4%로 특히 8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 2차 접종이 빠른 기세로 완료되고 있다. 또 8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18~49세 대상자가 사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1억원을 들여 꽃게 60만미와 뱀장어 1만미 종자를 방류했다. 군은 수온 상승에 따른 어장환경변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 자원 증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꽃게와 뱀장어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초 빙어 수정란의 임회면 용산제 방류를 시작으로 뱀장어, 꽃게, 전복, 해삼, 동남참게, 쭈꾸미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했다. 하반기에도 꼬막 등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어장을 만들어 내수면 어업경쟁력 강화와 지역 수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수산자원 방류 후에는 치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포획행위를 금지하는 등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추도식은 박우량 군수, 김혁성 의장과 유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故 김대중 대통령의 추도식은 대통령 서거 이후 하의도에서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신안군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강조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이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생가 주변을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한다. 대한민국 정치역사 아카이브 홀과 이웃한 신의도에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건립도 추진한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추모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던 평화 캠프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해 아쉽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조성 등을 통해 하의3도를 평화의 성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8.17(화) 군청 낭산실에서 목포도시가스(주)와 군서면․학산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군서면, 학산면에 주배관 0.135㎞, 공급배관 3.275㎞ 매설 및 정압기 2개소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사업비 분담, 행정적 사항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협약이 성사되었다. 군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관로가 경유하는 군서․학산에 추가적인 공급관 매설사업을 진행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군서면・학산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개시되면 주택 262세대, 일반 135개 시설을 대상으로 기존연료 대비 연간 총 에너지비용 9.4억원을 절감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군은 영암읍 소재지권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27억여원을 투자하여 삼호읍(세한대학교)에서부터 영암읍(청소년수련관)까지 주배관 24.6km, 공급관 10.8km, 총 35.4km의 도시가스 배관 매설과 정압기 1개소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목포도시가스(주)와 체결하였고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18일(수) 고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무안군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 내 김대중 대통령 동상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등 10여 명만 참석해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동상 앞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전남교육청 간부들은 이 자리에서 한 평생을 끈질긴 투혼으로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이루어낸 김대중 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을 되새기며, 전남 아이들을 미래 사회의 민주시민으로 길러낼 것을 다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온전히 받들고, 대통령께서 생전에 강조하셨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언제까지라도 이어 가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남 아이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종식 목포시장이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대양산단 소재 구이김 제조업체인 ㈜가리미(대표 임복남)를 격려 방문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중기부는 자격요건, 해외시장 진출 역량, 성장전략 평가 등 3차 심의를 통해 200개사를 최종 선정했고, 전라남도에서는 ㈜가리미를 포함해 7개 기업이 선정됐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희소식을 얻게 돼 축하드린다”면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브랜드 개발,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 신제품 개발사업 등 R&D 우대, 인력양성, 시제품 제작 지원, 일선 금융기관의 보증 및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가리미는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액을 올렸으며, 생산품의 대부분인 90%를 유럽,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목포의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판로 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2021년 8월 13일 신안군 자은면 둔장마을 미술관에서 “신안 만인보展”(부제:「각覺자도島생 스스로 깨치며 살다, 섬」)개막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신안 문화원장, 네덜란드 카스코아트인스티튜트(Casco Art Institute)의 최빛나 관장, 만인보 출연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신안 만인보展”은 신안군에서 간행하는 계간지 『신안소식』의 특집 코너인 ‘만인보’에 소개된 섬사람 생활 이야기에 기초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된 일반참여자 작품 30점과 특별초청작가로 참여한 오치근(그림책), 정소영(설치미술), 최성욱(사진) 작가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전시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간 연출과 전시 기획을 총괄한 최빛나 카스코아트인스티튜트 관장은 자은면 김 양식 어민의 고증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안군 어업문화를 대표하는 지주식 김 양식 시설을 주 무대로 재현해냈다. 김 양식 죽대를 세우고 늘어뜨린 김발 형태를 모사한 구조물 위에 공모 작품이 자연스럽게 배열되어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올 추석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을 공동 건의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단독으로 만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코로나 4차 대유행과 한파·폭염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영농철 일손부족까지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농어업 대표적 지역인 전남과 경북 두 도지사가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해 이뤄졌다. 농수산물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명절에 소비가 위축되면 피해가 농어업인을 넘어 소상공인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역민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0일 청와대와 총리실, 각 정당과 국회, 농식품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를 포함한 7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에도 건의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등 농어업 분야 위기극복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 지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해외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며 코로나시대 새로운 교육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 신문은 지난 8월 10일(화)자 신문에서 ‘한국의 교육열’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 학생 2명이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로 전학해 도시의 복잡함과 불안감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찾아가는 생활상을 조명했다. 신문은 이 기사에서 “전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이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경쟁사회에서 벗어나고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하는 대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영방송인 영국 BBC도 지난 6월 BBC월드뉴스와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시아판을 통해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보도했다. BBC는 ‘서울학생들 농촌으로 향하다’라는 제목의 영상뉴스를 통해 순천 월등초등학교로 유학 온 서울 학생 7명의 학교생활과 일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전남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학기 서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