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의 건물들을 활용한 재생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초 면 단위 국가등록문화재(제718호)로 지정된 만호동·유달동 일원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근대건축자산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 중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공적 활용이 가능한 건물 10채를 매입해 보수·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전국 최초의 문학박람회와 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어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매입 건물들을 관광거점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호남은행 목포지점은 K-TROT의 본향인 목포의 예향성을 콘텐츠로 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며, 오는 2022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갑자옥모자점은 100년 전 목포에서 가장 번화했던 조선인 가게로서 시는 우측에 맞닿은 구)야마하선외기 등 건물 2개소를 세계모자박물관으로 조성해 상징적 가치를 되살릴 계획이다. 1950년대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구)대광전자 상가 건물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평반점’의 세트장으로 꾸며져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화평반점’은 목포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돼 목포근대역사문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전남도청을 방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국립의대 설립 등 7건의 핵심 현안과 10대 국책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흑산공항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10대 국책사업으로 ▲경전선 고속전철(보성~순천) 패스트트랙 추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을 건의했다. 또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설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국가사업 반영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를 카타르에 한 번 양보한 적이 있다”며 “최근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 급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8월 9일 대한민국 25만 정씨 시조묘역이 있는 압해도에서 압해정씨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압해정씨 대종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결하게 진행됐다. 대한민국 정(丁)씨의 시조로 알려진 정덕성(丁德盛) 공은 중국 당나라의 대승상을 지낸 인물로 간신들의 모함으로 유배를 받아 853년(신라 문성왕15) 압해도에 정착한 후 나주, 영광, 창원, 의성 정씨로 분파된 25만 정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5.5m 높이의 압해정씨 기념탑은 석재와 금속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탑 가운데에 신안군과 후손들을 상징하는 1004개의 작은 글자들이 모여 하나의 큰‘丁’을 표현한 예술작품으로 설치됐으며, 탑 아래에는 압해정씨의 정착과정 등을 기록한 세적비(世跡碑)가 있다. 한편 압해도(押海島)는 ‘바다를 제압한다’는 한자의 의미처럼, 고대부터 해양세력의 중심지가 된 곳으로 현재도 1004섬 신안의 관문이자 중심지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삼국시대부터 압해정씨는 신안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신안군과 압해정씨 문중의 발전과 화합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에서 지난 8월 8일 14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누적 확진자는 8월 9일 18시 현재 201명이다. 194번은 30대 여성이며, 195~197번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남성이다. 194번은 해외입국자고, 195~197번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어서 이들은 이동동선 및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98번은 40대 남성이며, 199번은 40대 여성, 200번은 10대 여성으로 이들은 동거 가족이다. 198번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거가족에 대한 진단검사가 실시됐고, 199번과 200번이 확진 판정받았다. 시는 198~200번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 201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어서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하시고, 타지역 방문,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외출 등의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경영악화에 직면한 기존 영암버스터미널 사업자의 폐업 신청에 따라 지난 8월 3일 최종 폐업을 수리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군이 영암버스터미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의 관문인 영암버스터미널은 영암읍 남풍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합실, 매표실, 정류장, 주차장, 상가 등을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와 누적된 적자로 인하여 운영을 포기하였다. 군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버스터미널 시설을 임차하였으며 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관리, 매표, 청소 등 직원 5명을 고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낡고 노후화된 대합실과 화장실 등 대청소를 실시하고 버스 주차장 플랫폼과 터미널 정류장의 차선 도색을 완료하였으며 퇴색된 이정표와 안내판 등을 교체하는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여 전남에서 최고의 공영버스터미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진단검사 추가 추진, 감염예방 지원인력 신속 기동배치 등 선제적 대응 조치로 감염확산을 차단하며 조기 안정 중이다. 8월 4일부터 7일까지(4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 2명, 외지 선원 2명, 진도군민이 9명이다. 주로 휴게음식점인 카페와 식당에서 확진됐다. 지금까지 진도군에서는 25,57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중에서 27명(지역 25, 해외 2)이 확진됐다. 최근 8월 4일부터 7일까지는 2,97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7일 검사한 578명 전원은 음성 통보를 받았다. 535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고 42명은 능동분류 관리 중이다. 자가격리자가 늘어난 원인은 최근 델타변이 감염추세에 따라 역학조사관의 판단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번 확진자는 진도군이 지난 7월 27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휴게음식점,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직업소개소 등에 주 1회 진단검사 의무 행정명령에 따른 선제검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이용시설 신속 파악을 위해 확진자 진술과 CCTV 및 GPS 확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정세균 예비후보는 8일(일) 오후 3시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 초당을 방문했다. 자신의 정신적 지주이자 신안 압해 정씨 조상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배운 정세균 예비후보는 다산 초당을 찾은 자리에서 “다산 선생의 사상이나 철학을 정치할 때 사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지금이야말로 다산 선생의 실용적인 정치 철학이 반영되서 애민사상, 국민을 섬기고 사랑하는 그런 정치가 제대로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다산의 실사구시를 좌우명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사람을 쓰는데 달려 있다는 뜻의 ‘위방 재어용인(爲邦 在於用人)’을 인생잠언으로 삼고 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다산 초당 방문에 앞서 故 김홍빈 대장의 영결식장인 광주 염주체육관을 찾아 김홍빈 대장의 도전정신과 개척자 정신을 기렸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故 김홍빈 대장은 의지의 한국인의 표상으로, 그의 정신은 다음 세대에 큰 용기를 줄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9일(월) 오전 10시 신안으로 이동해 압해 정씨(나주 정씨) 고유제 및 세적비 제막식이 열리는 종친회 행사에 참석하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광양시 코로나19 상황실을 방문해 “타지역 확진자로 인한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확산 차단을 위해선 선제적인 조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7일 광양 물놀이 시설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감염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전남도내 확진자의 50% 이상은 타지역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돼 방역의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어제 광양에서 발생한 11명의 확진자 역시 타지역 확진자를 통해 집단 감염된 사례다. 광양시는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시설 이용자 92명 전원을 즉시 이동 중지명령하고, 관련 접촉자를 대상으로 즉시 진단검사 받도록 했다. 광양시의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92명중 광양 외 지역 거주자 43명(순천 30명, 여수 4명, 광주 7명, 마산 22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천65명을 신속히 검사했으며,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받았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특히 가족간 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자가격리자를 철저한 관리하고, 역학조사 시
(대한뉴스 박청시기자)=신안군은, 지난 8월 5일 임자 대광해수욕장에서 환경교육재단 국내 본부(FEE KOEREA)로부터 블루플래그 국제인증기를 전달받고 인증기 게양식을 가졌다.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 소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29개 평가항목 137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올해 초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안군은 국제인증과 연계하여 대광해수욕장에 스머프 해변공원, 해송숲 공연장, 노을공연장, 별빛야영장의 신설과 편의시설 일제정비를 완료하는 등 국제적 감각의 친환경 해수욕장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대광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조선 서화가 우봉 조희룡의 정취를 담은 홍매화 공원 조성, 튤립공원 재정비, 미디어아트 거점공간 육성, 전장포항 토굴정비 사업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대광해수욕장은 임자면 관광의 거점부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해양 문화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안갯벌을 등재하는 등 신안군의 생태보전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임자 대광해수욕장 국제해수욕장 인증기 게양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2,300여건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지난 7월 27일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직업소개소 내외국인, 유흥시설과 노래방, 종사자가 배달하는 다방 형태의 휴게음식점의 종사자에 대해 빠짐없이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했다. 그 결과 음식점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감염경로를 차단할 수 있었으며 접촉자에 대한 추가 조사도 가능했다.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서는 파악하는 즉시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개하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확진자의 동선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난 5일 보건소 상황실에서 면밀히 상황을 검토하며 진단검사 인력을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역학조사 인원을 29명에서 40명으로 확충할 것을 지시했다. 6일 10시에 개최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유흥시설, 목욕장업, 체육시설업, 실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6일 오전 양궁 국가대표 안산(20, 광주여대) 선수가 아버지 안경우씨, 어머니 구명순씨, 김성은 감독과 아버지의 고향인 강진을 방문해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 행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이승옥 강진군수와 군 체육회 관계자, 작은할아버지 안종개님 등 남포마을 주민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안선선수의 이력 소개를 시작으로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식, 환영사, 선수 인사말, 기념촬영, 핸드 프린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촬영 중에 안산 선수가 메달을 가족들과 이승옥 군수, 위성식 의장 등에 직접 걸어주는 깜짝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안산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양궁을 시작해 광주체고 2학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은 물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2020 프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한국 양궁을 빛낼 스타로 떠올랐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혼성전, 단체전, 개인전까지 출전한 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해 양궁 최초의 3관왕에 올랐다. 아버지 안경우씨는 강진읍 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삽진산업단지와 산정농공단지에 대한 환경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목포환경운동연합, 전남노동권익센터, 조선대학교병원 작업환경의학과 등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삽진산업단지, 산정농공단지 주변환경실태조사’에 대한 조치다.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153명(남자 133명, 여자 20명)이 응답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공단 근무자는 112명(73.3%)이다. 조사에 따르면 75.2%가 산단 주변 환경상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환경문제로는 84.3%가 먼지(분진)를 꼽은 가운데 쇳가루, 페인트 냄새, 소음, 악취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85.6%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산단 주변환경 정밀조사 실시 및 모니터링 감시단 구성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삽진산업단지와 산정농공단지의 먼지(분진)·악취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분기별로 모니터링 조사 중인 환경소음측정망 운영 지점을 산단 주변에 추가할 방침이다. 또 페인트 날림으로 주변 차량 도색 피해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조선소 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2주째 시행중인 거리두기 3단계를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국내 일일 확진자 1천500명 내외로 발생하는 4차 대유행과 함께 휴가철 높아진 이동량, 델타변이 유행 등 지속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사적모임과 직계가족 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한다. 다만, 여름철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의 경우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운영한다. 경로당 내 취식은 금지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은 이전과 같이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제한된다. 행사·집회는 49명까지,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만 허용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도내 확산 차단을 위해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지역내 숨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간편한 진단검사를 위해 도내 주요 관광명소, 기차역 등 인구밀집장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하고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중이다. 강영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 진도교육지원청이 최근 발생한 중학생 2명의 사망사건과 관련,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조사와 위기학생 심리지원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진도교육지원청은 8월 4일(수) 오후, 진도관내 학생 사망사건 종합대책본부(본부장 최준호, 이하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본부는 지역위원 4명, 경찰 및 상담전문가 등 전문가 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31일(토) 진도에서 발생한 남녀 학생 사망사건에 대한 철저한 사안처리 과정 조사와 위기 대상 학생 심리지원 활동을 총괄한다. 대책본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망학생 유가족이 제기하는 학교폭력 의혹과 사안처리 대처 과정에 대한 조사를 위해, 사안처리분과를 꾸려 철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안으로 심리적 위기를 맞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다각적인 심리지원활동을 펼치기 위해 상담지원분과도 운영한다. 상담지원분과는 진도교육지원청 Wee센터, Wee클래스,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외부기관과 협력해 위기학생 심리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최준호 본부장은“너무나 안타까운 학생들의 죽음을 애도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병해충 방제를 통한 안정적인 벼 재배를 위해 적기 방제를 홍보하고 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5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설정, 안정적인 벼 재배를 위해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순 집중 호우로 인해 농경지의 90%에 해당하는 벼 재배 면적에서 침·관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고온 다습한 날씨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벼 멸구류와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예상되어 지난 7월 30일부터 벼 병해충 중점 방제 기간을 정하고 읍·면 현장기술단 운영, 마을 방송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안정적인 벼 재배 생산을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9억여원의 벼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했다. 또 벼 침·관수 피해 이후 방제 횟수와 약제비 증가에 따른 농업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긴급 방제 약제비 2억5,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집중 호우와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급격한 발생이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