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0월 1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SPG수소, 하이넷, 현대자동차 등 국내 수소 분야 대표기업 5곳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성재 SPG수소 회장, 유종수 하이넷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 등 6개 사는 사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순도 수소 생산·운송·유통과 수소충전소 운영 및 수소차 보급 등 수소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이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정부·업계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용 수소 공급을 위해 현대제철 수소공장에 구축되는 '하이넷 수소가스 출하센터' 착공식도 열렸다. 당진 수소가스 출하센터는 하이넷이 60억원을 투자해 현대제철 수소공장 인근에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며, 일일 수소 약 5t을 출하 가능한 규모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부생수소는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스공사가 앞으로 '수소 유통 전담기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12일 이후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소재 초등학교 1학년들은 매일 등교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길어지며 갓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같은 시기부터 중학교 1학년은 등교 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매일 등교와 중학교 1학년 등교 수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자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학교 등교인원을 밀집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수도권 학교와 300인 이상 과대학교·과밀학급은 3분의 2 밀집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등교수업 지침을 안내하면서 특정 학년을 장기간 원격수업만 시키는 것을 지양해 달라고 했다"며 "초등학교는 1학년을 매일 등교시키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학년을 명시하지 않고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6개 학년이 있는 초등학교는 매일 1
								심상정 전 대표로부터 당기 받는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 심상정 전 대표를 비롯한 당 5·6기 지도부, 의원, 당직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5·6기 지도부 이·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는 11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는 중앙에서 저 신임 대표 김종철이 책임을 지고 여러분의 열의를 모아 승리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6기 지도부 대표단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대해주신 대로 꼭 노회찬, 심상정에 버금가는 그리고 그 뒤를 뛰어넘는 6기 대표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새롭게 발족한 정의당의 6기 신임 지도부는 원외인사인 김 대표를 포함해 김윤기·김응호·박인숙·배복주·송치용 부대표,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구성됐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9일 한글날 광화문 일대에 경찰 차벽이 다시 등장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과잉대응 논란 속에 열린 기자회견·차량시위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지난 3일 광화문광장을 원천 봉쇄하면서 ‘재인 산성’ 논란을 감안한 듯 광화문 일대 도로변에만 차벽을 설치했으며. 검문소 숫자도 57곳으로 축소했다. 서울 광화문역 출입구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도 정상 운영했으나 광화문광장 방향 지하철 출입구는 통제됐다. 경찰은 통행 차단에 따른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버스 4대를 운영하고 안내 경찰 90여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사랑제일교회 등이 참여하는 8·15광화문국민대회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전 11시부터 서대문구 독립문, 종로구 보신각 등에서 정부와 방역 당국 비난 등을 주제로 연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9인 이하로 광화문광장 밖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경찰에 제지를 받지 않았다. 이들 단체가 회견 종료 후 광화문 행진 퍼포먼스를 시도하면서 한때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개천절에 이어 ‘드라이브 스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 발표에서 낙선한 배진교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정의당 신임 당대표에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다. 정의당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제6기 당대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총 선거권자 2만6578명 중 1만3588명이 투표했고 최종 투표율은 51.12%를 기록했다. 그 결과 김종철 후보가 7389표(55.57%), 배진교 후보가 5908표(44.43%)를 각각 얻어 김 후보가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김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지금까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양당이 만들어놓은 의제에 대해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다”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거대 양당이,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 양당은 긴장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 대표는 선거 운동 기간 “민주당 2중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금기를 깨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며 진보 정당으로서의 선명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부러워하는 세계 모든 복지 국가들의 가장 큰 공통점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거리행진을 하던 8·15광화문국민대회비대위 관계자들이 경찰에 의해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히 해산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지난 8일 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불이 난 지 약 13시간 30분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 부로 초진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한다. 불은 전날 오후 11시7분께 시작돼 한때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일 정도로 크게 번졌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를 동원에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에다 사다리차가 닿지 않은 고층부로 불이 번지는 등의 문제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층에 진입해 집중적으로 진화하면서 효과를 봤다. 소방당국은 불티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7분쯤 시작된 불은 발화 당시에는 강한 바람과 건물 마감재 등을 타고 외벽 위아래로 번졌으며 건물 외벽이 알루미늄 복합패널로 시공돼 있고, 패널 속에 숨어 있던 불씨가 간헐적으로 불특정 층에서 되살아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이후 아파트 내부로 불이 옮아붙으면서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넘어서는 놀라운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갤럭시 노트20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TV·가전 부문의 펜트업(pent up·억눌린) 수요가 폭발하고, 우려했던 반도체 부문도 기대 이상 선전하면서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66조원으로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12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 4분기(10조8천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면서 그 해 3분기에 기록한 17조5천700억원에 이어 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 그러나 전문가들은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3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9조1천억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 접수가 오는 12일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를 통해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의 채용 중단으로 취업 문이 막힌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한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에 관해 궁금한 사항에 관한 문의는 온라인청년센터 전화 상담(☎ 1811-9876), 카톡 상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로 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백범로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대기업 사장단을 만나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대해 일부 보완은 가능하더라도 개정 시기를 늦추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해 “공정경제 3법은 오래된 현안이고 기업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지 골탕먹이기 위함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정경제 3법을 비롯한 여러 법안에 대한 기업계의 우려를 잘 들었다”며 “외국의 헤지펀드가 한국 기업을 노리도록 틈을 여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짚어냈다. 그러면서 “부분적으로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는 식으로 하겠다. 그러나 늦추거나 방향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논의 시기를 늦춰달라는 손경식 경총 회장의 요구에는 “지금 경제가 몹시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작은 희망이나마 발견하고 그 희망의 불씨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어 “OECD 2분기 회원국 성장률은 우리나라가 제일 잘 나왔다. 최근 수출도 회복되고 상장사 영업이익이 전년
								픽사베이 사진제공 유명 유튜버들이 지난해 국세청에 신고한 월별 수입 규모가 약 9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직장인 평균 월급(303만원)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국세청이 2019년 9월부터 유튜버 등 신종사업에 대한 업종코드를 신설한 뒤 공개한 첫 수입 규모다. 특히 유튜버들은 콘텐츠 조회수, 중간 광고 삽입 등을 통해 구글로부터 정산받는 수익(371만원)보다, PPL(제품간접광고)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562만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이하 '유튜버')의 신규 등록 현황과 2019년 하반기 수입신고 현황에 따르면, 수입 금액을 신고한 유튜버는 총 330명이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은 184억9000만원에 달했다. 유튜버 1인당 월 평균액으로 환산하면 이들의 한 달 평균 수입은 약 933만8000원으로, 연 평균 수입은 1억1200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 말 국세청이 발표한 일반 직장인(1858만명)의 평균 연간 급여인 3647만원보다 3배가 더 많다. 국세청에 따르면 신종 업종코드 신설 이후 사업자로 등록한 유튜버는 총 691명이다. 이 중 과세사업자인 '영상
								서울가정법원 개원식 이혼·상속·재산관리 등 가정사건의 분쟁조정과 소년보호사건의 조사 및 심판 등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1963년 10월 1일에 국내 최초로 세운 가정법원이다.
								국립중앙의료원 낙성식에 참석한 외국인 간호사들 1953년 10월, 6·25전쟁으로 인한 전상병과 민간환자의 치료 및 의사와 의료요원의 훈련 양성을 위하여 전쟁 당시 의료지원을 수행하던 한국정부와 운크라(UNKRA:국제연합한국재건단) 및 스칸디나비아 3국이 의료원 설치를 합의하고 1958년 10월 2일 개원하여 10년간 공동으로 운영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연휴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필품, 송편을 전달하는 등 전사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본사 직원들은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을 담은 '사랑가득 꾸러미'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나눠줬다. 호남본부 직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서 송편을 구매해 광주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송편을 나눠주었으며, 행복뽑기 이벤트를 통해 깜짝 선물을 전달하며 풍요로운 명절 기분을 함께 나눴다. 이 밖에도 전국 각 사업장에서 명절 기간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약계층 가정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안전KIT'를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도로에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광화문 광장 모습. 개천절 집회 차단을 위한 경찰 버스는 없고 펜스만 광장 주변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