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이 중학생 해일과 유기견 무스탕의 성장 이야기 속에 우리시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담은 창작극 <그 개>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그 개〉는 대사의 비극과 실존적 고민이라는 동시대적인 이야기를 파고드는 작가 김은성과 〈썬샤인의 전사들〉 등 다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연출가 부새롬이 2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창작극 〈그 개〉는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삶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작가를 꿈꾸는 16세 여중생 해일은 틱장애를 갖고 왕따로 외롭게 지내며 분신 같은 존재인 무스탕과 우정을 나눈다. 저택에 살고 있는 제약회사 회장인 장강은 강압적인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와 10년 째 별거 중인 부인, 미국으로 떠난 딸 가족으로 인해 외로워하며 반려견 보쓰와 함께 지낸다. 일찍이 해일의 엄마 은지와 헤어진 상근은 장강의 운전기사로 지내며 그를 은인으로 여겨 목숨 걸고 지키려 한다. 미술강사이자 화가인 선영과 그녀의 남편인 영수는 아들 별이를 키우며 좋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꿈꾸지만 건강보험료에 전전긍긍하며 가난이 주는 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0월 2일(화)부터 14일(일)까지 13일간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라는 주제로 ‘2018 미술주간’을 실시한다. 2018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18)이란? 미술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문화의 달을 계기로 미술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술행사를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미술주간에서는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등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81개 국·공·사립미술관, 비영리 전시공간 등이 참여해 특별프로그램, 무료 또는 입장료 할인, 개관 시간 연장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다양한 비엔날레를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미술주간 통합이용권(패스)이 출시됐다. ‘비엔날레 통합패스(16,100원)’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연계한 통합이용권으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통합입장권 하나로 전국 주요 비엔날레에 입장할 수 있다. 또 ‘미술주간패스’는 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학고고학연구소(소장 S.촐로온)와 공동으로 몽골 시베트 하이르한(Shiveet Khairhan/해발 2,500m) 유적 파지릭 고분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파지릭 고분은 기원전 5∼3세기 무렵, 몽골과 러시아 알타이 산악 지역에 분포하였던 스키토-시베리아(초기철기 시대) 유목 문화기에 만들어진 돌을 사용한 무덤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고대 동서문화 교류의 실체와 변화를 밝히기 위해 2016년부터 몽골 서부지역 알타이를 대표하는 유목문화인 파지릭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하였다. 올해에는 시베트 하이르한 유적 내 3개군에서 파지릭 고분 3기(기원전 4~2세기), 배장묘(陪葬墓) 1기와 선비시기 고분 4기(기원후 1~3세기), 고대 돌궐시대 관련 제의 유적 1기 등 총 9기를 발굴조사 하였다. 파지릭 문화 고분 3기(7~9호)에서는 인골 3개체와 순장한 말 2개체를 발견하였다. 모두 평면 원형으로 중형 크기(지름 10m 내외)에 해당하는 고분이며 매장 주체부는 묘광의 남쪽에 자리하는데 7·8호분은 통나무를 깎아 만든 구유 모양의 목관을 사용하였고, 9호분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야행」 27선, 「생생문화재」 132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97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34선 등 총 290선을 선정하였다. 이 사업들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여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하였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424건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에서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이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290선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하여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총 196건의 신청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이 주관하는 ‘2018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오는 9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서, 이번 축제에는 16개 시도에서 생활문화동호회 140여 개와 생활문화인 1천200여 명이 참여한다. ‘생활문화 여(餘). 기(技). 예(藝)’라는 표어 아래 동호회 공연, 기획 전시 및 영상제, 공예 체험 행사,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 전날인 9월 14일(금) 오후 8시부터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어머니와 학생 연합동호회가 함께하는 ‘종로 세검정 오케스트라’(서울 종로)의 아름다운 화음과 더불어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거제 무지개가족 합창단’(경남 거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9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분야가 서로 다른 생활문화인과 전문예술가 11명이 이번 축제의 표어[생활문화 여(餘). 기(技). 예(藝)]를 춤으로 표현하는 주제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3일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발표하였다.오는 11월 10일(토), 각 시도교육청별로 치러질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시험 신규선발 규모는 1,018명으로, 지난 6월 사전예고 인원(499명)의 2배 수준이다. 교육부는 유아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출발선 단계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유치원 정규교사 확충을 추진해 왔다. 최근 2년간 충원 규모는 총 2,478명으로, 이전 3년간 선발 인원과 비교해도 442명이 많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치원 교사 정원 800명을 추가 확보하여, 정원 부족으로 기간제 교사로 운영했던 유치원 학급의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해소하는 등 공립유치원 교사를 100% 정규교원 정원으로 확보하여 유아교육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였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정규교사의 확충으로 유아교육의 안정성이 담보되고, 유치원에 새로운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난다”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과 활발히 소통해서 유아가 행복하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연휴 기간 (9.22.~26./5일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일원을 산책하는 왕가의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9.26./2회)이 펼쳐진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9.22.~24.)를 정관헌과 즉조당 앞에서 진행한다. 특히,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덕수궁(서울 중구), 현충사(충남 아산시), 칠백의총(충남 금산군),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여주시)에 마련되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4대궁과 종묘, 왕릉 등을 방문하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줄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추석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중국 국가판권국(국장 장롱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와 중국 환치우신문출판발전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4차 한중 저작권 포럼’이 9월 13일 오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중 저작권 유통 변화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이다. 2006년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 간에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로 매년 개최되어 온 한중 저작권 포럼에서는 직면한 저작권 현안에 대한 양국 정부와 업계, 학계의 의견을 공유해 왔다. 이는 한중 양국의 정부와 민간이 꾸준하게 한자리에 모여 협력관계를 다져온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은 1주제와 2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주제에서는 ‘양국 간 최근 저작권 법제 및 정책 동향’(문체부 이혜영 사무관, 중국 상해관용정보과기유한회사 우관용 이사장 발표)과 ‘양국 저작권 법 집행 및 산업 최신 동향’(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 중국 국가판권국 정샤오페이 연구원)을 소개했다. 2주제에서는 ‘음악 플랫폼 발전과 저작권 보호’(한국음반산업협회 유승환 실장, 중국음악저작권협회 양동카이 부총간사)와
한 달 동안 지속되던 폭염과 열대야가 잠시 고개를 숙이던 8월 20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보기위해 한남동 블루스퀘어를 찾았다. 캐스팅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민우혁, 앙리 뒤프레 역에 카이, 엘렌 역에 박혜나, 줄리아 역에 안시하, 슈테판역에 이희정, 룽게 역에 김대종이었다. 거의 꽉 찬 관객석에 요즘 대세 뮤지컬배우인 민우혁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완성도 높은 국내창작뮤지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했지만 100% 국내제작진에 의해 만들어진 국내창작 뮤지컬로 2014년 초연이후 2016년에 재연, 2018년 올해 삼연째 공연이다. 삼연답게 더욱 탄탄해진 극본과 웅장한 음악, 첨단 CG의 무대배경등에서 고루 완성도를 더했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유럽으로 나폴레옹 전쟁 중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신체 접합술에 능통한 의사 앙리 뒤프레를 만난다. 앙리는 빅터의 꿈과 신념에 크게 감명 받아 빅터의 실험에 동참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빅터는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앙리는 빅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
왼쪽부터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시니어 인재 육성 관련 업무 협약'을 8월 8일(수) 오전 11시 한국생산성본부(서울 종로구) 4층 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사회라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시니어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제2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에 시니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시니어가 지닌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회 변화에 맞춘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사회에 당면한 일자리 문제해 결과 시니어 생산성 향상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익구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앞으로도 시니어 일자리 개발 및 인력 양성의 중추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팽이버섯말이밥 재료 멥쌀 2컵, 찹쌀 1/2컵, 다시마물 3컵, 팽이버섯 2봉지, 무순 약간, 구운소금 1작은술, 김 2장 만드는 법 1. 멥쌀을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찹쌀과 섞어 다시마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뜸을 잘 들여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 마른 행주에 감싸듯이 하여 물기를 거둔다. 3. 김은 반으로 잘라 0.7cm 폭으로 자른다. 4. 밥을 작게 뭉쳐 팽이버섯 위에 무순을 약간씩 얹어 김으로 띠를 만들어 묶는다. 5. 접시에 예쁘게 담아 겨자 초간장과 곁들여 낸다. 칠보 수삼 재료 6년근 수삼 7뿌리, 곶감 2개, 은행 10알, 호두 5개, 밤 5개, 잣 2큰술, 대추 10알, 유자청 2큰술, 꿀 1컵, 키위 2개 만드는 법 1. 수삼은 6년근으로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수삼의 뿌리는 떼어내고 얇게 어슷하게 썬다. 2. 곶감, 은행, 호두, 밥, 대추, 잣은 손질하여 잘게 다진 다음 꿀에 버무린다. 3. 손질한 수삼에 꿀 버무린 각각의 재료를 얇게 펴서 조금씩 얹는다. 4. 넓은 접시에 보기 좋게 돌려담고 키위를 얇게 썰어 장미꽃 모양을 만들어 가운데 담는다. 솔잎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그 동안 ‘원스’ ‘서칭 포 슈가맨’ ‘치코와 리타’ ‘프랭크’ ‘에이미’ ‘하늘의 황금마차’ 등 국내외의 다양한 음악영화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창구가 되어왔다. 올해는 전 상영작이 음악영화로 구성된 영화 프로그램과 청풍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등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 공연으로 제천시 곳곳에서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9·11 테러 다룬 ‘아메리칸 포크’ 개막작으로 선정 2001년 9월 11일 아침, LA발 뉴욕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두 이방인 엘리엇과 조니. 하지만 911테러의 여파로 비행기는 로스앤젤레스로 회항하고 두 사람 역시 혼란의 한가운데 놓이게 된다. 급히 뉴욕에 가야 한다는 것 외에 공통점이 별로 없는 두 사람은 조니 가족의 친구인 스코티가 낡은 밴을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승낙한다. 두 사람의 미국 횡단 여정은 911테러의 충격과 스트레스로 우여곡절을 겪지만, 둘 사이에도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바로 오래된 포크송에 대한 애정이다. 엘리엇과 조니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담긴 치유의 힘을 다시금 깨닫고, 비극에 애도하면서도 서로 용
2018년 7월 21일 토요일 오후, 서울 수락산 도안사에서는 한국‧중국 문화 교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보급 중국문화예술 ‘천수관음무’ 공연이 있었다. 천수관음무는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을 찬양하는 중국의 전통예술춤으로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천수관음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공덕이 크다는 말이 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화려한 공연이다. 한편, 불교에서는 이런 말이 전해진다. 평생 살면서 림포체 스님을 5번 만나면 성불한다는 것이다. 이날 도안사에 온 불자들은 림포체 스님이 직접 사인한 만다라를 받으며 두 손 모아 합장했다. 만다라는 티베트 스님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작업한 것이며 막대한 기가 나와서 간절한 소원을 염원하면 이뤄진다고 한다.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인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보령시 주최로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25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머드축제는 축제에 참여하는 순간부터 국적, 인종, 언어, 연령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참여하는 축제 중 하나다. 1998년에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양질이 좋은 머드의 원료가 발견되어, 이어 머드화장품을 개발하여 이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되었다. 당시는 소재가 이색적이고 규모 또한 초라해 많은 우려도 있었지만,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였고, 3억5천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되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보령 머드축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10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체험해볼 추천 행사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병대식 갯벌극기체험, 갯벌체험 마라톤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가 있으며 머드 슈퍼슬라이드는 오전에 못타면 3시간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업체들의 다양한 경품들! 한 가지 더! 수영복과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대표축제로 이번 엑스포에는 40개 나라에서 약 7천500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도경기(품새, 겨루기, 태권도체조 등)와 함께 축하 태권공연, 태권도 IT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태권도원 내 10개 체험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K-POP과 함께 댄스파티’도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무주 태권도원은 크기가 231만4천㎡로 서울월드컵 경기장의 10배, 서울 여의도 면적의 1/2, 18홀 골프장 2개, 뉴욕 센트럴파크의 70%규모다. 누구나 방문하여 태권도를 통한 위대한 체(體)‧인(認)‧지(至)를 시작하는 곳으로, 태권도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곳이며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의 수련생들이 경기장에서 수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