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수천 년 전 선사인들이 바위에 고래를 새겨놓은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의 역사가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 고래도시다. 이러한 고래문화를 계승하고 보전하기 위해 고래의 본고장인 장생포에서 1995년 ‘울산고래축제’가 시작되었고,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2018 울산고래축제는 국내 고래테마공원 1호인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 일원에서 고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 볼거리로 마련된다. 고래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고래바다여행선, 고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고래박물관, 돌고래의 재롱을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등 전국 어디에도 없는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울산 고래의 푸른 꿈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향수를 선사할 2018 울산고래축제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18 ‘여우樂(락) 페스티벌’(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이 7월 6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여우락’은 한국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실험을 하는 음악가들과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온 우리 음악 페스티벌이다. 2010년 시작 이래 5만4천여 관객이 ‘여우락’을 찾았으며, 평균 객석점유율은 94퍼센트를 기록할 정도로 소문이 났다. 2017년 예술감독이었던 원일은 피리·타악기 연주의 거장이자 작곡가로서의 면모까지 갖춘 인물이다. 올해 음악감독은 대금연주자 이아람으로 젊은 창작자로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온 원일,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음악을 창작하는 이아람의 결합을 통해 전통과 동시대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8 ‘여우락’에서는 ‘신(信)·신(新)·신명(神明)나다’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17일간 11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믿고 보는 ‘신(信)’은 전통의 뿌리를 이어오는 명인과 궁극의 연주력을 보여줬던 연주자를 소환하는 무대다. ▲새로울 ‘신(新)’은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실험
전국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과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하는 해바라기 축제가 해바라기문화재단과 구와우마을 축제위원회의 주최, 주관으로 열린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태초의 숲길, 그리고 300여 종이 넘는 야생화가 펼쳐진 20만 평의 넓은 들을 볼 수 있다. 꽃밭은 100만 송이 해바라기 평원과 코스모스 꽃밭, 백두대간 해발 800m에서 자생하는 식물, 또 전나무 숲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연못정원과 돌담길 산책 엘레지 오솔길 산책도 할 수 있다. 코레일과 함께 하는 ‘하늘 해바라기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해바라기 손수건 및 티셔츠 만들기, 해바라기 화분 만들기 체험이 있고 야생화 및 가을 꽃 모종도 살 수 있다. 그리고 먹거리는 약초차를 비롯해 전, 장터국밥 등 향토색 깊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태백까지 간 김에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태백 석탄 박물관 관람도 추천한다. 아이들에게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도 활용되는 곳이다. 자료제공 해바라기문화재단
1997년부터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저예산 및 독립영화의 국제적 메카로 자리 잡은 제22회 부천국제화판타스틱영화제가 부천시 일원의 상영관에서 7월 12일부터 22일까지의 개최된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수도권 축제로 인기인 부천국제화판타스틱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사랑, 환상, 모험’이다. 이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개막작으로 유기견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언더독(The Underdog)’을, 폐막작으로는 인도 소녀의 가수의 꿈을 그린 ‘시크릿 슈퍼스타(Scret Superstar)’로 선정하고, 총 53개국 290편(장편163편, 단편127편)의 작품을 공개한다. 개막작인 ‘언더독(The Underdog)’은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220만이라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목소리 열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호러와 SF특별전-3X3 EYES 호러거장, 3인의 시선 별세한 웨스 크레이븐, 조지A, 로메로, 토브후퍼 감독들의 초기작을 중심으로 이들이 공포영화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스크린으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클래식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04년 평창 올림픽 추진에 맞춰 탄생했다. 지난 15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국내제일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제로서의 국제경쟁력 갖추게 되었다. 올해는 강효, 정명화, 정경화 뒤를 이어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음악감독을 맡아 어떻게 음악제를 이끌어갈지 많은 음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 공연은 7월 25일 열리며 음악제 공연은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그리고 음악학교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강원도 대관령 알펜시아와 용평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음악회의 일정과 티켓은 www. mpyc.kr에서 알 수 있다. 올해의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엮어본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Going Home"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단원출신의 대한민국 연주가들, 이들이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이름으로 고국에서 처음으로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이번 음악제의 중심축이다. 7월 28일 공연에는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사랑을 받았던 구소련 출신 지휘자 드미트리 카타옌코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직접 협연자로 나선다.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음악학교 평창
베트남에 파병된 청룡 포병대대는 대민 이발 및 의료 봉사활동도 펼쳤다(69.7.24).
1950년 ‘대전협정’의 불평등성을 보완한 한미협정(한미행정협정) 조인식(66.7.9)
한강 홍수로 건물 등이 한강철교를 향해 떠내가고 있다(65.7.19).
이기붕 국회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정‧부통령이 같은 정당에서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59.7.17).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7.4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남과 북은 1960년대까지 국제적 냉전의 영향 아래 대화에 나서지 못하다 1970년대 들어 국제사회에 화해·협력 분위기가 도래하자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1972년 5월 남북 대표가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회담을 가진 결과, 분단 이후 최초 합의문서인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었다. 성명에서는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통일 3원칙을 비롯하여 상대방 중상 비방 중지, 군사충돌 방지 조치, 서울-평양 상설 직통전화 설치 등을 합의했다. 그러나 냉전체제를 기반으로 한 적대적 대결구도를 극복하지 못함으로써 남북관계 진전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승만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해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6.25전쟁 휴전 이후 한반도의 통일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안을 논의하자는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해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이승만 대통령은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연 뒤 미국 상하 양원합동회의 연설과 UN본부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불기2562(2018)년 6월 10일 일요일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 혜자스님)와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김병주 대장-한미연합사 부사령관)는 ‘제18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1부에는 천도의식으로 6.25전쟁으로 돌아가신 국군 전사자, 사망자, 부상자, 실종자, 포로(귀환)를 포함해 피해와 상처를 입은 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추모법회는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 및 묵념, 평화의 불 점등, 김병주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인사말, 선묵 혜자 조계종 군종교구장의 봉행사, 지홍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의 법어,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의 추모사, 연합 합창단의 추모가, 박기경 제독(국군불교총신도회 부회장)의 발원문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8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모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는 간절한 염원이 모인 자리였다.
어느 덧 다가온 여름! 벌써부터 더운 공기에 몸은 지치고 땀도 많이 나고 입맛도 떨어지는 시기!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운동, 휴식과 함께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4계절 모두 어떤 과일이든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제철 과일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최고일 것이다. 6월에 챙겨 먹을 수 있는 제철과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참외 비타민과 열량이 많고 참외에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인체에 흡수가 빨라 피로 회복에도 좋다. 또 베타카로틴이 많아 심장질환 예방을 돕고 사과보다 높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 2. 매실 3천년전부터 약재로 사용된 매실은 피로회복의 지존이라 불린다. 매실에 들어있는 카테킨 산은 장속에 유해세균 번식을 억제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 섬유소가 많아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을 준다. 잘익은 것으로 골라 매실청을 담거나 매실주를 담가 먹으면 좋다. 3.복분자 비타민 A,C 와 각종 미네랄함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와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서울시가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5월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주거비 부담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가 가구는 전체의 40%를 조금 웃돈 수준이었고, 최저주거기준에도 못 미치는 주택에서 살고 있는 서울시민도 8%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가구, 수도권·도지역에서 상승 17년 자가가구는 전체 가구의 57.7%로 16년 56.8%보다 0.9%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16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계층별로는 저 중소득층은 16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고소득층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보유율은 16년 59.9%에서 17년 61.1%로 1.2%p 증가했다. 수도권 및 도지역은 16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광역시는 16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소득계층별로는 같은 기간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점유형태는 자가(57.7%), 보증금 있는 월세(19.9%), 전세(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월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나, 17년에는 정체되어 60.4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정부와 민주당은 5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당정협의를 통해 혁신창업 소셜벤처 국토교통 뿌리산업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민간일자리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이 국토 교통 분야 일자리 질 개선과 창업 지원 등으로 민간일자리 늘리기에 나선다. 120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 펀드 조성과 창업지원주택 3000호 공급 등을 내세웠다. 정부 출범 2년차임에도 지표가 쉽게 개선되지 않는 민간영역 일자리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과의 상생모델 확산해 고용 여력 확보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모색기로 했다”며“민관 협력을 통해 우수 청년소셜벤처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뿌리 기업이 글로벌 수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업종별 상생협의체 등 대기업과의 상생모델을 확산해 납품단가 인상과 비용절감으로 고용 여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당정협의 보완해 민간 일자리 창출대책 발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회의를 열어‘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대책’을 심의 의결하고, 정부가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