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월 31일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21학년도로 예정했던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8월 말에 발표했던 시안을 모두 백지화하고, 수능 개편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종합적인 대입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학생부종합전형 개선방안과 고교 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단계적 폐지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도 수능 개편 방향과 범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논의의 큰 틀은 시험영역을 개편하고 절대평가를 확대하는 것이 될 전망이다. 절대평가를 확대하기로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2022학년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현행 체제로 시험을 치르게 됐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중2 학생들이 공부는 개편 교과서로 하고, 수능은 기존 체제로 치르게 됐다.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가/나형 택1), 영어, 한국사(필수), 탐구(사회․과학․직업 택1),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구성되며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687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직장인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점심시간에 식사 이외의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은 34.9%로 조사됐다.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30분 이상 1시간 미만(69.3%)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시간 이상 1시간 30분 미만(21%)이 뒤를 이었으며 △30분 미만도 8.9%를 차지했다.반면 직장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61.6%)으로 조사됐다. 이어 △1시간(21.3%), △2시간(14.7%) 순으로 나타나 실제 점심시간과 차이를 보였다. △30분은 2.3%에 불과했다. 잡코리아가 점심시간이 식사 이외의 다른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인지를 묻자 74.5%가 ‘아니다’고 답했으며 ‘그렇다’는 응답은 25.5%를 차지했다.하지만 실제로 점심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직장인이 점심시간이 식사 이외의 활동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시간이 식사 이외의 다른 활동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응답이 25.5%인 것에 반해 34.9%의 직장인이 실제로 점심시간에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와알바몬이 주최한 ‘2017 하반기 취업콘서트’가 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잡코리아 2017 하반기 취업콘서트는 대기업, 공기업, 직무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공기업 취업 전문가 이시한 대표가 강연을 맡아 하반기 공기업 채용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2부에서는 국내 주요 10대기업 자소서, 면접전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주요 대기업 합격법 분석’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3부는 인문계/이공계 중심 직무, 1000대 기업 업종별 인기 직무를 다루는 ‘업종별 직무 분석’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별로 Q&A 시간도 진행됐다. 해당 시간에는 현장 참가자들의 질문과 함께 ‘사전 질문등록’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각 주제별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행사 진행 전, 잡코리아 ‘사전 질문등록’ 이벤트 페이지에는 ▲대기업 채용, ▲공기업 채용, ▲직무 분석 관련 질문 350여건의 등록된 바 있다. 한편, 잡코리아는 매일 만나는 취업방송 ‘잡코리아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잡코리아TV에서는 주요 대기업 공채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에 따르면 기업의 35.5%가 능력이 아닌 연공서열에 따라 승진대상자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녀 직장인 1,057명을 대상으로 한 ‘승진제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채택하고 있는 승진․ 승격시스템이 일정 기간 근무 후 승진되는 △승진연한제도라고 대답한 직장인이 3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적이나 능력 우수자의 과감한 △발탁승진제도가 29.3%, 고과결과에 따른 △차등승진제도가 25.3%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승진제도는 기업형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기업형태 별로는 공기업의 경우 ‘승진연한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경우가 45.6%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은 고과결과에 따른 차등승진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이 32.6%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구성원의 개별 능력을 중시하는 외국계기업의 경우는 근속년수나 직급에 상관없이 능력 우수자를 승진시키는 ‘발탁승진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는 기업이 46.2%로 압도적이었다. 기업들의 승진․승격인사에서 가장 중시되고 있는 기준은 △근속년수가 24.9%로 가장 높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능력을 중시한다는 응답도 23.7%로 2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은 2017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즌에 맞춰 잡코리아TV 방송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는 8일 금요일 오전 10시 잡코리아TV를 통해 롯데그룹, 포스코, SK 등 9월 초 입사지원이 임박한 국내 주요 대기업의 입사 대비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블라인드채용 등 하반기 공채와 관련한 궁금증이 있다면 잡코리아앱이나 잡코리아TV 페이지에 접속해 댓글창에 질문을 남겨주면 된다. 방송을 통해 출연진들이 직접 질문에 답하기도 하고, 실시간 취업 컨설팅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등 쌍방향 방송이 펼쳐진다. 잡코리아TV는 매주 월/화/수/금요일에 방송되며 특히 금요일에는 한국직업방송과 함께 ‘취업 어벤져스’를 공동 제작, 방송 중에 있다. TV와 인터넷, 모바일로 동시 생중계되는 잡코리아TV 취업어벤져스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잡코리아앱 또는 잡코리아 웹사이트 내 잡코리아TV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만나볼 수 있으며, TV로는 케이블방송 채널인 한국직업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해 상반기 동안 상시 고용자수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 1,912명을 대상으로 ‘연장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올 상반기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 65.8%가 연장근로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일주일 평균 연장근로시간은 9시간이었다. 알바몬 조사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65.8%가 1일 8시간 또는 주 40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장근로를 가장 많이 한 업직종은 △생산/제조(7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백화점/마트(77.3%), △운반/물류(75.3%), △IT/디자인(68.8%), △고객상담/텔레마케팅(67%) 등의 순으로 연장근무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연장근로를 하지 않는 업직종은 △학원(43.7%)이었다. 연장근로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 1,258명을 대상으로 연장근로를 한 주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사장님 또는 상사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28.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처음부터 연장근로를 하는 조건이어서(26.5%), △일이 안 끝나서(24.2%) △연장근로를 안 하거나 거절하면 잘릴까봐(11.1%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대한민국 직장인 1,013명의 야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일주일 평균 2.5회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근을 자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자주 한다’는 답변이 46.3%로 가장 높았고, ‘가끔 한다’는 답변 역시 39.2%로 많았다. 하지만 ‘거의 안 한다’는 답변은 14.5%로 가장 낮았다. ‘야근을 자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과반수인 54.5%의 대기업 직장인들이 ‘자주 한다’고 답한 것. 다음으로 ‘중견기업(51.6%)’, ‘중소기업(44.5%)’ 순으로 야근을 자주하고 있었다. 반면 야근을 ‘거의 안 한다’는 답변은 외국계기업(20.8%)과 공기업(20.5%)에서 높았다. 연구개발직 직장인 58.3%가 야근을 자주한다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디자인직(53.2%), ▲기획직(52.5%), ▲IT/시스템운영직(51.6%) 직장인들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야근을 거의 안 한다는 답변은 ▲판매서비스(38.1%)와 ▲고객상담/TM(30.0%) 직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직급별로는 부장급(55.3%) 직장인들이 가장 야근을 자주했고, 이어 과장/차장급(50.6%), 주임/대리급(47.0%), 사원급(42.2%
이달 인연의 주인공은 KBS 조수빈 아나운서입니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08년부터 약 4년간 방송의 꽃 KBS 9시 뉴스에서 앵커를 맡아 시대의 변화를 전달하며 시청자와 함께 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같은 직종 두 언론인은 어떤 인연을 맺어왔는지 그 이야기속으로. 조수빈 아나운서와의 만남 김원모 발행인과 조수빈 아나운서 두 사람은 서로 바쁜 관계로 빡빡한 스케줄을 조정한 끝에 여의도에서 만남이 이뤄졌다. 발행인이 먼저 도착하고 10여 분 후 조수빈 아나운서가 웃으며 나타났다. “아이고~ 제가 좀 늦었죠. 제가 먼저 왔어야 하는데”라며 발행인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발행인은 “약속에 있어 아랫사람이 먼저 와서 기다리라는 법이 어디 있나, 보고 싶은 사람이 먼저 오는 거지”라며 웃으며 편안히 해주었다. 식사를 하며 두 사람은 지난 시간을 더듬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발행인에게 “제주도 먼 데까지 결혼식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잊을 수 없다”고 하자 “그때 어떻게나 눈이 많이 내렸는지 눈이 내리는 걸 보니 하늘이 신혼부부를 위해 많은 복을 준 것 같아”라며 답변했고, 기자는 두 사람에게 번갈아 가며 질문을 시작했다. 조수빈 아나운서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대학생 1,384명을 대상으로 ‘2학기 수강신청’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학기 수강신청을 완료한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수강신청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2학기 수강신청을 완료한 대학생 중 26.6%가 수강신청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2학기 수강신청 성공률은 73.4%로, 지난 2월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확인된 1학기 수강신청 성공률 85.1%보다 12%P 가량 하락했다. 학년별 수강신청 성공률은 ▲1학년(72.2%), ▲2학년(72.4%), ▲3학년(73.2%), ▲4학년(77.3%)로 모두 비슷했다. 수강신청에 실패한 대학생들은 ‘수업의 수강 정원 자체가 적다(56.6%)’는 점을 실패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수강신청 시스템 서버가 불안정해서(34.6%)’, ‘수업의 양적, 질적 문제로 학생들이 몇몇 수업에 몰려서(30.7%)’, ‘학교 측이 융통성 없게 강의 시간표를 배정해서(29.5%)’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대학생들은 수강신청 실패로 ▲꼭 듣고 싶은 수업을 듣지 못한 점(57.8%), ▲학점관리, 학습계획에 차질이 생긴 점(39.2%), ▲끝없는 공강으로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 점(37.0%) 등의 피
민주당은 18일 정부를 상대로 병사급여를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까지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국방비 증가율 증대, 전몰·순직 유가족의 보상금 인상은 물론,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차질 없이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우선, 정부에 국정과제와 추가적 재정 소요에 대비해 확장적 재정 편성을 요구했다. 경기 회복세가 그리 견고하지 않아 돈을 적극적으로 풀어 경기회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도 함께 당부하고, 세입확보에도 집중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병사급여를 대폭 올리고,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까지 인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본급식 단가와 예비군 훈련보상비(현 1만원→1만 5천원) 인상도 요구했다. 무공·참전 수당 외에 보훈보상금, 독립유공자 특별예우금, 전몰·순직 유가족보상금 인상도 요청했다. 보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단가를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올리고(6500원→7530원) 정부지원시간 확대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연령 확대와
2017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 광복 72주년 광복절이었다. 오전에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강제 징용된 한국청년이 아리랑 부르는 것을 들려주었다. 못 먹고 힘들어서인지 아주 힘이 빠진 목소리에 희망이 없는 아리랑 노랫소리였다. 하지만 이 청년은 아리랑을 부르며 잃어버린 나라를 생각했을 것이고, 고향에서 자신을 기다릴 가족과 마을의 나무와 꽃들, 흙냄새를 그리워했을 것 같다. 우리 민족은 왜 바보 같고 착하기만 했을까 슬프고 화가 났다. TV에서 우연히 뮤지컬 ‘아리랑’ 광고를 봤다. 그동안 외국 뮤지컬만 관람했는데, 배우 김성녀의 뒤돌아보는 눈빛이 궁금했다. 뮤지컬을 보는 날은 비가 오락가락, 소나기가 올 때는 물을 쏟아붓는 것 같았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람했는데, 오페라글라스도 빌렸다. 그런데 공연시간이 160분이라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졌다. 소설책 12권을 뮤지컬로 보여주려니 넉넉한 시간이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캄캄해진 눈앞에 무대가 제대로 보이기까지는 잠깐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함께 간 엄마는 조정래 작가의 소설인 ‘아리랑’을 책으로 읽었다고 했다. 나는 줄거리를 미리 알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뮤지컬만으로도 이해할 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가 24일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사장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 MBC 지부들도 긴급총회를 열고 총파업 투쟁에 뜻을 모았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8월 29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18일 부산지부를 시작으로 17개 지역 지부가 대의원 대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측이 향후 방침을 전달한다면서 구성원에게 압박·회유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메시지에는 업무수행자에 대한 성과보상을 조속히 시행, 간부와 업무수행자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 업무방해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 등이 문자에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해 온 MBC 특별근로감독의 결과를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다. MBC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조사 중인 고용노동부는 결과 발표에 앞서서 세 차례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강제 수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MBC 노조에 이어 KBS 기자·PD협회도 28일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KBS 기자·PD협회는 2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리수사와 관련한 주요 피의자의 첫 신병확보가 이뤄지면서 검찰의 방산비리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위 회계자료를 바탕으로 거액의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KAI 협력업체 D사 황 대표가 1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잔전담 판사는 14일 황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주요 타깃으로 삼은 KAI의 원가 부풀리기와 분식회계, 하성용 전 사장의 횡령 등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사가 늦어짐에 따라 8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하 전 사장 소환도 8월 말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7월 18일 검찰은 KAI의 방산비리 혐의를 잡고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천억원대로 예상되는 분식회계 정황을 포착했다. 그러나 주요 인물들의 신병확보에 거듭 난항을 겪으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원가조작을 통해 제품가격을 부풀려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로 KAI의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KAI는 다목적 헬기인 수리온와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등 국산 군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1,433명에게 ‘하반기 알바 시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알바생이 꼽은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1위에 ‘2018년 최저임금’이 선정됐다.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를 묻는 질문에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이 87.0%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2018년 최저임금은 아르바이트 시장과 취업 시장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하반기 내내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2018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수는 어떨지 묻자, 과반수인 56.5%가 ‘작년에 비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은 39.0%였고,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예측은 4.5%에 그쳤다.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에 이어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이 24.4%로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2위에 올랐다. 뒤이어 ▲근무시간 꺾기 등 각종 꼼수(19.0%), ▲임금체불 등 임금 관련 부당 대우(15.8%), ▲알바생 감정노동(10.6%)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반기에 시즌을 맞는 ▲수능 전후 아르바이트 구직난(4.9%), ▲스키장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지난 24일 사람인에이치알과 벌인 ‘저작권침해금지 등 소송’에서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 고등법원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람인은 2008년부터 수차례의 합의와 법원 조정 및 판결에도잡코리아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무단 크롤링 행위를 해왔다. 이에 지난해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사람인에이치알의 잡코라아 채용정보 무단 크롤링 행위는 부정경쟁 행위임을 판결하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이 이에 불복,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하였으나 지난 4월에 진행된 2심에서도 잡코리아에 패소한 바 있다. 사람인은 2심에도 불복, 대법원에 다시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상고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하면서 잡코리아의 승소를 결정한 고등법원의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2심에서 서울고등법원은 사람인에이치알이 경쟁사인 잡코리아가 제공하는 채용정보를 허락 없이 크롤링하여 자사 영업에 이용한 것은 저작권법 제93조 1항, 2항을 위반한 행위로 판단했다. 이는 잡코리아의 데이터베이스 제작자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인정했다.따라서 사람인에이치알은 더 이상 잡코리아의 채용공고를 복제, 제작, 보관하거나 인터넷에 게재할 수 없으며 이미 복제한 잡코리아의 HTML소스를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