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중차대한 책무를 가진 시장이 단 하루도 시정공백을 낼 수 없어 바로 복귀했다”며 “다시 시정에 전념하겠다” 6·13 지방선거 자유 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시정업무에 복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곧 추경을 해야 하고 6월이면 사실상 끝날 국비확보를 위해 서울과 세종시를 부지런히 드나들겠다”며 “선거로 인해 주춤해진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붙이고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도 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밀양 공항 재추진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공약에 대해 권 시장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20년 뒤로 돌리려는 선거용으로 후안무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오는 5월 20일을 전후해 다시 본선 선거 준비에 들어갈 때까지 국비확보와 투자유치 등 시정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고 우수한 먹거리와 살거리를 제공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30개 매대 운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봄철을 맞아 야시장 방문객의 증가에 발맞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서문시장의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욕구를 더욱 충족할 수 있도록 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 및 상품 분야의 우수한 운영자 확보와 야시장 매대 결원 시 보충을 위해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에서 50세 사이로 지역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신청분야는 식품 먹거리부문 20명과 상품 살거리부문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식품부문은 야시장 방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부문은 핸드메이드제품, 중소기업우수제품, 재능상품, 공산식품, 패션 및 생활 잡화 등 독특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방법은 접수 기간 중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서문시장 야시장 홈페이지(www.nightseomun.com)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과정은 식품분야는 전문가 심사위원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와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시는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선두주자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Mass Robotics’가 현지시간 9일 오후 미국 보스턴에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술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협의체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시와 보스턴 총영사, 보스턴 주정부 관계 공무원, 양국 로봇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로봇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기관들 간의 긴밀한 상호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대구시-매사추세츠주 협의체’ 운영 ▲ 연구기관의 오픈 랩(Open Lab) ▲ 양 지역 로봇기업의 국제공동 R&D 과제 발굴 ▲ 시장정보 및 최신 동향 트렌드 등 맞춤형 시장조사 등 협력파트너 발굴 ▲ 정기적인 정책·기술교류회를 통한 상호협력 방안(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및 National Robotics Week 2018) 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성되는 ‘대구시-매사추세츠주 협의체’는 로봇산업 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도시공사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 1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 채용 과정이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되며,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선발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능력중심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신입사원 모집 인원은 업무직 6명(행정 4, 전산 2)과 기술직 6명(건축 3, 토목 1, 기계 1, 조경 1) 등으로 총 12명이다. 연령과 학력에는 제한이 없지만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다만 스마트시티 사업 운영을 위한 경력자(전산 2) 및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행정 2)는 제한경쟁전형을 적용하며, 이 경우 거주지 제한은 없다. 공개경쟁전형 응시자는 공고일 전일 현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경북으로 되어 있거나, 과거 대구·경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기간이 총 3년 이상이 되어야만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대구도시공사는 오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15일간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아 △필기전형 △서류전형 및 인성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권영진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현장투표 결과와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권영진 예비후보가 1만 7942표(득표율 50.0%)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만 예비후보는 1만 853표(30.3%), 이진훈 예비후보 5107표(14.2%), 김재수 예비후보 1951표(5.4%)를 각각 기록했다. 권영진 후보는 “오늘 선택은 대구의 변화와 희망을 완수해 달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보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선거다. 본선에서 보수를 하나로 모아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거쳐 권영진 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대 구 야구의 성지,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장 개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 출신인 이만수, 김시진, 강기웅, 양준혁, 이승엽 등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제막식, 축하공연, 개장 기념 시타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현존하는 야구장 중 가장 오래된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48년 처음 개장한 이래 70~80년대 지역 고교야구의 전성기와 함께 했고, 1982년부터는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시설노후 화로 안전 문제가 드러나고 2016년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으로 사용빈도가 낮아지 면서 서울 동대문야구장, 부산 구덕야구장과 같이 철거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대구시민야구장이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아마추어와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3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시민 친화적인 공원형 스포츠 시설로 리모델링해 지난 2월에 준공했다. 대구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내·외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 이하 공관위)은 28일 대구지역 광역의원 선거구 12곳을 경선지역으로 의결했다. 공관위는 이날 제7차 회의를 열고 동구 제1·2·4 선거구와 서구 제1·2 선거구, 북구 제1·2·3·4·5 선거구, 수성구 제1·2 선거구 등 광역의원 12곳 선거구에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나머지 15곳은 모두 단수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명단은 오는 31일 발표한다. 공관위은 경선 일정에 대해 기초단체장은 오는 4월 9∼10일, 광역의원은 4월 10∼12일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선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하기로 했다. 선거인단 조사는 전체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하되 한국당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관위는 이날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구, 동구, 서구, 북구, 달성군 등 단수후보 추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발표를 미뤘다. 김상훈 공관위원장은 “단수지명추천 명단과 사유서를 제출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며 “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한 친환경 신교통 수단 트램(TRAM) 도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도심순환 트램을 건설하고 2단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달성순환 트램, 3단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팔공신도시 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교차로 신호조정 등 트램우선의 교통정책과 버스노선 조정 등은 시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예상 문제점에 대한 사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과 시민여론 수렴,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2021년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설계 등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트램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에 따르면 트램은 1㎞당 건설비용이 약 200억 원으로 지하철(1200억 원)이나 경전철(600억 원)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며 트램 1량이 승용차 174대, 버스 3대의 수송능력을 가져 대표적 친환경, 고효율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트램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0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평가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018년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최초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74개 업종 326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2018년 1분기에는 도시철도·통신·항공·전력·상수도·우편 등 19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공사가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 1분기 조사 대상 업체 187개 기업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공사는 ‘새로운 시작 리뉴얼 20’이란 전략적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고객만족지수를 높이기 위한 시민과의 절대 소통에 애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시민생명존중과 안전을 위해 91개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각 호선별로 지진계를 운용하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지진대비 역량을 갖췄다. 또 열차 내 미세먼지 저감장치 운영과 역사 내 공기청정기, 휴대용 공기청소기를 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 이하 공관위)는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중구, 동구, 서구, 북구, 달성군 등 5곳에 대해 단수 후보자를 추천하고, 수성구와 달서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남구는 아직 후보자 선정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공관위는 지난 25일까지 6차 회의를 열고 공천신청자 242명 전원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관위는 당규 규정이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적격 기준보다 더 엄격히 세부기준을 적용해 10명을 부적격자로 판정, 공천에서 배제했다. 특히 선출직 재임 중 범죄사실에 대해선 더욱 엄격히 부적격 기준을 적용했으며, 다만 범죄사실로 인해 불이익을 이미 받았거나 범죄사실에도 불구하고 당선됐던 후보자는 지역상황 등을 고려 전략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지역이나 정수범위 내 신청을 한 기초의원 지역구는 28일부터 3일간 추가 공모를 할 예정이다. 대상 선거구는 달서구 제5선거구 광역의원 1곳과 중구 가, 중구 나, 남구 나, 남구 다, 동구 가, 동구 나, 동구 다, 동구 마, 동구 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혁신을 넘어 미래로’ 라는 선거 슬로건을 제시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공유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고 위로해 에너지를 모아 다시 한 번 4년을 힘차게 달려가자”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반나절을 쉰 적은 있지만, 하루 전부를 쉰 날은 한 번도 없었다”며 “잔꾀를 안 부렸고 정말 나름대로 부지런히 뛰며 대구혁신을 위해 일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지난해부터 대구가 달라지고 있다. 대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고 대한민국 전기차 만드는 기업이 전부 대구로 오고 있다”며 “대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쓰고 싶다”고 재선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권 예비후보는 또 대구도 인재를 키워서 대구 미래의 문을 열자고 강조했다. “대구가 인재를 키우고 청년들이 머무르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다”며 “우리끼리 감싸주고 껴안으면서 또 치열한 경쟁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해야지만 대구의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 나도 그 대열에 포함시켜 달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통합공항 이전후보지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 두 곳이 선정됐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2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대구, 경북, 군위, 의성 등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합의한 내용대로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군위군 소보면 일대를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고위공무원과 권영진 대구시장과 경북도, 군위·의성군 단체장, 민간위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예비이전후보지 두 곳에 대한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기준으로 심의했으며, 두 후보지 모두 선정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제도적 타당성’은 공군의 작전성, 인허가 사항 등 9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해 중앙행정기관, 공군, 지자체 등 해당 기관별로 검토했으나 ‘불가’항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합의성’은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갈등 예방을 위해 예비이전후보지 관할 지방자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공직후보자 추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 29명, 광역의원 80명, 기초의원 133명 등 총 242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접수 결과(기초단체장 24명, 광역의원 86명, 기초의원 194명)보다 6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유한국당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중구=▲류규하(대구시의회 의장) ▲이범찬(가천대 겸임교수) ▲임형길(여의도연구원 레저산업분과위원장) ▶남구=▲권오섭(현 남구새마을회장) ▲권태형(전 남구 부구청장) ▲박일환(대구시의원) ▲박진향(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윤영애(전 남구 주민생활국장) ▲조재구(대구시의원) ▶동구=▲권기일(전 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 ▲배기철(전 동구 부구청장) ▲오태동(전 대구MBC 앵커) ▲윤형구(전 중구 도시관광국장) ▶서구=▲류한국(현 서구청장) ▶북구=▲배광식(현 북구청장) ▶수성구=▲김대권(전 수성구 부구청장) ▲김대현(전 대구교통연수원장) ▲남상석(현 대구시당 안보위원장) ▲정순천(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달서구=▲김용판(전 서울경찰청장) ▲김재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한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열어간다. 대구가 가면 그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며 4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도시와 나라는 앞서 나가고, 그렇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대구는 현 정부 출범 전부터 스마트시트를 구상했기 때문에 다른 도시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정부는 기술이 적용이 되는 현장도, 삶의 현장도 아니다. 결과적으로 지방정부가 나서야 성공을 할 수 있다”며 “정부와 대구시가 경쟁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정부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현재 대구는 스마트 관련 망을 SKT와 KT와 협력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는 관에서 절대로 주도를 못한다. 스마트시티 구축하는데 도시공사에서 드는 비용이 100억 원 정도 밖에 안된다”며 민간의 참여를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스마트시티지원센터’, ‘스마트시티 시민아카데미’와 ‘리빙랩’을 집중적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전문가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자금조달과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2018 대구시 크라우드 펀딩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발해 국내(와디즈)와 국외(킥스타터,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조달과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지역인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으로 총 24개사 이내다. 선정된 기업은 최고 3000만 원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자금이 지원되며, 국내·외 펀딩 플랫폼(와디즈, 킥스타터, 인디고고) 런칭, 기업홍보 영상 제작,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 제작, 투자자 모집 마케팅 및 언론 홍보 등 펀딩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