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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서촌공간 서로,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 소리판 공연

별난 소리판_포스터.jpg
 
서촌공간 서로의 ‘2015 신진국악 실험무대 별★난 소리판‘이 2016년도 새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성악 분야에서 창작 능력을 갖춘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창작 작품 레퍼토리를 확장시키고자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지난 12월 1일-2일 경기소리 팀 프로젝트 <년놈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별★난 소리판은 성슬기+김희영의 방울목 프로젝트 ‘김옥심 되다’, 정세연의 판소리 ‘모색’ 등을 선보이며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왔다. 이나래의 판소리 ‘내릴 수도, 들어갈 수도…’를 마지막으로 2015년도 공연을 마무리 했다. 이어서 2016년 새해에는 정가를 노래하는 젊은 여류 가객 두 명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2016년 첫 무대는 1월 5일-6일 만날 수 있는 안정아의 정가콘서트 ‘소녀’이다. 안정아는 다양한 보컬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정가 콘서트에서 ‘소녀’에 대해 노래한다. 여자라면 누구에게나 여전히 존재하는 그들만의 소녀시절을 가곡/가사/시조를 통해 하나의 모음곡처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그간 안정아가 구축한 그녀만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망라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월 12일-13일에는 지민아의 ‘못 안의 돌’이 선보인다. 지민아는 스스로를 찾아가는 노래로 구성한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시대의 이십대로 살아가는 지민아는 그 삶 가운데에서 자기 자신을 확인하고자 하며, 그 이야기들을 짧은 가곡 한바탕의 구성으로 펼쳐 보인다. 지민아는 그 동안 고민해왔던 전통가곡에 대한 그녀만의 독특한 해석을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월 8일에는 정가의 어드바이저로서 안정아•지민아와 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 온 박민희의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전통성악가이기에 할 수 있었던 고민과 질문들을 솔직하게 꺼내놓고 그 물음을 공유하며 가곡•가사•시조에 좀 더 편히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별★난 소리판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공연 하이라이트를 엮어 선보이는 갈라콘서트를 1월 15일-16일 이틀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2015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 소리판’은 지금껏 없었던 우리 소리를 만들어 내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 ‘전통’을 중심으로 우리 소리에 대한 고민을 실험과 질문을 통해 풀어내어 선보이고 있는 별★난 소리판의 주인공. 그들의 새로운 소리는 전통성악가들이 그려내는 그들 자신의 미래이자 우리 소리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로 의미 깊은 시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별★난 소리판 참가팀의 창작 능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극장, 예술감독, 어드바이저 등 3단계로 이루어진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서촌공간 서로는 공간적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창작활동 구현에 기여하며, 예술감독은 전체적인 가이드 역할로서 참가팀들을 돕는다. 또한 창작 과정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호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1팀을 선정하여 2016년도 서촌공간 서로의 기획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을 통해서도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 신진국악 실험무대 별★난 소리판‘은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월 16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서촌공간 서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과 서촌공간 서로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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