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Easy-care)
의류’들이 패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아웃도어는 물론
캐주얼, 이너웨어까지
패션 시장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살레와는 물빨래가 가능한 기능성 ‘이태리 테크노울100%’ 티셔츠 '파네스울(Fanes
wool)'을 최근 선보였다. 천연소재인 울에 기능성을 더해 물세탁을 해도 옷이
수축되거나 보푸라기가 생기는 등의 문제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로 녹여 접합하는
‘하이퍼플랫(Hyper-Flat)’ 공법을 적용해, 몸에 맞닿는 마찰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매끄러운 핏을
완성시켜준다.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빈폴은 나노 가공 셔츠와 팬츠를 출시했다.
이 셔츠는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묻었을 때 손으로 털거나 휴지로
닦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물질이 옷에 스며드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은 것. 나노 가공 기술은 섬유의 촉감과 투습성을 유지하면서
어떠한 미세 입자도 투입되지 않게 하는 첨단 공법이다.
보통의 섬유는 표면장력 때문에 액체가 섬유의 표면에 잘
달라붙지만, 나노 가공
섬유는 나노 돌기들이 오염물질을 밀어내 섬유에 액체가 스며드는 것을 막는다.
마에스트로는 다림질이 필요 없는 셔츠를 내놓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론-프리' 셔츠가 그것. 스팀 압축 특수공정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스무 번의 세탁 후에도 틀어짐이나 변색이 없어 여전히 새것 같은 탄력과 색감을 자랑한다. 유니클로도 '시어서커 재킷', '시어서커 원피스'를 출시했다. 특수한 원사로 만들어진 시어서커는 물세탁에도 거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몸에 달라붙지 않아 무더운 여름철 구김 없이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이지케어가 가능한 이너웨어도 인기다. 유니클로의 '에어리즘'은 특수 봉제 방식을 사용해 세탁을 자주해도 변형이 없다.
여름철 잦은 빨래에도 형태가 틀어지거나 늘어나지 않는
것. 이처럼 세탁이 쉽고
관리가 용이해 여름철 오피스룩에 받쳐 입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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