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의 지원으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취약계층여성 운전면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운전면허는 폭력피해여성의 경우에는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진흥원에서는 이들이 운전면허를 따도록 지원을 해서 자신감도 찾고, 원하는 미래를 잘 설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운전면허취득지원과 함께 참여자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워크숍,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2016년 5월 23일(월)~6월 3일(금)까지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월구 원장은 “폭력피해여성에게 운전면허 취득은 자립심과 자신감을 북돋아줄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취약계층 운전면허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86명의 폭력피해여성이 참여하여 57명(66.3%)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 운전면허취득자 중 20명(35.0%)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13명(22.8%)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또는 취업한 곳에서 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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