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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르빗, 골드키즈 열풍으로 가파른 성장세

오르빗 G3는 세계최초 특허기술인 시트와 프레임을 빈틈없는 라운드로 고정하고 360도로 자유롭게 회전되는 일체형 스마트허브시스템과 아이흔들림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인 바퀴 하나당 네 개의 충격완화장치를 장착하는 ‘엘라스토머 쿼드쇼크’ 방식을 적용하여 주행 시 발생하는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완벽 흡수하는 등 최신 기술이 집결된 프리미엄 유모차다. 올해 1월에는 블랙 라인과 클래식 그레이가 적절하게 조화된 블랙멜란지 스타일의 G3 리미티드 에디션 '포터컬렉션'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르빗의 최근 3년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 지역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의 경우 전체 제품의 47.6%가 해당 지역에서 판매 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사이 탈 서울의 주역인 분당 및 수원 지역에서의 판매량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 평균 판매 비중이 10% 였던 2014년에 비해 2016년에는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분당 지역 판매량도 80% 이상 증가했다.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의 전국적 확대 추세를 대략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현재 프리미엄 유아용품의 구매는 주로 명품 구매에 크게 거부감이 없고 30대 초중반의 젊은 부모들이 리딩하고 있다. 이들은 유모차를 아이들의 사용품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여기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브랜드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다시 말해 유모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자신의 만족감과 자존감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오르빗 마케팅 담당 임기상 팀장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탈 서울화, 탈 강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 수원 등 지역의 소비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프리미엄 유아용품의 보급률에서 강남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지만,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전국적 시장으로 넓힐 수 있는 가능성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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