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2년 연속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DJSI는 DJSI 세계 지수와 아시아-태평양 지수, 그리고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 615개 기업중 상위 20%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국내 식음료 업체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식음료 분야에 선정된 한국 기업도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CJ제일제당은 총 25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 기업 중에서도 인적 자본 개발 항목을 비롯해 환경 보고, 고객관계 관리 항목의 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5개 기업중 상위 5~10%에 해당할 정도로 높았다. 특히, 기후전략과 건강 및 영양 등의 항목에서는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 결과가 나왔다. 지난 1년간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내부 목표를 제시한 점과 건강 및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DJSI 기업에 지속적으로 편입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 기업중에서는 포스코와 SK텔레콤, S-오일 등이 DJSI 세계 지수에 7~8년 이상 장기 편입되고 있다. DJSI 평가결과는 매년 9월~10월경 발표하는데, 수시로 기업의 경영상황을 관찰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그 즉시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만큼 장기 편입된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평가는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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