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대표 윤병준)이 2016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공고 온라인입사지원 내역을 분석, 직종별 알바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올 들어 1~3분기 동안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 경쟁률을 기록한 알바는 ‘전시∙컨벤션’알바로 기록됐다. 전시∙컨벤션∙세미나 알바는 평균 29.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구하기 힘든 알바로 꼽혔다. 이번 알바 경쟁률은 집계에 포함할 수 없는 전화/방문/문자 등의 직접 지원은 제외되어 있어 현장에서 느끼는 알바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1~3분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알바는 △전시∙컨벤션∙세미나 알바. 평균 2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시∙컨벤션 알바는 특히 2015년 동기간에도 2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률 3위를 기록한 인기 알바다. 2위는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벤트∙행사스텝이, 3위는 25.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영화∙공연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편집∙교정∙교열(18.9:1), △문화∙여가∙생활 기타(14.4:1)이 차례로 경쟁률이 높은 아르바이트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번역∙통역(12.1:1), △컴퓨터∙정보통신(10.9:1), △공공기관∙공기업∙협회(10.4:1), △놀이공원∙테마파트(10.1:1), △설문조사∙리서치(9.8:1) 등이 경쟁률 TOP10에 들었다.
또 가장 급격히 인기 순위가 올라간 알바로 △오락실∙게임장 알바를 꼽았다. 경쟁률을 기준으로 오락실 알바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순위 변동을 보였다는 것. 지난 해 1~3분기 오락실∙게임장 알바의 인기 순위는 83위에서 올해 동기간 63위를 기록, 무려 20계단이나 순위가 성큼 올라섰다. 또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39위à 23위)과 △가구∙침구∙생활소품(49위à 33위) 알바가 각각 16계단 순위가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인기가 급상승한 알바로 꼽혔다. 지난 해 37위에서 15계단을 상승해 22위를 기록한 △피팅모델과 14계단을 상승해 55위에 오른 △DVD방∙멀티방∙만화카페 알바도 인기 급상승 알바로 꼽혔다.
반면 눈에 띄게 인기가 하락한 알바도 있었다. 2015년 1~3분기에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경쟁률 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는 △보조출연∙방청알바는 가장 큰 폭의 순위 하락을 기록해 인기 급하락 알바에 꼽히는 굴욕을 당했다. 올 들어 3분기 동안 보조출연 알바의 경쟁률은 지난해 동기간 동안 기록한 경쟁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7.7대 1로, 경쟁률 순위 역시 26계단이나 하락한 30위에 그쳤다. 이어 △공인중개도 72위를 기록하며 경쟁률 순위가 20계단이나 하락한 인기 급하락 알바 2위에 꼽혔다. △입출고∙물류∙창고관리(15위 하락, 44위à 59위), △택배∙퀵서비스(14위 하락, 73위à 87위), △포장∙선별∙분류(13위 하락, 45위à 58위),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13위 하락, 56위à 69위) 등도 급격히 인기 순위가 하락한 알바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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