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의 후원으로 출판 저작권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16 찾아가는 대만도서전’을 11월 9일(수)~10일(목) 이틀 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B2B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실질적인 도서 수출 상담 및 계약에 집중한 도서전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시장 진출에 초점을 두어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중국뿐 아니라 태국 등 동남아 권역까지 확대 개최 중이다.
이번 대만도서전에는 국내 종이책과 전자책 출판사 19곳이 직접 참가했고, 30개 출판사의 도서 183종을 위탁받아 전시했다. 또한 웹툰 홍보(웹콘텐츠관)를 별도 진행했다. 그 결과, 도서전 기간 동안 72개 대만 출판기업이 국내 출판사 부스를 방문하였고 수출상담액은 총 544만 달러(USD)에 달했다. 특히 ㈜빅토리아프로덕션은 총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냈으며, 총 21만 달러(USD)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즈니스 매칭과 더불어 도서전 첫날인 11월 9일에는 ‘대만 출판 시장 동향’ 및 ‘한국 출판 시장 전망’ 등 양국 출판 교류 세미나가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둘째 날인 11월 10일(목) 오후에는 도서전 기간 내 전시된 도서를 대만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기부하였으며, 성품서점 방문 등 현지 출판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만 출판 산업 시찰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코트라, 출판단체 등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K-Book 확산과 우리 출판콘텐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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