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포키 극세 카페라떼를 출시했다. 크림 비율이 높고 원두를 직접 갈아 넣은 게 특징이다. ‘포키 극세’는 기존에 비해 두께가 40% 얇은 게 핵심. 같은 양이라도 느껴지는 맛과 향은 더 깊고 풍부한 것도 이 때문이다. 구현하기 쉽지 않은 기술이어서 지난 2013년 처음 선 보인 이래 지금까지 그 위상이 독보적이다.
스틱과자 원조인 ‘포키’는 출시 4년 만인 지난 해 연 매출 200억 원(닐슨기준)을 돌파하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딸기, 블루베리, 녹차 등 다양한 맛을 출시하며 트랜드를 이끈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비시즌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해 전체 매출 중 11월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보다 5% 가량 늘어난 60%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