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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여야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새 원내대표, 더민주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한국당 지도부, 쇄신책 모색…바른정당 의원 20명 결의문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을 추진 중이다.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은 더민주와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 다음날인 17일 중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문제를 협의한다. 앞서 전 수석은 전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바른정당과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정의당 원내대표도 포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새 원내대표에 개혁 성향의 3선인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61표를 얻어 54표를 획득한 3선의 홍영표 의원을 7표 차로 누르고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생, 적폐해소,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 데 여러분과 힘을 모아 온몸을 바쳐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동철 의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에는 이용호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경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각각 14표와 13표를 득표한 김동철 의원과 김관영 의원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유성엽 의원은 12표를 받아 결선투표에는 나가지 못했다. 결선투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 국민 여론이 공감한다면 통합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친 반면, 더민주와의 통합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당 쇄신책을 모색한다. 최대 관심사는 전당대회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내주 중 전대 시기와 방식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신보수론과 외연확장론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국으로 출국한 홍준표 전 후보는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추대론이 확산할 경우 귀국할 가능성도 있다. 수렴의견에는 당 지도체제 개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과거의 집단지도체제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나온다. 정 원내대표는 당권에 도전하지 않을 경우 올해 12월까지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20명과 원외 당협위원장은 16일 강원도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진행된 연찬회에서 “어떠한 어려움에도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개혁 보수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설악 결의문을 발표했다. 최근 바른정당은 소속의원 13명이 자유한국당으로 재입당한 바 있다. 또 바른정당은 6월 중순까지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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