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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천절 카퍼레이드' 예고 단체, 차량 시위

개천절 차량 집회를 예고한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회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시내 거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정부의 '반미친중' 정책을 규탄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새한국은 오후 2시께부터 마포 유수지 주차장서초소방서(10.3) 사당 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사당 공영주차장(11.1) 도봉산역신설동역도봉산역(25.4) 신설동역왕십리역(7.8) 굽은다리역강동 공영차고지(15.2) 5개 구간마다 차 9대 이하가 참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각 경로에 참여한 차량 수는 5대 안팎으로 적어 교통 체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단체는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방식의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최명진 새한국 사무총장은 "경적도 안 울리고 차에 깃발 정도만 꽂는다. 경로당 9대씩이지만 경찰에서 시키는 대로 5, 4대로 나눠 갈 거다"라며 "교통 법규를 다 지키기 때문에 시민 불편을 초래할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