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입상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6월 26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10m 일반부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입상을 휩쓸며 대회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회 신기록 달성
특히 공기소총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권은지, 박예은, 조은서, 모수정 선수로 구성된 울진군청팀이 총점 1,894.2점을 기록하며 종전 대회 기록(1,892.9점)을 경신, 대회 신기록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의 결실을 보여주는 값진 결과다.
공기권총에서도 빛난 활약
공기권총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김주희, 추가은, 김란아, 정효 선수가 총점 1,718.52점으로 3위에 입상하며 공기소총과 더불어 공기권총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 울진군청 사격팀의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개인전에서도 빛나는 기량
단체전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울진군청 선수들의 기량은 빛을 발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박예은 선수가 2위, 권은지 선수가 3위를 차지했으며,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주희 선수가 2위, 추가은 선수가 3위에 오르며 개인 부문에서도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청 사격팀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여주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격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울진군이 스포츠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청 사격팀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강 사격팀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