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전달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영천호국원(원장 정원희)이 7월 11일(금), 해병대 교육훈련단(단장 이종문 준장)과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영천호국원을 찾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간부와 군무원, 장병 그리고 무적 해병을 이끌어갈 예비 간부인 사관, 부사관 교육생들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 정신을 심어주려는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해병대, 월남전 참전 유공자 묘역 관리 나선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국립묘지 현충탑 참배, 묘역 정화 봉사활동, 계기별 보훈행사 등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호국원 내 해병 출신 국가유공자가 가장 많이 안장된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묘역 2,238기에 대한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를 약속했다.
▲업무협약체결 기념사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도 전수되었다
협약 후에는 국립영천호국원장이 2025년 호국보훈의 달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021년부터 33회에 걸쳐 장병 및 교육생 약 2,300명이 정기적으로 호국원을 방문하여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영천호국원은 묘역 관리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고,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장병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