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광주청년창업센터_이창민 입주생,2025년‘인공지능 융합 정책발굴 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광주청년창업센터 이창민 입주생(전남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이 이끄는 브라이트(Bright)팀이 6월 30일‘2025년 인공지능 융합 정책발굴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인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지원현황(’24년 기준)) 국가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 4조 6천억 원(124만명), 학자금대출 2조 1천억 원(63만명) 등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숙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무상 제공, 매월 창업자문 시행 등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충북의 디지털 대전환, 인공지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브라이트(Bright)팀의 이창민 대표는 이동권 보장과 정보 접근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지팡이와 점자 인쇄기 개발 아이템을 제안하여 최고득점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예선 통과 이후에는 정책 전문가와 인공지능(AI) 분야 멘토단의 사전 멘토링을 바탕으로 시연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으며, 본선 발표에서 실제 작동 영상을 시연하여 기술력, 실현 가능성, 독창성 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브리아트(Bright)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정책 실현을 목표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민 대표는“기술의 혜택이 소외계층에게도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의적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창업기숙사 입주생들의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이 대회 수상을 통해 입증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인공지능(AI)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성장 영역으로 하는 국민주권 정부의 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한국장학재단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창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