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영천호국원은 9월 12일, 원내 영천대첩비에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수득 제8기동사단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을 비롯해 영천대첩 참전용사와 유족, 기관 및 보훈단체장 등 약 700명이 참석해 영천대첩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영천호국원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협력하여 특별 전시회도 마련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회'에서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M1소총, 수통, 만년필 등 100여 점의 유품과 함께 현장 사진 50여 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료 사진.
이번 행사는 영천대첩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