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회

국립해양측위정보원 바다의 든든한 동반자, 해로드 앱

해양 사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지난 9월 23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에서 해양안전 앱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합동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관련 기관들의 긴급구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 훈련은 실제 상황처럼 방파제에서 낚시 중이던 낚시객이 추락하는 사고를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사고 발생 즉시 '해로드' 앱을 통해 긴급 구조 요청(SOS) 신호가 발신되었고, 이를 수신한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북부소방서는 즉시 출동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 훈련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부터 구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해로드' 앱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앱을 통해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해경과 소방이 더욱 효율적으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해로드, 바다 안전을 위한 필수 앱 '해로드'는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앱으로, 다양한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전자해도는 물론, 해양 기상 정보, 선박 접근 경보, 금지 구역 안내 등 유용한 기능들을 담고 있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정확한 위치 좌표와 구조 요청 메시지를 관계 기관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SOS 기능은 '해로드'의 핵심이다. 이는 해양 사고 발생 시 구조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안현규 측위정보과장은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로드 앱의 활용성을 높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