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혜운 기자)= 10월 8일 도봉구 쌍문동의 우이천 변 옆에 있는 도심 속 소박한 재래시장 백운시장을 방문했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명절 대목을 맞아 상인도 소비자도 북적북적 장날 풍경을 연출했는데 이날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매우 한산한 모습이다. 소비자 발걸음도 뚝 끊기고, 문 닫힌 가게가 대부분이고 몇몇 상인만이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백운시장은 20여 개의 점포로 규모는 작지만 급하게 물건이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가 구매할 수 있는 요긴한 시장이다. 한가하면서도 정겨운 시장 풍경을 느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