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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강남구, 서울시 토지정책 5년 연속 ‘최우수’… 부동산 행정 1번지 입증

토지거래허가제 운영 및 임대차 신고 대응 성과 인정
주소정보 업무도 ‘우수’ 선정… 지하철 역사 내 도로명 부여로 편의성 높여

▲강남구청 부동산정보과.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주관 ‘2025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이 분야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2024년 11월~2025년 10월)의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등 5개 분야 실적을 종합해 이뤄졌다.

 

강남구는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세 및 거래 동향을 철저히 분석해 왔다. 특히 토지거래허가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의견을 시에 적극적으로 개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강남부동산톡’ 채널을 활용해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홍보하고, 현장 안내와 민원 대응을 강화하는 등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남구는 같은 날 발표된 ‘2025년 주소정보 업무평가’에서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구는 관내 지하철 24개 역사, 총 186개 구간에 ‘내부 도로명’을 부여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지하 역사 내에서 주민과 이용객들이 보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상세주소 부여와 건물정보 현행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소 행정 서비스 전반에서 고른 우수성을 보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남구의 전문적인 부동산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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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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