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글로벌 시각예술 저작권의 상징인 프랑스 ADAGP와 연계된 한국 대표 작가 12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랑스 ADAGP 저작권 12인 작가전’이 지난 12월 2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 및 예술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다. Ortfabetic, ART MAG, TAYLOR, MANDARINA DUCK 등 글로벌 파트너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쓰임의 다기: 허 일.
특히, 국제 미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앙드레말로협회의 삐에르 쿠르(Pierre Coureux) 회장과 김구현 총괄 커미셔너가 이번 전시를 위해 직접 참여하면서, 전시의 예술적 깊이는 물론 국제적인 공신력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중견 및 실력파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강효용, 김정임, 김정희, 박봉덕, 심수안, 옥현숙, 이경준, 장혜경, 조미경, 허일, 홍서현, 황동순이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ADAGP(글로벌 시각예술 저작권 협회)에 등록되었거나,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가들이다. 각기 다른 철학과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승무: 박봉덕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열흘간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지하 1층 '빛갤러리'에서 이어진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국 공예가 나아갈 국제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한국 작가들의 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상세 정보>
전시명: 글로벌 프랑스 ADAGP 저작권 12인 작가전
기간: 2025년 12월 22일(월) ~ 12월 31일(수) (10일간)
장소: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지하 1층 빛갤러리
주최/주관: Ortfabetic, ART MAG, TAYLOR, MANDARINA DUCK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