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18.9℃
  • 맑음울산 15.8℃
  • 맑음광주 25.3℃
  • 맑음부산 18.1℃
  • 맑음고창 22.2℃
  • 구름많음제주 18.4℃
  • 맑음강화 21.1℃
  • 맑음보은 22.9℃
  • 맑음금산 24.5℃
  • 구름많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16.7℃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회

20일부터 서해선 전동차 6개월 만에 ‘정상 달린다’

부품 결함 논란 10편성 연결기 교체 완료
대곡~초지 소요 시간 7분 줄고 배차 간격 일정해져 출퇴근 숨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지난해 부품 결함으로 감축 운행에 들어갔던 서해선 전동차가 부품 교체를 모두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이로써 극심했던 출퇴근길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전동차 10편성의 중간연결기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4월 20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차 운행장애 발생 이후 약 6개월 만의 조치다.

 

가장 큰 변화는 열차 운행 횟수의 회복이다. 그동안 진동 영향으로 인해 운행을 최소화했던 ‘일산~대곡’ 구간의 운행 횟수가 하루 14회에서 62회로 4배 이상 늘어난다. 또한, 안전을 위해 취약 구간에서 실시하던 서행 운행이 종료되면서 ‘대곡~초지’ 구간 소요 시간은 기존 58분에서 51분으로 7분가량 단축된다. 들쑥날쑥했던 배차 간격도 일정해져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부품 교체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했다. 제품 설계와 제작, 행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통상 6개월 이상 걸리는 작업을 4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새로 장착된 중간연결기는 기존 국내 철도차량에서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바탕으로 강도와 기능을 더 보강한 모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철도기술연구원의 엄격한 시험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난 반년 동안 서해선 이용객들은 일부 객차 통로문 폐쇄, 안전요원 동승, 운행 횟수 급감 등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조치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결정이었다”며 “그동안 불편을 참고 기다려주신 국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철도 부품 안전성 확보와 정비 체계 강화를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철도차량 부품의 성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