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오후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를 찾아 연말 주민 안전과 치안에 애쓰는 경찰관을 만나 간식을 전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는 관내에 법원, 학교 등 정부기관과 교육기관이 모여 있고 유동인구도 많아, 한 해 ‘112신고’가 9천여 건이 넘을 정도다. 동부권 지구대 중 치안관리가 가장 힘든 곳 중 하나로 꼽힌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기 위해 각종 재난사고와 강도 피해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애, 부상을 입은 도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전 도민 안전 공제·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전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한 시군,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지난 10월 국민의 큰 관심을 모은 ‘어린이 교통안전법’인 이른바 ‘민식이 법’이 통과됨에 따라 과속카메라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이 교통안전 시설 부족과 어른의 부주의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경찰가족과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천3백여 경찰관과 직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경사(서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 “새해에는 운동도 자주 하겠습니다. 제가 건강한 것이 나와 가족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해양경찰의 의무이기도 하니까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의 ‘컨트롤타워’격인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박영선경사(41)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근력보강을 통해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겠다고 새해 소감을 밝혔다. 박경사는 서해해경 상황실은 한반도 면적의 40%에 달하는 광활한 바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하며 해양주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때문에 상황실은 연중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근무자들은 3교대의 불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고 애로점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지난 한해 3천6백 여척의 외국어선을 나포·퇴거하는 등의 단속을 벌였고 8백 여 명의 응급환자를 구조한 것은 서해해경 구성원으로서의 보람이라고 밝혔다. “올 한해,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삶거나
전라남도는 부동산중개서비스 질을 높이고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정착하기 위해 20개소의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지정은 전남지역 2천13개 등록업소를 대상으로 5년 이상 전남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도민에게 우수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실적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는 2년 동안 모범업소 현판 및 지정서를 게시토록 하고 도와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개한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친절도를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수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며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어업 기반 시설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방파제‧물양장 등 어항시설 확충을 위한 지방어항 건설 및 유지보수 30개소 250억 원, 기항지 개선‧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어촌뉴딜 63개소 1천978억 원, 어선의 안전 접안과 육지 인양을 위한 부잔교 및 인양기 설치 144개소 149억 원 등 총 3개 분야에 2천377억 원이다. 2019년 예산 1천369억 원보다 1천8억 원(74%) 증액된 규모다. 지방어항 건설사업의 경우 그동안 계획 수립 후 사업 완료까지 평균 7년 이상이 소요돼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의 피로감이 누적돼왔다. 2020년에는 전년보다 250% 증액된 202억 원을 확보하는 등 모든 사업을 착공 후 4년 이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2019년 26개소 2천312억 원, 2020년 44개소 3천750억 원이 확정돼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국 30
광주시와 남구 오색빛협동조합(대표 김은희)가 컨소시엄으로 남구관내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2019년 돌봄이웃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 희망클래스사업 성과 보고회가 12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 남구 독립로 청년와락에서 열렸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조기주 남구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병내 남구청장은 청년의 거리를 조성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신임 경찰 111명에 대한 임용식을 30일 오전 서해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임용식은 임명장 수여 및 계급장 부착과 함께 복무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임 경찰관은 해양경찰 238기로,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해 그간 함정운용, 해양오염방제, 인명구조 등 각종 해양경찰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이들 신임 경찰관은 목포해양경찰서를 비롯해 관내 5개 해양경찰서에서 관서실습을 하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1월1일자로 3․4급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민선7기 인사기본원칙인 1년 미만 근무자는 전보제한, 1년 이상 근무자 중에서 ‘희망인사시스템’에 기반해 본인 희망, 보직경로,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을 고려하여 적재적소 배치했다. 특히 민선7기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인공지능산업국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공무원 직무역량 제고를 위해 고시출신 공무원교육원장을 전진 배치했으며,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여성가족국장은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여성가족과장이 법정대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3급 국장급 전보는 ▲오영걸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박향 자치행정국장 ▲이평형 복지건강국장 직무대리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 ▲김기숙 공무원교육원장 ▲염방열 상수도사업본부장 ▲곽현미 광주광역시(지방자치인재개발원) ▲박정환 광주광역시(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이정삼 광주광역시 ▲허기석 광주광역시(남구 부구청장 요원) ▲김일융 서구(부구청장 요원) ▲김애리 광산구(부구청장 요원) 4급 과장급 전보는 ▲김요성 문화도시정책관 ▲이승철 세정담당관 ▲배광춘 재난예방과장 ▲강영천 회계과장 ▲이상재 5·18선양과장 ▲이명순 평
영산강유역환경청이 30일 광주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유광종이사로부터 사업현황 및 날림먼지 등 미세먼지 관리내용을 듣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30일 광주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듣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30일 광주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날림먼지 방지 등 미세먼지 관리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30일 광주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내 통행도로에서 살수차량을 이용하여 날림먼지를 억제하고 있다.
목포에서 활동하는 진도 출신 무궁화 전문화가 박채배 화백이 행정안전부 정부포상 공모에서 국가 상징인 무궁화 선양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9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번째다. 박 화백은 30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표창장을 전수했다. 박 화백은 1979년부터 무궁화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 이후 40여 년 동안 군·경·관·민 각계에 5천300여 점의 나라꽃 무궁화작품을 기증, 보급해왔다. 그 공로로 보건사회복지부장관, 충주시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육·해·공군사관학교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국방부 합참의장 등 62회의 감사패와 공로패, 감사장 등을 전달받았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담양 죽녹원과 목포 유달산공원에서 휴일날 관광객 및 학생들에게 무궁화꽃 그려보기 무료 체험장을 운영, 5만 4천500여 명에게 무궁화 선양교육을 했다. 17회의 개인전과 350여 회의 단체전에 무궁화작품을 전시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공모전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모자, 와이셔츠, T셔츠, 넥타이 등에 무궁화를 그려 착용하고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020년 신규시책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 조성 및 업무 성과 극대화를 위해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업무분야별 합리적 평가 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공정한 평가를 해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한 분야별 근무평정 가점을 확대하고 마일리지를 제공키로 했다. 평가는 △조직 위상 제고 △개인 역량 강화 △현장 대응 및 대민활동 우수 등 3개 분야, 8개 항목, 29개 세부사항에 따라 진행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직원에게는 근무평정 가점을 부여하고, 개인별로 쌓인 마일리지에 따라 국외연수, 포상휴가, 표창, 성과상여금, 근무 희망지 우선 전보 등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박상진 전라남도소방본부 소방감사담당관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적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해 소방공무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2019년 관내 주요 상수원인 동복호와 주암호 상류 인근 토양과 수질에 대한 농약잔류(8종)를 조사한 결과, 전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수원 집수유역 농약잔류량 조사는 매년 상수원 주변 농경지로부터 농약성분 유출 여부를 조사하여 상수원 오염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동복호와 주암호 상류 인근 토양과 수질에서 농약성분 8종을 조사하였다. 2회(상·하반기)에 걸쳐 호소별 10개 지점(농경지 토양 4개, 농경지 유출수 4개, 상수원 유입수 2개)에서 농약성분 8개 항목을 조사하였다. 이가희 환경관리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농약잔류량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2019년 12월 31일(화) 00시를 기준으로 「2020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감면 대상 기간은 「2017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기준일 다음날인 2017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별감면 전남지역 총 대상자는 72,460명으로 69,056명은 보유하고 있는 벌점이 모두 삭제되고,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172명은 남아 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 절차가 중단되어 즉시 운전 가능하며, 운전면허 취소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8명은 그 집행이 중단되어 즉시 운전이 가능하며,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결격기간 중에 있는 3,224명은 그 결격 기간 해제되어 운전면허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음주운전은 1회 위반자라 하더라도 위험성과 사회적 비난 가능성을 고려하
중흥토건(대표 장세면)은 지난 30일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목포복지재단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노인, 청소년, 아동 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가구를 선정 지원 하게 된다. 장세면 대표는 “그동안 중흥토건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저희가 받은 사랑을 지역민께 되돌려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복지재단 이혁영 이사장은 중흥토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의 공헌사업은 우리지역에 시사한 바가 크다면서 이를 계기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함께 한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신 장세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따뜻한 마음과 정성들이 우리 목포가 더욱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는데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목포시가 2021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한 박자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식 시장 주재로‘2021년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시책 사업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국비사업 47건 총사업비 8,489억 원(국비 6,507억 원)에 대해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삼학도 평화누리 조성 982억 원 ▲외달도 섬 숲 생태복원 141억 원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전문랩) 89억 원 ▲자원회수시설(소각) 설치 860억 원 ▲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증설 121억 원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2,180억 원 ▲수출주도형 김 가공제품 개발 지원 50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2개소) 82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2021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국비사업 신청 전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시행해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2019년 한 해 동안 모두 3천1백 여척의 외국어선을 퇴거시키거나 나포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에 적극 대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해해경은 올 한 해 동안 760여명의 응급환자를 구조하고 5백30여건의 각종 해양사고를 처리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도 앞장섰다. 서해해경의 해양종합상황보고 자료에 의하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6일 오전 현재 한국 영해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행한 외국어선 75척을 나포했다. 가장 최근으로는 지난 21일 밤 가거도 남서방 60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축소 기재한 2백톤급 외국어선 등 2척을 EEZ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서해해경은 또한 한국 영해를 침범한 2천7백 여척의 외국어선을 퇴거시키거나 차단했다. 인명구조와 관련, 서해해경은 크리스마스인 25일 하루 동안에만 신안 비금도에 거주하는 80대의 심근경색 환자를 비롯해, 완도 노화도에 거주하는 10대 맹장염 환자를 헬기와 경비함 등을 동원해 구조했다. 서해해경이 올 한해 처리한 각종 해양관련 신고 접수는 모두 7천6백여건이었으며, 해경은 이들 신고를 바탕으로 48건의 해양오염을 방제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도 앞장섰다. 김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