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광주동물병원협회 소속 루미너리 수의진료봉사단이 유기동물보호소인 나주천사의집을 찾아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등의 진료봉사를 진행하였다.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이 보호소에는 약 24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지내고 있으며 지난 7월, 관리소장의 건강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루미너리는 이 날, 약 120여 마리에 대한 종합백신, 광견병백신을 접종하였고 심장사상충 검사 및 피부병, 슬개골, 유선종양 등의 검진을 살펴주었으며 관련약품 및 심장사상충 예방약도 후원하였다. 올해들어 가장 큰 규모의 봉사이다. 루미너리 봉사단은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광주, 화순, 여수, 장성, 나주 등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봉사를 진행했으며 예방접종, 수컷 중성화수술, 건강검진, 피부병, 심장사상충 치료 봉사를 하고 있다. 광주·전남 대표 유기동물봉사 단체인 루미너리 봉사단은 2017년 3월말 광주시 서구 가로수동물병원 김대윤(49) 원장 등 광주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들의 모임인 ‘광주동물병원협회’ 회원10명이 모여 만든 수의진료 봉사동아리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광주동물보호소 중성화수술 및 수의처치 위주로 봉사를 진행하였지만 지난 3월부터는 구
광주광역시의회 김동찬 의장은 29일, 자유한국당의 5·18 진상규명관련 사업과 광주시 AI(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예산삭감 방침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장은 “자유한국당은 ‘2020 회계연도 예산안 100대 문제 사업’으로 5·18 진상규명관련 사업, AI(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포함시켜 이들 사업의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며, “5·18 진상규명 관련 사업예산은 진상규명위원회의 출범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인공지능 사업은 다른 지역의 전략사업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문제 사업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5·18진상조사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오는 31일에 본회의 통과가 확실하며,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초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정부의 추진의지가 명확한 상황이므로 한국당의 이 같은 삭감 이유는 전혀 타당성이 없는 궤변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황이 이러한데도 자유한국당이 이 두개 사업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고, 우리 광주의 미래성장을 가로
전라남도는 2019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로 5명을 선정, 25일 제23회 도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했다.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제 분야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관광․문화․체육 분야 가수 하춘화와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 사회봉사 분야 노동일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대표와 이강안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도 누리집을 통한 공개 검증을 실시했다. 또 후보자의 공적 내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결정토록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전남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인 분들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을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드높이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매년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총 6개 분야로 나눠 선정,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해왔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6명이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기술 진흥 및 소비 촉진 부문 실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개원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환경복지 개선을 추구하는 환경산업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환경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친환경기술 개발과 지역 환경 현안 시책 지원 및 연구개발사업 추진, 기술 실용화를 위한 공공활용 및 마케팅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비점오염저감기술 실증시설을 운영, 18건의 성능검사를 지원하고, 폐기물·수질 국가공인기관으로 지정받아 7천772건의 측정분석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친환경기술 개발, 영산강 환경기초조사 등 연구과제 61건 수행, 특허출원·등록 21건 등의 성과를 냈다. 여기에 창업보육실·입주지원시설 25개 운영으로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지원(매출액 41억 원․고용 50명)하고, 환경측정분석 인력 115명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안연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전남의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지난 23일 직원과의 화합의 시간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으로서의 마음을 다졌다. 교대근무를 하는 소방관의 근무 특성상 전 직원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함에 따라 직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영화상영 등 문화 활동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놓고 직원 간 자유로운 화합시간을 가졌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직원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김과 동시에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서로의 안전을 살펴주는 동료와의 마음소통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목포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방관의 건강한 신체와 마음이 곧 시민의 안전으로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모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소속 5개 해양경찰서가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지역 해양경찰서 별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해경을 비롯하여 지자체, 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45개 기관 및 단·업체 55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해안에 기름이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해안오염조사 평가팀의 해안오염도 조사·평가를 시작으로 ▲위험구역 설정 ▲방제작업 안전교육 ▲기자재 보급 ▲구역별 해안특성에 따른 방제절차 ▲폐기물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가자로 활동 중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훈련에 참가해 훈련평가와 방제기술 노하우를 전수 하였으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광열 서해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중심 방제훈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즉각적인 사고대응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전남도의원 (더민주·강진2)은 24일 전라남도 청소년의회교실에 군동초등학교 등 13개의 강진소재 초중고 학생들에게 의회를 직접 운영해 보는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참가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격려했다. 전남도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의장선거, 의안처리, 5분 발언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등 민주시민자질 향상에 기회가 되고 있다. 또, 딱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농업박물관이나 자연사박물관,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등 견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참가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용호 의원은“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건전한 토론문화와 서로를 존중하는 소통방식을 몸으로 체험해 나갈 때 미래 사회를 이끌 위대한 리더로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오늘의 청소년의회교실이 책으로 배우는 민주교육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11대 개원 이후 지역의 청소년 100여명에게 꾸준히 청소년의회교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전라남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전남도의회 광양만권 환경·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오하근)는 지난 23일 광양제철소 등 동부권 대규모 사업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환경·안전 관리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광양제철소에서는 사측의 대기환경개선 계획과 중점 안전활동을 청취하고, 합자회사인 (주)PNR에서는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생산 과정에서 오염물질 관리상황을 점검하는 등 산단내 끊이지 않는 사고들의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특별위원회는 올해 2월 광양제철소의 휴풍작업 시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미세먼지로 촉발된 환경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고조되는 등 높아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도 높은 환경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순천시 해룡면 신성마을에서 이뤄진 주민간담회에서는 광양알루미늄 공장 투자유치 과정에서 보인 주민협의 과정의 절차적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제도적 미비점과 절차적으로 투명한 행정처리를 강조했다. 오하근 위원장은 “전남 동부권은 산업단지 집적화와 도시화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지만, 각종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감시와 해소책이 부족해 주민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남도의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전남 도민들의 환경·안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종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5개 자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위생·안전·영양관리 개선도, 광주시 5개 센터의 공동심화사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향후 발전방향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기여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어린이집 종사자 및 공무원 18명에게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당시 100곳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시설을 확대해 7년이 지난 현재는 12배가 증가한 1284곳의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4만9055명의 어린이가 위생·영양관리지원을 받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주관 전국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평가 및 대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기여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어린이집 종사자 및 공무원 18명에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되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우리시 어린이 단체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5일 광주 광산구 호남대학교․황룡강교 일원에서 열리는 ‘2019년도 국가단위 통합대응훈련’에 국가소방력 동원령 3호가 발령돼 인원 119명, 소방차량 41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개 시․도의 대응한계를 초과하는 초대형 재난을 가상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향상 훈련이다. 소방청·광주시, 전남․북소방본부, 환경부, 산림청, 군, 경찰 등 90개 기관·단체 1천여 명, 헬기 9대, 특수차량 120대가 동원된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을 거울삼아 국가단위 재난 발생 시 전국 소방력 동원 시간 단축과 복합재난 실전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상황 초기부터 국가차원의 총력대응과 국가단위의 일원화된 현장지휘체계 확립, 재난관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재윤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대형재난 발생 초기 대응력 강화를 통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전라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다문화가정의 사회 참여확충 및 역량강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올해 1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다문화가정의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간의 문화 극복과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승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좌장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희수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을 비롯해 나은주 전라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 다문화팀장, 이봉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장학관, 김종식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 윤종하 옴천초등학교 교사, 이은창 남도일보 기자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승희 위원장은“우리나라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은 시혜적인 측면이 많은데 함께 극복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다문화가족 정책의 작은 한 부분이라도 바꾸어 나가 다문화 가정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제1하수처리장 침사지 현대화 사업 현장과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하수 악취저감방안,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증설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 시장은 열악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냄새나고 더러운 하수를 깨끗한 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광주환경공단 직원들과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개선을 위해 광주시와 공단이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환경공단은 환경홍보교육관 신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증설 등을 건의했다. 현재 광주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단계별 하수처리시설 개선계획에 따라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선이 시급한 침사지에 대해서는 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침사지는 물티슈 등 이물질과 모래 등을 제거하는 시설로 침사지 현대화사업이 2020년 완료되면 이물질 직접 제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하수처리 효율 및 악취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최근 영산강 수질이 4대강 중 가장 나쁜 4등급 수준으로 전락함에 따라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전남농협(본부장 김석기),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부장 이철)는 22일 2019국제농업박람회 현장에서 전남 원예농산물 1천억 원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식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김성일 대표이사와 박하완 전남농협 경제본부장, 이철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약정에 따라 전남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원예 농산물을 전남농협이 공급하고, 농협경제지주대외마케팅부가 2020년 10월 21일까지 1년간 1천억 원을 구매하게 된다. 전남 원예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일 대표이사는 “구매약정은 대외적으로 전남 원예농산물의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전남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람회 현장에서 체결된 약정이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개막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달성했다. 박람회 기간 중 판촉수익 1천733억 원을 목표로 27일까지 추진된다.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 강정희 위원장과 박진권 부위원장은 21일 국회를 방문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전남도의회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의원 등 특별법안 발의자 국회의원 및 유족대표, 시민대표 등 150여명 규모로 구성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 방문단’과 함께 방문하여 시급하게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1시 국회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2시 서울추모문화제에 참여한 후, 국회의원 이채익 의원실, 정양석 의원실을 방문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며 여순 추모배지를 전달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71년 된 여수항쟁에 진상 규명은 고사하고 반듯한 유령비 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는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해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우리가 가장 원하고 있고 역사가 가장 원하고 있는 것’,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직 ‘특별법 밖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전남119특수구조대가 지난 17일까지 이틀간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광양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에 참가해 최신 드론 기술 및 다양한 장비를 확인, 현장 소방활동에 드론 운용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본부 직할 구조대인 전남119특수구조대에서 지난해부터 수색·구조용 소방드론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119특수구조대는 소방드론의 전문적 운용 및 관리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위탁교육을 실시해 14명의 전 대원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국가자격증을 취득, 명실상부 전남소방의 드론 전담조직을 대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남119특수구조대는 40여 개의 드론 제조‧서비스 기업의 장비를 살펴보고, 각 장비의 성능을 상호 비교했다. 최기정 전남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색활동에 국한됐던 드론 운용을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남 특성에 맞는 구조기술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부단한 훈련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