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집)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평가 및 유산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위 소속 의원들과 광주시 수영대회지원본부, 수영대회조직위 등 관련 부서와 광주수영연맹,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청년문화허브 등 시민단체와 언론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배미경 호남대학교 초빙교수는 ‘지속가능한 아시아 스포츠도시 광주 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시아스포츠 네트워크 구축, 국제스포츠본부 유치 및 스포츠 마이스 관광 산업 활성화 등 대회 유산을 활용한 국제 스포츠 도시 만들기를 제안했다. 수영대회지원특위 위원들은 수영대회가 친환경 대회로 치러지지 못한 점과 국제대회를 치렀음에도 광주 지역 기업가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점, 개·폐회식에 광주정신이 담기지 못한 점 및 대회기간 시민들의 참여 기회가 적었던 점 등을 지적했다. 반면에 자원봉사나 서포터즈 등 광주 공동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과 대회기간 동안 음식점·숙박업 등 광주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플라자호텔에서「제12차 한국OECD 농촌정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신안군 1004버스사업’이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오는 9월 24일 사전 컨퍼런스 첫 번째 행사로 신안군수(박우량)가 직접 우수사례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1004버스는 수요응답형(DRT) 농촌형 교통모델로 운행노선, 운행시간, 운행횟수 등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요청에 의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여객을 운송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공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새벽 및 심야시간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조례 제정을 공포하면서 1004콜센터도 구축하였다. 지난 6월 1일부터 1004버스(10대 : 버스형 1대, 택시형 9대)를 운영,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24시간 군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가올 「제12차 한국OECD 농촌정책 컨퍼런스」를 통해 신안군 교통정책의 우수성과 군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출발로 광주형일자리가 본 궤도에 오르면서 광주광역시와 교육청이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직업교육 지원·운영 정책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상생 협력한다.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도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승 광주전자공고 교사의 주제발표와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이영주 서부교육장, 안규완 광주자동화설비고 교장, 김대들 시교육청 장학사, 김경호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처장, 윤강우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교육연구사, 곽원주 아르네코리아 이사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승 교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는 우수한 대기업 및 강소기업의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여 우리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타 지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로 진학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같은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광주형일자리의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에 대한 청년일자리 맞춤형 도제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 경제실장은 “도제교육은 현장중심 직업교육 훈련 모델로써 제4차 산업
광주광역시의회는 26일 정무창 의원과 신수정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은둔형외톨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를 앞두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은둔형외톨이와 그들의 가족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정부 및 광주시는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통계 및 연구의 최신자료가 부족하고, 외부와 스스로 단절되어 있다는 특성에 의해 실태파악이 힘든 점 등 지원 방향을 잡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정무창 의원이 좌장을 맡고 오상빈 광주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이성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장, 모세종 사회적기업 사람마중 이사, 김상도 스마트쉼센터 소장, 윤종성 광주광역시서구청 통합돌봄TF팀 팀장, 권해수 조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신수정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 주요내용은 ▲은둔형외톨이 개념 정의, 특성 ▲은둔형외톨이 전문기관의 필요성 ▲은둔형외톨이 지원의 방안 ▲은둔형외톨이 청소년 지원방안 ▲동 주민센터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방안 ▲은둔형외톨이 실태조사 필요성 등의 심도 있는 의견들이 나왔다. 정무창 의원과 신수정 의원은 “오늘 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적극 해명하고, 향후 광주형 일자리사업 운영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의장은 25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부 언론에서 ‘노조 몽니에-사업좌초 현실화 우려’ 등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보도되면서 투자가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투자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공동기자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윤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6개 기업들이 자본금 2,300억원을 모두 출자함에 따라 이제 23년만에 국내 자동차공장을 착공하는 역사적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일자리 사업을 노사민정이 합심하여 성사시킨 것으로 분명 축하와 그간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노동계가 노동이사를 요구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8월20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동이사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며 “일부 언론에서 마치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듣고, 공감하며, 즐기는 체험의 장’으로 치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농업 유관 단체, 관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추진 경과, 주요 혁신 방향, 분야별 추진 방향 순으로 지금까지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제농업박람회는 ‘관에서 주도하는 행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로 방향성에 변화를 둬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치른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5개 마당 13개 전시‧판매‧체험관, 3개 특별 전시로 운영된다. 주제관인 ‘여성농업마당’은 여성과 청년농업인의 성공사례를 통해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국내외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다.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농업 트렌드인 치유농업과 반려동물, 아열대 작물 등을 소개한다. ‘상생교류마당’에서는
전라남도의회 임종기 의원(순천2,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한국을 빛낸 2019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최우수의회활동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일반 기업 및 공직 부문 등에서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임종기 의원은 의회활동 분야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종기 의원은 그동안 전남도지사 등 집행부를 상대로‘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올바른 인식을 통한 역사왜곡 바로잡기에 나섰고 전남도 인사행정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에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요구했으며, 전남도립도서관 외벽의 일본어 표기를 지적하는 등 날카로운 도정질문으로 개선 촉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또 전라남도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인 임진왜란 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서 국보 76호인 이순신 장군의 서간첩 친필여부를 문화재청에 확인 의뢰 하는 등 투철한 역사관에 입각한 적극적인 행보와 동시에 조례안 대표발의 2건을 포함한 건의안 3건, 공동 발의 130여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임
광주광역시의회(김동찬 의장)는 23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일본 경제전쟁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 날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1.9년으로 줄여놓았으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핵심분야인 IT산업 등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을 담대하고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의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라는 엄중한 시기에 박 최고위원의 귀중한 말씀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인 우리 광주시의회도 위기이자 기회인 지금의 상황을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2일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철회와 한국 대법원이 판결한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명령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자유무역주의의 원칙을 왜곡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왔다.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광양1)과 도의원들은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촉구했다. 호남권 4개 시․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의회가 주관한 결의대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자치분권 관련 법령들이 성공적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호남권 광역의회의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전라남도의회 지방분권TF 문행주 추진단장(화순1)은 경과보고를 통해 30년 만에 마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월 어렵사리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소위원회에 회부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4개 호남권광역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주민이 진정한 지역의 주민이 되는 자치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조속히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재 의장도“오늘 이 자리는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국정철학과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호남권 지역주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는 역사의 현장으
광주광역시는 8월26일자로 4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과장급 전보인사는 지난 20일자 국장급 전보인사에 이어 내년 국비 예산 확보, 수영대회 결산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요청되고 있어 승진, 결원 직위 충원 등 꼭 필요한 인사에 한정했다. 이번 과장급 전보인사도 민선7기 인사 기본원칙인 1년 필수보직기간이 원칙적으로 지켜졌으며, ‘희망인사시스템’에 기반해 보직경로,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을 고려한 인사배치로 외부 청탁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적재적소 인사가 이루어졌다. 4급 협력관 전보는 ▲강영숙 여성가족정책관 ▲김경미 안전정책관 ▲이평형 문화도시정책관 ▲구종천 일자리정책관 ▲류영춘 시의회 총무담당관 ▲장봉주 시의회 의사담당관 등이다. 4급 과장급 전보는 ▲윤창옥 혁신도시담당관 ▲이돈국 총무과장 ▲박찬대 장애인복지과장 ▲박인기 도시정비과장 ▲김종호 건축주택과장 ▲ 박승권 이전사업과장 ▲김영선 문화산업과장 ▲ 윤창모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김현중 생명농업과장 ▲오동교 에너지산업과장 ▲안신걸 스마트시티과장 지정대리 ▲강영천 대회지원과장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전인근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한재원 종합건설본부 총
영호남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자치분권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는데 목소리를 모았다. 광주광역시는 한국거버넌스학회, 한국정부학회, 광주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 대구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와 공동으로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영·호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영·호남 대토론회는 2016년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지방분권 공동협력’이 선정되면서 4년째 광주와 대구에서 해마다 교차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광주·대구의 지방분권협의회 위원과 학회 회원,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정책의 실효성 제고방안, 지방재정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4차 산업혁명과 지역혁신, 삶의 질과 지역정책 등 주제로 12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광주·대구 분권협의회가 참여한 자치분권 세션에서는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이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시행계획에 대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성영태 계명대 교수, 안성조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지현주 대구YWCA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장,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박상원 광주매일신문 기획실장, 신재원 무등의 향기 대표, 조선일 순천대 교수가 참여했다. 김
전남도의회 유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22일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무등 행정대상, 의정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무등 의정대상, 행정대상’은 전국 자치단체의 주요정책을 평가하고 지역 간 경쟁력을 높이며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유 의원은 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조례를 대표 발의 했고 5·18 진상조사 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장성지역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진상조사위원회의 구성과 조사하는 용역기관의 특수 관계 의혹을 제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 의원은 “장성의 미래와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초선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김학실 위원장)는 22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실효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광주를 문화의 중심도시이자 아시아 동반성장의 견인차가 되는 도시로 육성하여, 21세기 신성장 동력인 문화를 통해 미래형 도시발전 모델을 창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이 2014년에 제정되었고, 문재인 정부가 “문화수도 광주를 문화 융합협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광주 공약으로 한국문화기술(CT) 연구원 설립과 함께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발제를 맡은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은 ‘아특법’ 규정에 의거한 문화전당 운영에 대해 “여러 영역에서 형성되고 있는 문화지형을 고려하여 보다 성찰적이고 혁신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하며 “문화도시를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해 가는데 지역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결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황병하 조선대 교수, 조덕진 무등일보 편집장, 양균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가 참여
광주광역시는 21일 신규 국비 광역도로사업인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제3차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6개월에 걸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항목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광주시와 전남도는 사업비 1803억원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두 지자체에 걸친 광역도로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는 광역도로사업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시 광산구 장수동 장수교차로에서 고봉로(대로1-19호선) 임곡을 거쳐 장성구간 지방도 734호선을 따라 수양저수지 앞 장성 상무평화공원까지 15.4㎞(광주 8㎞, 전남 7.4㎞)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게 되며, 일부 구간에 대해 선형개량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1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8년 국토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처음 반영돼 2009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순회전시회 ‘부마 1979 유신의 심장을 쏘다!’의 광주 전시가 오는 9월 1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 전시는 서울, 청주에 이어 3번째이며, 창원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시의 일환이다. 21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나의갑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부마 1979 유신의 심장을 쏘다!’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각종 사료와 해설, 부마민주항쟁에서 영감을 받은 10점의 대형 그림이 함께하는 전시되고 있다. 부마민주항쟁의 배경부터 항쟁 전개 과정, 이후 상황까지 돌아보는 대규모 전시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부마민주항쟁의 전모와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부터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에 대한 대중의 저항을 기념하고 두 항쟁의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