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賞春). 4월은 봄의 경치를 구경하며 즐기는 계절이다. 새싹들이 자라 오르고 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아름다운 꽃과 해안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에 가고 싶은, 꽃보다 아름다운 섬’ 7선을 선정했다. 봄꽃의 대표주자인 벚꽃 외에도 동백꽃, 진달래, 수선화, 유채꽃 등을 바다 한 가운데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섬들을 찾아가 보자.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는 봄철에 해안가 도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 하여, 사진 촬영은 물론 자전거를 타면서 벚꽃의 향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낙조가 아름다운 장골해수욕장 감상, 조개잡이 체험, 국사봉 트래킹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인천광역시가 지정한 자월도 대표음식인 섬마을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 이동방법: 대부해운인천지점(032-887-6669), 우리고속훼리(032-887-2891) / 인천↔자월도 ◎ 먹거리: 섬포도, 흑염소, 양잠, 토종꿀 등 유명 / 봄철음식은 섬마을비빔밥(인천 섬 FOOD) 등 ◎ 즐길거리: 장골해수욕장, 갯벌, 국사봉, 해안가 벚꽃도로(자전거 코스), 등대 등 ◎ 쉴거리: 펜민박, 펜션 등 10여개 위치 ◎ 관광문의: 자월면사무소 관광안내(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고성군 등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자 4월 5일 0시2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고 당부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또한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특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구체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골짜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연락해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이 북쪽으로 계속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 작업을 벌일 것도 주문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억 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4월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 및 주택의 잔해물 처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교세 지원규모는 과거 지원 사례와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에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난 구호사업비 2억5천만 원은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교세와 구호비 지원이 산불 피해 조기 수습에 기여하고 이재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강원도 산불이 완전하게 진화될 때까지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4월 4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5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정부는 사태 조기수습을 위해 가용 자원의 신속한 투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재난사태를 선포한다고 설명했다. 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장관이 선포한다. 지난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과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당시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선포지역에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 및 통제가 강화된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산림청·소방청·경찰청·군부대·지자체 등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나 방사능 오염수와 같이 국경을 초월한 환경피해와 관련된 분쟁 사례와 주요 국제법을 분석한 「최신외국입법정보」 제85호를 4월 5일(금)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내의 환경오염물질이 우리나라로 넘어오지 않도록 방지해야 할 책임(UN해양법협약 제212조)이 있고, 일본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성된 방사능 오염수를 근거리 주변국과 협의 없이 무단으로 방출하지 않아야 할 책임(UN해양법협약 제207조)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과거 초국가 환경피해 분쟁의 사례를 참고할 때 그 위반에 대한 책임을 확인하고 방지 조치를 하는 데에는 수십 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국가 환경피해 대응을 위해 국제법에 근거를 두고 정치·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과학기술에 근거를 둔 정책 결정과 시행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초국가 환경피해 분쟁 사례로는 1940년대 미국과 캐나다 간의 트레일 제련소 사건과 영국과 알바니아 간의 코르푸 해협 사건, 1970년대 북유럽 산성비 사건과 프랑스 핵폭탄 실험 사건을 정리하고, 주요 국제법으로는 스톡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밤 11시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동시에 각 사 별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스마트폰을 개통함으로써 5G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1일 5G 전파발사와 동시에 이통3사가 동글 단말을 통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서비스를 우선 개시했고, 이번에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됨에 따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5G 상용화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동글 단말은 5G 데이터와 무선랜(Wi-Fi) 데이터를 상호 변환해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연결·제공하는 휴대용 단말기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5일부터 5G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5G 스마트폰 출시, 서비스 이용약관 마련 등 상용화 준비가 예상보다 조기에 완료된 상황에서 정부와 이통3사, 제조사 등 관련 업계는 5G 상용화 시점을 더 이상 늦출 필요가 없다는 취지에 공감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5G 상용화 시점도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이통3사는 초기 4G와 유사하게 서울, 수도권과 일부광역시 등 주요도시의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영화인체육대회 (71. 4. 21) 한조가 되어 달리기를 준비 중인 고 신성일과 윤정희의 모습. 윤정희는 사극영화 밤샘 촬영을 하여 참석이 힘들었지만, 장동휘 황정순 등 선배연기자들의 부탁으로 잠시 촬영을 중단하고 참석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조여인 헤어스타일에다, 잠을 못자서 얼굴이 부었다고. 요즘에는 ‘아육대’가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들이 참가해서 육상, 리듬체조, 양궁 등의 경기를 펼치는 방송용 체육대회인데, 많은 인기 속에 화젯거리이다.
태극기 앞세우고 가두투쟁 벌이고 있는 시민들 (60. 4. 20) 시민들이 4.19 혁명 당시 태극기를 앞세우고 가두투쟁을 벌이고 있다. 4.19 혁명은 1960년 4월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반정부 민주주의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의 부정 선거에 항의하며 민주적 절차에 의한 정권 교체를 요구했다. 직접적인 원인은 3월 15일 실시된 자유당 정권의 불법·부정 선거였으나, 근본적인 원인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탄압이다. 시위가 거세지자 4월 26일 이승만은 사임을 발표했고, 허정의 과도 정부가 수립됐다.
부산의 베니아 합판 생산공장인 성창기업의 목재 집하장 (65. 4. 19) 목재를 아주 얇게 켠 목재를 베니아판이라고 한다. 얇은 판을 겹으로 붙여 만든 합판은 잘 휘거나 부러지지 않아 건축이나 가구의 재료로 많이 쓰여 우리 일상에 획기적인 변화와 영향을 주었다. 또 우리나라는 오늘날까지 합판 제조기술이 매우 발달해 수입 원목을 가공한 합판을 외국에 수출하고 있다. 성창기업은 1916에 창업해 지난 100년간 합판과 마루판 등 목재관련 사업으로 한국경제에 기여한 기업이다.
통일로에 세워진 신의주, 평양, 개성 방향 이정표 (72. 4. 14) 통일로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4거리에서 시계를 지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이르는 도로이다. 1971년 12월에서 1972년 3월에 걸쳐 일부 구간(서울시계~임진각)을 고속화도로로 건설해 민족통일의 의지를 담아 통일로라 명명했다.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추진하려는 노력이 한창이 현 시점에서 당시의 이정표가 이채롭고 정겹게 느껴진다.
서해안선 철도 기공식에 정일권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67. 4. 12)
한국 어린이음악단이 미 군용기로 세계 순회공연에 나서고 있다 (54. 4. 7)
◆ 군인전용 무제한 요금제 출시(4월 1일부터) 군 장병 일과 후 휴대전화 전면 허용에 맞춰 통화 및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각 통신사 대리점 및 고객센터에서 신청하세요! ◆ 전국 대형마트·백화점·슈퍼마켓(165㎡ 이상)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4월 1일부터) 이제 장바구니 꼭 챙기세요! 1회용 비닐봉투 및 쇼핑백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 어패류, 두부 등 샐 수 있는 제품은 허용하고, 이미 포장된 제품은 2차포장 금지합니다. 위반사항 적발 시, 점포 과태료 최대 300만원이 부과됩니다. ◆ 초음파·MRI 가격 비교하세요! 비급여항목 병원별 진료비 공개(4월 1일부터) 병원마다 천차만별이었던 비급여진료비 공개항목을 기존 207개에서 340개로 확대합니다. 초음파·MRI 외에도 임플란트, 예방접종 등도 비용 공개하니 병원 고르실 때 참고하세요. ◆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모두 아동수당(4월 1일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됩니다. 이번 신규 대상자는 1~4월분을 4월 25일에 한꺼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9월, 만 7세 미만으로 확대 예정입니다. ◆ “국민이 지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4월 10일)을 기념하여 임시의정원 관련 기록물을 집대성한 『해제집』(408쪽)과 『목록집』(288쪽) 등 2종의 자료집을 4월 5일 발간한다. 이번 자료집에는 국회도서관이 그 동안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조사·발굴·수집한 임시의정원 관련 기록물이 담겨 있다.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하고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임을 천명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공포한 대한민국 국회의 뿌리이다. 임시헌장에 ‘대한민국은 임시의정원의 결의를 거쳐서 임시정부가 통치한다’고 규정되어 있을 정도로 임시의정원의 결의는 임시정부의 운영보다 우선하는 것이었으며, 그 영향력은 국정 전반에 두루 걸쳐 있었다. 이러한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임시의정원은 그간 임시정부의 그늘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임시의정원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를 그 위상에 조응할 수 있도록 복원하고,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다.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해제집 표지. 해제집에는 일본·대만 등 국외에서 수집한 기록물 2,000여 건의 기록물
작가와 미술 애호가들의 장벽을 헐고 대중화된 만남의 아트페어 <K-SKAF 2019>가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K-SKAF 2019>(K-Super Koera Art Fair)는 올해 제2회를 맞아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나타낸 작품들 위주로 작가들이 직접 기획해 1, 2부로 전시한다. 대중과 함께하는 원로작가·중진작가 작품 1부는 4월 24일 개막식으로 4월 28일까지 43명의 작가부스가, 2부는 4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34명의 작가부스가 마련돼 원로작가 및 중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초대작가 57명, 연예인화가 7명, 추천작가 20명의 작품도 전시돼 대중들과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회장을 맡은 김종수 작가(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는 “기존의 지방이나 협회들의 아트페어가 작가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면 K-SKAF(케이-스카프)는 작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모색하기 위한 아트페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작가들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들을 찾고 만들어 가려는 것이 K-SKAF의 방향이자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