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월 12일(화) 오후 서울 금천구 소재 청소년 근로 현장을 방문해, 근로 청소년, 고용주, 근로상담사(근로현장도우미) 등을 만나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근로권익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부당 처우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근로 청소년의 노동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 장관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과 청소년 고용이 많은 업종 사업주 등과 함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바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청소년 근로현장도우미가 현장지원 하면서 느낀 점을 청취하고, 사업주에게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취지와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근로 청소년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방지하고 피해 청소년을 위한 신속한 구제지원 등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부당처우를 당한 청소년이 요청하면, 근로현장도우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업주와의 중재 등을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저임금 이하로 시급을 받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올해 ‘부조리 관행 해소, 반부패 규범 점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국민과 함께’라는 네 가지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한다. 국민권익위는 2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를 열고 반부패‧청렴 정책 중점 추진과제를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주요 공직유관단체 등 100여개 공공기관 감사관에게 전달한다. 2018년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CPI)는 57점으로 전년대비 국가 순위는 6단계 상승하였고, 평가 점수는 3점이 올라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였다.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도 8.12점으로 전년 7.94점보다 0.18점 상승하였다.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에서 국민권익위는 부패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체계적 전략과 대책을 담아 ‘2019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상실감과 박탈감을 가져온 생활 속 적폐와 채용비리 등을 근절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에 출범한 ‘생활적폐 대책 협의회’를 통해 변화하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불공정 관행과 부조리 개선을 추진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송영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콘텐츠 시장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 사업 규모는 128억6천만 원이며,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7억8천만 원),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27억2천만 원),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29억6천만 원),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10억5천만 원), ▲국제방송문화교류(국제공동제작) 지원(16억1천만 원),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7억4천만 원)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사람이 있는 방송콘텐츠’라는 기치 아래, 작년 12월에 발표한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공정·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의 준수사항 점검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표준계약서 의무 사용, 제작진 개별 계약 체결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임금 체불 및 성폭력 근절 항목을 평가에 반영해 정부의 사회적 책무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방송영상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우수 방송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만해 한용운 심우장」과 「이봉창 의사 선서문 및 유물」을 각각 사적 지정과 문화재 등록을 예고하고, 「인제성당」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는 서울 성북구의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이 1933년에 건립하여 거주한 곳으로, 독립운동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 등에 대한 흔적이 남아 있다는 측면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심우(尋牛)’란 소를 사람에 비유하여 ‘잃어버린 나를 찾자’라는 의미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심우장은 집의 좌향(坐向)을 총독부의 방향을 피하여 동북방향으로 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한용운 선생의 독립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선생이 여생을 보낸 곳이다. 전반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사적으로 지정되면 2017년 10월 등록문화재 제519호로 등록된 「구리 한용운 묘소」와 함께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뜻 깊은 장소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에 등록문화재로 예고된 이봉창 의사(1900~1932)와 관련된 유물은 「이봉창 의사 선서문」, 백범 김구에게
국산차로는 최초로 인증받은 대체부품(약칭 ‘인증품’)이 이번 2월 14일에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자동차 수리시장에 국산차 인증품 사용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체부품 시장을 활성화하여 소비자의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국내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도입(2015.1월)하였고, 부품업체의 대체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부품업계 간상호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2017.9월)하였다. 보험업계도 인증품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가 인증품을 선택하여 수리하는 경우 OEM부품 가격의 일정분(25%)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보험상품(특약)을 출시(2018.2월)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주)은 국산차로는 최초로 현대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에 대한 인증을 완료(1.15)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하였다. 휀더는 소비자들이 사고로 인해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부품 중에 하나로, 해당 기업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싼타페TM 휀더를 선정하여 부품개발(통상 1~1.5년 소요)에 돌입하였다. 이번에 첫 출시된 인증품에 대해 보험개발원 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보훈정책 가운데 여성과 의병 등 ‘독립유공자 발굴’ 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 정책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첫 <국민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보훈정책 중 ‘여성과 의병에 대한 독립유공자 발굴’에 대해 응답자의 73.5%(매우 잘하고 있다 47.3%, 대체로 잘하고 있다 2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보통은 22.3%, 부정 평가는 4.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과 의병 독립운동가 1,900여 명을 발굴한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뜻한 보훈 정책 전반에 대해서는 국민의 56.3%(매우 잘하고 있다 24.1%, 대체로 잘하고 있다 32.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보통은 35.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8%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훈정책 전반에 대해 전 연령대에서 부정적인 평가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국토교통부는 시외버스의 정기권·정액권 발행사업 근거 마련을 위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내용에 대해 2월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은 시외버스 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통근·통학자 등이 할인된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및 정기권의 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액권은 일정한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일정기간(월~목, 월~금, 금~일 등) 동안 모든 노선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말한다. 또한 정기권은 통근 및 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100km 미만)을 일정기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말한다. 정액권 구매 시 다양한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동할 수 있게 되므로 청년 등 시간적 여유가 있는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권의 경우 고정된 노선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므로 단거리 노선을 통근·통학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올해 400여 개 학교를 비즈쿨(Bizcool)로 지정해 창업·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 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학교당 4백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모의 창업 등을 가르쳐 도전정신,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76억 원이다.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올해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1백만 명(연인원)의 청소년들이 메이커스 페이스, 찾아가는 체험교실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다가온 로봇, 드론, 아두이노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Z세대가 품고 있는 꿈과 끼를 비즈쿨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쿨 교사들의
국토교통부는 올해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월 8일 밝혔다.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기존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해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부천시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종합 구상도.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스마트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총 60억 원(지자체별 약 20억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되는데,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동일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함으로써 총 120억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지역 내 기성 시가지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활용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대전광역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냉난방 및 각종 편의시설이 적용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번 구제역 확산 차단의 핵심은 지자체 장의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이라며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가 ▲기관별 단체장이 직접 주재하는 방역회의 개최 ▲간부진으로 점검반 구성·운영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 등에 대한 주기적 점검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별로 가축사육 현황 및 축산시설 규모 등 현장특성을 고려해 관리대책을 마련·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8일째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 자칫 일선 공무원들의 긴장이 풀어지고 현재와 같은 고강도 방역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전국 지자체장에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제역백신 접종 항체 검사 이전에 긴급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나 농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하게 확인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구제역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정현규 전 양돈수의사회장를 초청해 현장 방역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 회장은 “백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려면 1주일 정도가 소요되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정부의 주요 인사와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는 2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226명)을 대상으로 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정설명회는 정부 대표로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이 참석하여 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국정설명회는 정부 정책의 추동력을 높이고,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지방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먼저, 정부에서는 국정운영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2019년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기조’를 주제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반도’라는 주제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문재인정부 사회정책방향’을 발표하였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자치분권 정책방향’을 주제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현 정부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가 끝난 후 기초
문재인 대통령은 2월 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1세대 벤처기업인과 유니콘 기업인 7명을 초청해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밝혔다. 벤처 1세대 기업인은 이해진(네이버) 서정선(마크로젠) 김택진(엔씨소프트)이며, 유니콘 기업 대표는 김범석(쿠팡) 김봉진(우아한형제들) 권오섭(L&P코스메틱) 이승건(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 간담회는 벤처 1세대 창업자 및 ‘혁신성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유니콘 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진솔한 자리였다. 특히 최근 형성된 혁신창업 열기를 제2의 벤처붐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벤처 1·2세대와 정부가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였다는 의미가 있다. 권오섭 L&P 대표는 “많은 청년들은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저희는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 해오던 구인광고를 하고는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취업방송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외국과 다르게 우리는 판매자와 제조자를 모두 기재해야 하는데 하나만 기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추진할 ‘스포츠혁신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월 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달 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으로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민간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이뤄지며, 민간위원은 시민단체와 체육계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업무에만 참여한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회의와는 별개로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오는 2월 11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내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명단 > △민간 위원 김화복 중원대학교 교수 류태호 고려대학교 교수 문경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정부는 중복된 규제로 지역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13조여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13조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월 7일 밝혔다. 운해에 둘러쌓인 ‘DMZ 펀치볼’의 전경.(사진=북부지방산림청) 바뀐 계획은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균형발전 기반구축 ▲남북 교류협력 기반조성 등 4대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225개 사업에 국비 5조 4000억원, 지방비 2조 2000억원, 민자 5조 6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특히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에 가장 많은 5조1천억 원을 쓴다. 열악한 도서·접경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향후 남북 교류와 협력을 대비해 교통망을 확충한다. 영종도∼신도 간 평화도로는 2024년까지 왕복 2차로로 건설된다.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과 연계해 철원에 ‘남북문화체험관’을 지어 남북교류 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접경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구도심 환경개선, 청년 창업·창작공간 지원 등 균형발전 기반구축 관련 54개 사업을 위해 3조4천억 원이 투자된다.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사업비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G8 ThinQ에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방식 최첨단 3D 센서를 탑재한다. 이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 솔루션업체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가 공급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력관리, 디지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조7천억원 규모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에 활용될 수 있을 만큼 반응속도가 빨라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사물을 3D로 정밀하게 표현하는 ToF 센서를 LG G8 ThinQ 전면에 탑재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LG G8 ThinQ로 셀카를 찍을 경우 더욱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고객이 사진을 찍는 순간 ToF 센서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가까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