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전남도민의 온정을 나누는 전남도청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이 73일간의 모금 대장정에 들어갔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다가올 겨울은 힘든 사람은 더 힘들고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로운 계절”이라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나눔 바람’이 전남에서 시작해 남풍처럼 전국으로 번져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설치되며 목표액의 1%인 9천764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언론사 사랑의 계좌모금, 개인사업자 및 직장인 나눔캠페인, 자발적인 기업모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및 재난재해 긴급지원 등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97억6천만원의 93%인 90억4천만원을 모금했다. 연중 모금액과 중앙지원금 등을 합한 총 190억원의 모금액을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1998년 환경부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후 검사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 바이러스 검사기관, 2004년 국제공인시험기관, 2005년 원생동물 검사기관을 획득했다. 현재 총 6개의 공인 시험 및 검사기관의 지정과 매년 국내외적으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질분석능력을 검증받았다.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먹는물 검사기관의 숙련도시험에서 총 19개 항목에 대하여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의 국제숙련도시험에서도 3년(2016~2018년) 연속 PASS하여 수질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환경부 지정 바이러스, 원생동물 공인검사기관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경남, 경북, 전북 등 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대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식중독 정부 합동조사분석 지원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국내외적으로 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수돗물 분석능력 향상과 시험성적서 신뢰도 제고로 물복지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겠으며, 정확하고 정밀한 수질검사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CGV홍대에서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2015년에 시작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자 는부모,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자하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인권과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은 대중들을 대상로 아동 인권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학대, 방임, 사회적 편견 등으로 빼앗긴 아동권리를 영화 속에서 찾고, 알고, 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동권리영화제 개최 기간 동안 영화 상영 외에 CGV홍대 4층 로비에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오늘의 그림일기’ 코너에서는 그림일기 속 아동권리가 위배되는 상황을 찾고 자신의 경험을 일기로 써볼 수 있다. 엽서 일러스트에서 ‘숨은아동권리 찾기’를 하면 팝콘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인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했는가’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획한 전시코너로 아동권리 관련 뉴스 헤드라인을 시대별로 전시해, 지난 100년간 우리 사회 속에서 아동의 위치가 어떠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영화제 장소 곳곳에서 아동권리 관련
제2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가 12월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 씨어터홀에서 세계 62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뉴스>, (주)메세나뷰티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위한 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는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세계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단순한 미(美)의 기준이 아닌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로서 지구촌 평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랑과 평화를 수호하는 지구촌 최고의 지성인(智,德,體)을 선발하는 평화축제이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지·덕·체를 겸비한 대학생들을 평화사절단으로 임명,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만방에 알림으로써 지구촌 평화와 세계인을 하나로 규합하고 동시에 국가 간의 갈등 해소, 전쟁 및 이념, 종교 및 인종 차별의 해소 등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다. 제27회 대회는 중국 북경에서 열렸는데 북경대학교 학생들과 평화포럼을 시작으로 상해에서 경제포럼을 개최했으며, 2016년 1월 27일 북경올림픽주경기장에서 본대회를 펼쳤다. 또 작년 제28회 대회는 캄보디아 왕립대학교 학생들과 환경&경제포럼을, 마넷(왕립군사령관)과 평화포럼을 개최했으며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11월 8일(목)부터 11월 19일(월)까지 전시관 ‘광화랑’에서 〈매듭의 시작〉展을 개최한다. 광화랑은 2005년 2월 개관기념작 〈서울의 영감, 풍경의 매혹〉전을 시작으로 14년간 다양한 작가와 작품으로 끊임없이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매듭의 시작〉展은 그동안 만났던 우수 작가들을 다시 한 번 초대해 광화랑의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고심해보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박은태, 서수경, 오정은 작가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서민들의 표정을 담담하고 진솔한 풍경으로 그려냄으로써 이들의 소외된 감정을 시각적인 메시지로 담아냈다. 삶과 삶 사이의 불균형한 자국들을 관찰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피사체를 통해 힘없는 풍경의 애잔함을 일관적으로 전함으로써 우리시대의 목적과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2017년 제3회 고암미술상을 수상한 박은태 작가는 지난 4월 〈늙은기계-두개의 시선〉展으로 광화랑 전시에 참여했다. 그는 농촌 출신으로 산업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뒤늦게 미대에 진학해 화가의 길을 걸으며 겪었던 경험과 정서를 고스란히 작품에 남았다. 한국 리얼리즘미술을 지키는 그는 사회문제에 고통
제주의 가을은 선홍빛 감귤로 물드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데 제주의 선조들은 ‘귤림추색(橘林秋色)’이라 하여 영주 10경의 하나로 전해오고 있다. 이런 귤림추색의 형언이 최고조에 이르는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이번에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박람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세계감귤학회가 제주에 유치되어 이를 대비하고 세계적인 국제박람회로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등이 개최되며, 전국 단위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식의 홍보가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감귤 모양의 돔텐트, 박람회의 새로운 아이콘 귤돌이와 귤순이, 조형물 공모작 등을 활용한 감귤의 의미와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감귤품평회, 사생대회, 가요제 등 참여형 열린 감귤박람회를 구현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이밖에 남북 평화기원 퍼포먼스와 6차산업을 비롯한 ICT농업, 드론농업 등 미래농업기술 전시에 역점을 두어 농업기술정보의 교류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에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보안등 정비사업을 10월말 착공하여 해안산책로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 및 보안등 정비는 1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봄날카페~동측방향) 30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 42개를 설치하고, 마을안길 보안등 72개를 LED등으로 정비한다. 이 지역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면 기존 한담해안산책로~곽지해변해안산책로와 연계되어 시민 및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해안관광 명소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야간경관조명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탑동광장 27개소, △고마로 48개소, △탐라광장 3개소에 대한 야간경관조명을 정비하였으며, 용담해안도로 70개소에 대한 조명개선을 완료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강원도는 도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한 관련 중앙행정기관(9개 부처: 기재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농식부·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대한불교조계종)과의 본격적인 협의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그동안 ‘보존할 곳은 확실히 보존하고 이용할 곳은 확실히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 등이 연계될 수 있는 지역 주도적 ‘新공원관리’ 체계의 도립공원 신규지정을 추진하여 왔다. 도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하여 2016년 7월부터 18개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3개군 4개 지역)을 받아, 연구조사용역,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횡성군 태기산 일원 및 정선군 상원사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횡성 태기산 일원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의 전설과 태기산성 등 문화유적이 풍부한 지역이며, 정선 상원산 일원은 동·식물종 1천89종이 서식·생육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두 후보지역 모두 주민공청회 및 지자체 의견수렴결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 및 자연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관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강원도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10대 중점사업’ 과제인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경제진흥국 정보산업과에 빅데이터총괄팀을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도 2013년 빅데이터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관련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강원도 경제진흥국(국장 최정집)에서도 빅데이터에 근거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민·관 데이터 공유와 활용기반 마련을 위해 ‘강원도 빅데이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용역 중에 있다. 종합계획에 포함될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민간분야의 데이터 현황 및 역량분석,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 및 데이터 자원 확보방안 도출, 도내 산학협력 역할 분담 및 체계적 육성방안 마련, 연차별 로드맵과 세부 실천방안 도출, 강원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방안 등이다. 또 내년 5월경 종합계획 수립 용역결과를 활용해 도 차원의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위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수립으로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강원도 전반에 빅데이터기반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세종문화회관은 세종S씨어터 개관기념공연으로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과 리에주극장(Théâtre de Liège)이 공동제작한 현대무용 〈나티보스〉를 오는 11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양일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유럽무용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현대무용 안무가인 애슐린 파롤린(Ayelen Parolin)의 작품으로, 2016년 한국에서 세계 초연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지에서 총 23회 투어공연을 했으며, 2017년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서 11회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2017년 벨기에 평론가가 뽑은 최고의 무용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페인어인 〈나티보스〉는 영어로 ‘Native’, 우리말로는 ‘토박이, 토착적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안무가 애슐린 파롤린은 각기 다른 토착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안무가, 출연진)의 협업을 통해 무언가를 창조해내려는 만남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냈다. 그는 한국의 내림굿에서 본 인상적인 동작을 초연 당시 현대무용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박재영, 임종경, Liu Yong Sean, 최용승과 310가지 최소한의 몸동작으로 표현해냈다.
시각장애인은 문자 그대로 시각을 상실한 사람이다. 시각이 상실된 대신 청각과 촉각이 민감해 음악가로 활동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솔리스트나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앙상블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합주 활동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도미넌트 에이전시는 시각장애인이 지휘를 인지할 수 있는 장치 ‘버즈비트’(진동으로 지휘자의 움직임을 인지하게 만드는 장치)를 개발, 시각장애인 연주자의 예술적 확장의 기회를 꿈꾸고 있다. 11월 5일~8일 테스트를 거쳐 11월 9일 영국 브리스틀에 위치한 공연장 '세인트조지'에서 진행되는 공연 ‘시각화된 소리를 위한 진동(Vibration for Visualized Sound)’에서는 ‘버즈 비트’를 통해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이 처음으로 지휘를 실시간으로 느끼며 연주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시각장애 연주자는 ‘인이어 메트로놈’ 혹은 지휘자의 구음으로 합주를 진행하지만, 이는 연주자의 음악적 집중도를 떨어트리고, 음악 감상에 있어 방해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도미넌트 에이전시가 기획하고 영국 민간기업 ‘휴먼 인스트루먼츠(Human Instruments)가 개발한 장치인 버즈
10월 9일 한글날이 추석부터 시작된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의 마지막임을 아쉬워하던 저녁, 우연히 이금희의 ‘사랑하기 좋은 날’에서 <1446>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들을 들었다.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과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는지 뮤지컬에 대한 궁금함이 생겼다. 10월 20일 3시 낮 공연을 보기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찾았다. 박물관을 지나며 거울못과 후원못의 가을풍경이 멀리 단풍구경을 갈 필요가 없었다. 이날 공연은 세종역에 정상윤, 태종에 고영빈, 소헌왕후에 박소연, 가상인물 고려충신인 전해운에 박한근, 양녕대군과 장영실 1인2역을 박정원이 맡았다. 1막에서는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빠른 전개로 풀어냈는데 피의 길로 왕위를 지켜온 태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태종은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세자 양녕을 폐위시키고 그 자리에 세자 충녕을 왕으로 세운다. 어쩔 수 없이 왕이 된 세종은 대신들의 견제, 아버지의 불신 등 여러 시련을 이겨내며 왕으로서 바로 서기위해 또 역적의 딸이 된 자신의 아내 중전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다. 세종이 자신만의 정치를 펼쳐 보이는 과정이 여러 캐릭터들과 극적인 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월간 커피앤티에서 주관하는 서울 커피앤티페어(Seoul Coffee & Tea Fair, COFA)가 열렸다. 기자가 간 마지막 날인 21일에도 입장을 등록하는 곳엔 길게 관람객들이 줄지어 있었다. 서울 커피앤티페어는 대한민국 카페문화의 성장과 확산을 위해 열리는 전문전시회로 커피 재료나 기계 등 예비 창업자와 커피 마니아층 대상으로 여는 일종의 문화 축제다. 2층에 들어서자 예쁜 꽃차를 비롯해 과일차와 홍차 등과 가정용 홈카페 위주의 소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었다. 아기자기한 도자기컵이나 다도를 위한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1층으로 내려오자 본격적으로 커피원두와 로스팅기계 등이 있었고, 제6회 골든 티어워드와 제1회 한국바리스타팀대회, 제5회 홈바리스타 챔피언쉽이 준비되고 있었다. 또 체험관에는 원두 로스팅 체험과 한국외식음료개발원에서 주관해 라떼아트, 칵테일 등을 만들어볼 수도 있었다. 지나가다가 줄이 길게 서있어 호기심에 따라 가보니 베버시티라는 아이스크림과 음료재료를 파는 곳이었는데,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식회를 하고 있었다. 몇 사람 남지 않았는데 매진이 되어 아쉬운 마음에 돌아서
강원 강릉시는 KTX 강릉선 개통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통해 늘어난 관광객들에게 정보 접근 편의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달부터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시내버스, 버스정류장, 인구 밀집 지역 등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KTX 강릉선 개통에 따라 관광객의 수요가 많은 강릉역 인근을 비롯해 종합경기장, 시립미술관 등에 무선접속장치(AP) 20대를 추가 설치해 주요 지점 어디에서나 요금부담 없이 무료 와이파이를 접속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와이파이를 켠 후 목록의 'Smart Gangneung'에 접속해 사용하면 되고 구축된 지점은 와이파이 엠블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더 많은 곳에 와이파이를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은 10월 17일(수)부터 11월 16일(금)까지 예술원 미술관(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제39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하 미술전)’을 개최한다.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9회째를 맞이한 예술원 미술전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 각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18명의 신작과 예술원 미술전 첫 출품작 등 31점에 작고회원 소장 작품 2점을 더해 총 3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현 회원 주요 출품작은 ▲한국화 분야 민경갑 작 ‘영겁의 명 18-14’ 등 5점, ▲서양화 분야 이준 작 ‘풍유(風遊) 에이(A)’ 등 13점, ▲조각 분야 전뢰진 작 ‘환상’ 등 5점, ▲서예 분야 이수덕 작 ‘춘심야정(春深夜靜)’ 등 2점, ▲공예 분야 이신자 작 ‘화합’ 등 6점이다. 올해 유명을 달리한 ▲조각 분야 고(故) 백문기 회원의 1957년 작 ‘표정’, ▲건축 분야 고(故) 이광노 회원의 설계작 ‘무애건축박물관’ 설계도면과 모형을 전시해 작고회원의 생전 창작활동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 미술전에서는 미술 분과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