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유씨를 구속했다. 영장전담 판사는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유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과 관계사 사이에 오간 자금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검찰의 영장청구 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지난 7일 프랑스에서 강제송환된 이후 이틀간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이날은 변호인 접견 외 별도의 검찰 조사는 받지 않았다. 유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모래알디자인’을 아버지의 측근 하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아 챙겼다. 하씨는 당시 다판다 대표를 만나 “매달 디자인컨설팅비 명목으로 8천만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해 강제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유씨는 허위 거래로 관계사 자금을 챙긴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또 다른 개인 디자인컨설팅 업체 ‘더에이트칸셉트’와 동생이 세운 개인 경영컨설팅 업체 ‘키솔루션’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대우조선 비리와 관련해 기소된 건축가 이창하씨가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8일 176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대우조선해양 전무 및 오만법인의 고문으로 재직하며 저지른 배임 범죄와 디에스온의 회삿돈 횡령 등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씨는 2008년 3월 디에스온 소유건물에 대우조선의 서울 사무실을 입주시켜 2013년 2월까지 97억 5천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재판부는 단순히 형법상 배임으로 인정했다. 이씨는 디에스온에 총 36억여원의 불필요한 추가 공사대금을 지급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디에스온의 자금 26억여원을 빼돌려 식당 운영자금 등으로 쓴 혐의, 디에스온 자금 26억원을 숨긴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씨는 남상태 전 사장에게 4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역시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그러나 디에스온 소유주택을 팔면서 11억여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 경찰이 대우조선해양 직원 등 5명을 구속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원청업체 현장 책임자가 납품업체와 짜고 범행을 공모했다. 거제경찰서는 8억원대 납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연차휴가 5∼6일을 모두 쓰면 20조원에 이르는 경제파급 효과가 생기고 고용창출 효과도 38만명에 달한다.”고 밝혔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의 휴가 소진율은 61%에 불과했다. 1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내놓은 ‘근로자 휴가실태조사 시행방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은 2013년 기준으로 1년에 평균 14.2일의 연차휴가를 보장받았지만, 이 가운데 8.6일(60.6%)만 사용했다. 1인당 미사용 휴가 5.6일에 전체 직장인 1923만명을 곱하면 1년 동안 1억일에 해당하는 휴가가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은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1년 80% 미만 근무한 사람에게는 1개월 개근 때 1일의 유급휴가를 각각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6년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4.4일로 전년도 에 비해 0.3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지급기업은 66.7%,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59만 1천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체 기업의 93.5%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근로자 휴가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활용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관련 부처와의 협조체계를 마
내년에 병사 월급이 최저임금 30% 수준인 40만원대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 병사들에게 더 이상 ‘애국 페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국방공약에 호응한 조치다. 국방부는 8일 공개한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 자료를 통해 내년에 병장 기준 월급을 21만 6천원에서 인상률 88%에 달하는 40만 5669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른 조치이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통과하면 이 안은 확정된다. 병사 월급 인상안은 삭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병사 월급 인상안을 계급별로 보면 상병은 19만 5천원에서 36만 6229원으로, 일병은 17만 6400원에서 33만 1296원으로, 이병은 16만 3천원에서 30만 6130원으로 각각 오른다. 문 대통령은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의 30%, 40%, 50%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비군 동원훈련비도 현재 1만원에서 내년에 2만 96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내년 장병 기본급식비를 5% 인상하고, 민간조리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본급식비는 1일 74
국내 첫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19일 가동을 멈추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에너지정책 수술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는 문 대통령이 구상 중인 에너지정책의 전반적 개편과 이를 통한 신산업 육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가는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원전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동시에 원전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에너지정책을 대대적으로 재편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은 지난 대선의 핵심 공약이었다.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려면 원전 중심의 에너지정책은 반드시 손봐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생각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승격하는 것을 비롯해 신규 원전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월성 1호기 폐쇄, 원전 안전기준 강화 등 다수의 구체적 실행 계획까지 내놨다. 선진국의 80% 수준인 원전해체 상용화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연구소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 것은 장기적인 국가 의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전력 부족분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외고․자사고 폐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외고․자사고 폐지 문제와 관련해 “특목고-자사고-일반고로 서열화된 현행 고교 체제 개선과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외고․자사고 폐지 방침을 내비쳤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2014년 자사고 평가과정과 그 이후 일반고 전성시대 지원정책을 통해 고교 서열화 개선 노력을 해왔다.”며, “자사고 폐지 등 서열화 개혁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외고․자사고 폐지에 대한 입장과 함께 서울외고와 장훈고, 경문고, 세화여고, 특성화중학교인 영훈국제중 등 5개 학교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에는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등 외고 6곳이 있으며, 자사고는 23곳이다. 외고․자사고 폐지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와 학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국 자사고교장협의회는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을 낼 계획이고, 자사고학부모연합회 역시 폐지 반대 성명 발표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외고․자사고 폐지론은
이철성 경찰청장은 2015년 11월 경찰 살수차에 맞아 쓰러진 뒤 숨진 고 백남기 농민 유족을 직접 만나 사과하기로 하고, 관련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희가 농민회 및 유족 측과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백 농민의 아내가 있는 전남 보성에 직접 가서 사과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건 유족들과 조율 해봐야한다.”면서도 “직접 만나서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 청장은 16일 경찰개혁위원회 발족식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민주화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유명을 달리하신 박종철, 이한열 등 희생자와 특히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유명을 달리한 백남기 농민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경찰이 사과와 관련, 사전에 자신들을 접촉해 온 적도 없다며,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비판했다. 경찰이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내놓은 것은 백씨가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지 581일만이었다. 경찰의 이 같은 사과 표명은 이때까지 밝혀왔던 입장과도 다르고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장례식이 유럽 차원에서도 엄수된다. 18일 독일의 빌트암존탁은 지난 16일 별세한 콜 전 총리의 23일 장례계획에 관해 보도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헬무트 콜은 생전 그의 각별한 공헌을 인정받아 유럽 명예시민이 됐다.”면서 “그 때문에 유럽 차원의 국장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 전 총리의 장례식은 이처럼 역대 처음으로 유럽의회가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진행된 뒤 그의 고향인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슈파이어 대성당에서 잇따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운구 행렬은 스트라스부르에서 라인강 줄기를 따라서 슈파이어로 이어진다. 1982년부터 1998년까지 총리를 지낸 콜은 집권 기간 독일통일, 유럽통합, 냉전해체를 주도했다. 하지만 1990년대 말 기민당 정치비자금 스캔들에 얽히고도 자금 제공자에 관한 세부 정보를 내놓지 않아 큰 논란을 일으켰고, 당시 앙겔라 메르켈 당 사무총장에게서 공개 비판을 받고 나서 명예총재직에서 물러나고 이후 정계에서도 은퇴했다. 콜 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주요 정치인의 추모가 이어졌다. 16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한때 자신의 정치적 스승으로도 불린 콜에
미국 공화당 의원들을 노린 범죄가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발생했다. 그동안 반 트럼프 성향의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시달려 온 공화당 의원들의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위기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15일(현지시각) 공화당 의원들이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과 더불어 오바마케어 폐지를 추진하는 데 대해 불만을 품은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각종 위협을 당하던 차에 이번 총격사건을 계기로 그들의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화당 스티브 스컬리스 의원을 경호하는 의회경찰 2명이 대응사격을 해 총격범을 제압하지 않았다면 대형 참사가 날 뻔했다는 점에서 의원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날 스컬리스 의원 등에게 총기를 난사한 제임스 T. 호지킨슨은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인물로,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전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 프랭클린 스퀘어 인근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한 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범인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필리핀 정부가 남부 민다나오에서 IS를 추종하는 반군 소탕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12일까지 민간인 24명, 정부군 58명, 반군 138명이 숨졌다. 사태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IS가 민다나오에 동남아의 칼리프 국가를 세우려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인도네시아의 IS 연계 테러조직 조직원들도 민다나오 사태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IS 추종 세력들의 필리핀 유입과 탈출에 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도 최근 보안과 출입국 심사를 강화했다. 필리핀의 열악한 치안 상태는 IS 추종세력들이 민다나오에서 손쉽게 세 확산에 나서는 환경이 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IS 추종세력 소탕에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아 현재의 사태를 불러왔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슬람 반군들의 평화협상이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뒤 교착상태에 빠진 것도 문제다. 한편 반군 소탕과정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지원을 받으면서 두테르테 대통령의 탈미친중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IS 추종 반군을 무자비하게 토벌하라고 정부군에 지시하고, 반군 지도자의 가족들을 체포한 필리핀 정부는 반군 투항을 압박하는 전
파키스탄 남부 퀘타에서 5월 20대 중국인 2명이 IS에 납치돼 피살된 것과 관련해 파키스탄 정부가 이들 희생자가 속한 어학원을 설립한 한국인 서씨의 입국 비자를 취소하고, 그와 가족을 구속해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파키스탄 일간 돈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2011년부터 파키스탄에 사는 서씨가 비즈니스 비자로 입국해 현지에서 ARK인포테크라는 업체와 어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독교 선교활동을 숨기기 위해 이들 사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그와 그의 가족을 구속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서씨가 13명의 중국인을 파키스탄에 입국하도록 한 뒤 현지어를 가르쳤다고 전했다. 퀘타 경찰은 “서씨 가족이 선교를 위해 중국인들을 훈련한 것”이라며, “이들 중국인과 접촉한 현지주민 50여명 모두 이들이 선교활동을 했다고 전했다.”고 돈에 말했다. 또 서씨가 중국인들에게 각각 한 달에 3만∼3만5천 파키스탄루피(32만∼38만원)를 생활비로 지급했다면서 이 부분을 비중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파키스탄 당국은 외국인이 자국에서 선교하다 적발되면 해당자를 추방하는 것으로 종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혐의가 드러나면 별도 사법처리를 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친구가 이사장인 사학재단 가케학원의 수의학과 신설에 영향력을 미쳤다는 의혹이 담긴 문부과학성 문건들이 실존하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쓰노 히로카즈 문부과학상은 15일 아베 총리의 특혜의혹이 제기된 문건 19건 중 14건이 존재했다는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재조사에선 관저의 최고 레벨이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기재된 문건이 남아있음이 확인됐고, 총리의 의향이라고 적힌 문건과 유사한 문건 역시 확인됐다. 문건에는 내각부가 문부성에 압력을 가하는 내용이 기록된 것으로 보도됐다. 지방창생담당상도 이날 재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부성은 그럼에도 수의학부 신설계획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가케학원은 재단 산하 오카야마 이과대가 수의학부 신설 허가과정에서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베 총리로선 재조사 결과로 궁지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 야4당이 제출한 내각 불신임안은 부결됐다. 일본 여권이 15일 조직범죄를 준비만 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테러대책법안을 강행 처리하면서 정국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야권은 당장 헌정사의 중대한 오점이라며 강력하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오늘부터 파리협정의 비구속조항 이행을 중단한다.”며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협정에 재가입할 수 있지만 우선과제는 아니다. 재협상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그렇게 할 수 없어도 괜찮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로써 미국은 파리협정에 참여하기를 거부한 시리아와 니카라과에 이어 세 번째 미가입국가가 됐지만, 비준했다가 탈퇴를 선언한 국가는 미국이 처음이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회원국들의 기온하락 노력․온실가스 제한․배출량 점검과 부유한 국가들이 가난한 국가들에게 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진보진영은 재앙이라고 혹평했지만, 보수진영은 파리협정 탈퇴를 환영했다. 비준국들이 협정 준수를 재확인한 만큼, 이번 선언에도 불구하고 탈퇴국이 연이어 나온다거나 파리협정 체제가 아예 와해되는 상황이 당장 벌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미국은 1년간 통보기간을 거친 뒤 유엔기본협약에서 탈퇴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12개주는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나섰다. 8일 미국 언론은 코네티컷과 델라웨어, 하와이,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고의 사이다’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고의 사이다’ 이벤트는 알바몬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몬스터즈 2기가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준다는 뜻을 지닌 사이다를 주제로 제작한 ▲‘사이다 한방 영상’ 총 3개를 시청한 후 가장 통쾌한 한방에 투표하는 이벤트이다. 투표에 참여한 응모자에 한해 ▲더욱 기발한 사이다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고프로 액션 캠(2명), △CGV 영화 2인 예매권(50명), △마블 탁상용 선풍기(20명), △한방 댕기머리 샴푸세트(20명), △CU 바나나우유 기프티콘(1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내달 20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28일에 알바몬 공지사항 게시판과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통쾌한 ‘최고의 사이다’ 이벤트는 알바몬 홈페이지 및 알바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상반기 자사에 등록된 업직종별 채용공고 5,492,603건을 분석한 결과,올 상반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보유한 곳은 ‘서울시 강남구’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강남구를 근무지로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대전광역시 전체의 아르바이트 공고수보다 약 2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상반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40.1%가 ▲서울시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어 ▲경기도가 28.7%, ▲인천광역시가 6.9%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의 수도권 쏠림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도 중에는 ▲부산광역시가 213,451건의 공고가 등록, 3.9%로 비교적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시군구별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살펴 보면 ▲서울시 강남구에 총 301,170건의 공고가 등록,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알바 공고를 보유한 곳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에 등록된 알바공고는 대전 전역을 근무지로 하는 공고와 비교해도 약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고수가 많은 시군구 상위 5위 중 4위를 제외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