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함정 통풍구 공기정화장치에 대해 한국발명진흥회와 민간기업 ㈜뉴라이즌과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경찰연구센터 창설이래 자체연구과제로 개발된 기술이 민간에 이전되는 첫 사례로, 해양경찰의 기술이 현장 개선을 넘어 산업화까지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함정 통풍구 공기정화장치’는 선박 내부로 유입되는 매연, 초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정화 시켜주는 장비로, 장기간 선박 근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줄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기존 설비에 간편하게 탈·부착 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본 기술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대비 약 1/10 수준의 예산으로 추진된 자체 연구과제이자, 환경부 인증 시험기관의 성능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해당 장비는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관리단 무궁화호 등에도 설치되어 운용 중이며, 선박 내 공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한규 센터장은 “작은 예산으로 자체 개발된 공공 기술이 현장 개선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12일 홍천읍 갈마곡리 별빛나루 도서관 일원에서 지역안전망 강화를 위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불조심’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불조심은 365일’이라는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풍수해 취약지구를 매일 예찰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 날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불조심 교육과 화재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하며 현장 맞춤 실천중심의 소방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어 홍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환경인식 개선 및 탄소중립의 관심 계기를 마련하는 ‘여기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으로 도로변 우수관인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고래 스티커를 부착하고 쓰레기 수거의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박홍숙 대장은 “고사리 손의 예쁜 학생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과 아이스클립을 먹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불조심 예방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전국교수노동조합이 부당해고 철회와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를 공식 출범했다. 학령인구 감소를 빌미로 대학들이 교수들을 부당하게 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공동 행동에 나선 것이다. 공투위는 교수 재임용 제도 악용, 폐과 조치 남용, 부당한 징계와 해임 등 대학의 비민주적 운영이 교육의 공공성과 교수 노동자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단순한 고용 문제를 넘어 대학의 민주화와 교육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투위는 김포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신경주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연암대학교, 세경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발생한 부당해고와 임금체불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경주대학교에서는 60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돼 누적액이 200억 원에 달하며, 일부 교수는 월급이 6만 원에 불과했던 사례도 폭로했다. 이에 공투위는 다음과 같은 요구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부에 대한 요구: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대학에 대한 즉각적인 특별감사 실시와 엄중 처벌을
▲강원도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당직원'을 도입했다. 이는 야간 및 공휴일 민원 응대 효율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다. 지난 12일 열린 시연회에서는 AI 당직원이 단순 민원부터 긴급 상황까지 처리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 시스템은 도민의 전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황에 맞는 대화형 응답을 제공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발전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민원 처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2년간의 당직 통화 이력을 분석한 결과, 전체 7,538건 중 93.4%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민원이었다. 이로 인해 재난 대응 업무를 병행하던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AI 당직원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원 처리: 민원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담당 부서에 전달, 다음 날 바로 처리가 가능해진다. 긴급 상황 골든타임 확보: 화재,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담당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 문자와 경고음을 보내
▲IWPG 전나영 대표 수상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하는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한민국 예선 시상식'이 지난 1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한민국 예선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1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등상 수상자 기념 사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등상 수상자 ▲동해 남호초등학교 3학년 김채아▲목포 이로초등학교 4학년 제갈별하▲동해 하랑중학교 2학년 이시은▲광주남 명진고등학교 2학년 박지우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등 특별상 부문에서도 각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IWPG 전나영 대표의 환영사와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1등상 수상자들은 IWPG 전나영 대표로부터 직접 상을 수여받았고, 특별상 수상자들은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과 IWPG 최경남 사무
2025년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 일원에서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2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천펫축제는 '생명·교감·힐링'을 키워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에는 국내 각지에서 총 107개 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열띤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현란한 볼거리를 대회 당일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아이컨택 대회는 특별한 펫축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의 집중력을 겨루고 교감 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 반려동물 미니운동회('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숨바꼭질', '간식 따먹기',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오엑스 퀴즈')가 준비돼 있으며, 미용 체험, 반려동물 행동수정 상담, 건강검진, 교육프로그램도 행사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역기관 협력프로그램으로 관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반려동물 서약서 작성 캠페인인 반려동물 문화개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원고등학교에서는 펫키링 만들기 체험을, 월전미술관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동물 그림 체험'을 기획 중이다. 예스파
▲부산시청 전경.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오늘(1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한국자산관리공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번에 전달하는 기부금 2억 원은 부산낙동강정원 내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가치를 반영한 정원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정원 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은 낙동강정원의 자연생태와 어우러진 테마 정원으로, 철새·습지 등 생태자원과 연계한 경관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정원 지정 요건 충족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에게 부산만의 차별화된 정원 경관을 선보이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62년 설립 이후 공공자산 관리와 금융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사회 공헌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환경보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철 기후약자들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모기기피제 '시나몬 가랜드'를 제작해 18개 동 총 1,000세대에 전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나몬 가랜드'는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 계피와 유칼립투스를 활용해 제작한 방향제다. 구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해당 방향제를 전달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회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고 18개 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초등학생,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7월 중순부터 8월 둘째 주까지 18개 동 총 1,000세대에 방향제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참여 주민 A씨는 "가족과 함께 이웃을 위한 가랜드를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고, 어르신 B씨는 "내가 몸이 불편하지만, 이웃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서 보람찬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 자원봉사캠프는 코로나1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 2025년 상반기 사업장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246개사에서 65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지청은 위반사업장 246개사 중 233개사에서 4,600여명의 금품 45.3억원을 체불한 사실을 적발하였으며 이중 200개사 3,300여명 금품 25.1억원을 청산하였으며 나머지는 시정지시가 진행중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근로감독에서는 40개사가 재직자 940여명의 임금 26.7억원을 지급하지 않았거나 64개사가 210여명의 퇴직금 4.8억원을 미지급한 사실이 적발되어 여전히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임금·퇴직금을 체불하는 사업장이 많았다. 또한 연차휴가사용촉진제도를 도입했다는 이유로 휴가일에 근로하였음에도 연차휴가를 소멸시키는 등 162개사에서 1,600여명의 연차휴가미사용수당 9.4억원을 지급하지 아니하거나, 83개사에서 1,400여명에게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3.5억원을 미지급하는 등 정당한 근로에 대한 법정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도 다수 적발되었다. 김영심 지청장은 “여전히 많은 사업장에서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자의 생계를 위태롭게 만들거나 연장근로수당과 연차휴가수당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미래 핵심 역량으로 규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단순한 기초 학력 증진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혁신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CBT)의 도입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수준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진단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여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학습 경로 제공: 진단 결과는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교사의 역할 변화: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학교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