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평원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함께 교육현장의 성평등 및 젠더기반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분야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 양성평등 및 젠더기반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 성인지적 교육과정 구성․운영 및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 ▲ 양성평등 및 젠더기반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등 협력 ▲ 우수한 여성인력의 대표성 제고를 위한 발굴사업 협조 ▲ 기타 상호간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향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은 “그 동안에도 성폭력 예방교육은 실시해왔지만, 최근의 스쿨미투 사안을 보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교육가족의 성인지 감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윤경 양평원장은 최근의 스쿨미투 문제가 학교 내 젠더 감수성의 부재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임을 강조하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공간수업 프로젝트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적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수업을 통한 공간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 현장 담당교사 및 관계자 200명과 유은혜 부총리가 참석한다.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공간을 변화시켜 나가는 공간주권의 관점으로 학교 공간혁신을 이해하고,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철학과 방법,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워크숍에 참석하여 담당 교사들을 격려하고, 공간혁신 실천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광주삶디자인센터를 방문하여 공간혁신 현장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공간을 재구성한 실천 사례를 통해 공간혁신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동워크숍을 계기로 공간수업 프로젝트가 민주시민교육의 살아 있는 교육과정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아울러, “교육부는 민주적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공간주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월 25일 법제심의위원회를 거친 ‘총 제4장 제6절 53조 175항 78호’로 구성된 「경상남도 학생인권 조례(안)」을 26일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남학생인권조례 최종안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기 위한 자유권, 차별받지 않는 평등권, 학생자치와 학교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기 위한 교육복지권을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9월 11일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경남학생인권조례’초안을 발표하였고, 2019년 3월 14일 도민과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경남학생인권조례 수정(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도내 한 고등학생이“학생 인권을 더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대자보를 붙인 사건을 언급하며, 이제 학교가 경쟁 위주의 입시교육, 강요와 억눌림의 문화에서 벗어나 즐겁게 공부하며, 행복하게 생활하는 배움터로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박 교육감은“경남학생인권조례(안)은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헌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서 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4월 23일(화) 15시 제2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민간위원 11명을 위촉한 후 ‘2019년 제1차 인문진흥심의회’를 개최한다.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원장으로는 교육부장관과 문체부장관이 공동지명한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다. 위원장 외 민간위원은 문·사·철 학계를 위시한 인문분야 교육계와 문화정책, 도서관, 생활인문 등 문화계 활동인사 중 전공·지역·성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된 10인으로 구성된다. 인문진흥심의회는「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제7조에 의해 설치되어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심의회는 4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국제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19.4.5. 교육부, 문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발표)및 ‘2018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추진실적’을 보고받으며 제2기 심의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주관하는 ‘제1회 진로교육 현황조사 활용 우수논문공모전’이 4월 23일(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교육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그간의 공급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양적 공개 방식에서 전환하여 수요자 중심의 국민의 삶과 밀접한 정보․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였다. 기존에는 진로교육 현황 조사의 분석 보고서만을 공개하였으나, 올해부터 마이크로데이터까지 공개하여 국민이 보다 깊게 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활용한 우수논문을 공모·선정하여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정책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처음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여자는 진로교육 현황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태분석이나 정책 제안 등 진로교육과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4월 23일(화)부터 6월 10일(월)까지 연구계획서를 먼저 제출한 후, 9월 26일(목)까지 최종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논문은 심사를 통해 총 9편의 우수논문이 선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4월 19일 서울 세화여자중학교(교장 심윤섭)에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2019년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드라마 ‘오늘도 안녕’을 공동 기획한 기관(교육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와 출연배우들이 학생들과 드라마를 함께 관람한다. 학생들과 출연배우들은 드라마를 보며 느낀 점과 드라마를 연출하며 겪은 체험과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발달장애를 가진 주인공과 그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이 드라마는 각급 학교에서 방송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이 시청하고 장애이해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교육부는 장애이해교육에 앞서 삼성화재(사장 최영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화재는 영상물 제작과 장애학생 예술활동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교육자료 제공과 장애학생 예술단 운영 등을 지원하며,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박금자,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 사무처장 정인용,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나지현)와 18일 경남교육청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복지비 인상, 직종별 처우개선직종 공통수당 지급 등이며,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무시간 중 조합활동 보장 강화, 질병휴직 확대, 육아시간(1일 2시간) 부여 등이다. 양측은 2017년 12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45회의 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약 21개 조 및 단체협약 142개 조를 합의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발생하는 맞춤형복지비 등 추가비용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노조가 공동체라는 마음으로 교섭에 임하여,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결실을 이룬 점에 감사한다”면서 “동반자로서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근로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과 선진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사회통합과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교원 및 교육전문직 92명, 일반직 공무원 17명, 민간인 6명 등 총 115명으로, 시상식은 소속기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수상자는 장애학생 통합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강화,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진로·직업교육 지원, 맞춤형 문화예술·체육활동 확대 등을 통해 장애학생 교육에 공헌하였다. 부산맹학교 김정식 선생님은 시각장애당사자로서 장애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한 상담활동 및 생활지도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소리빛중주단’을 지도하여 시각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년에 4회 이상 일반학교, 기관 등을 방문하여 공연함으로써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였다.서초중학교 나귀임 선생님은 체육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장애학생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2018년에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훈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2018.8.31.)」에 대한 후속조치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이에 따라, ①학교폭력 피해로 학생이 결석할 경우, 자치위원회 및 학교장의 보호조치 결정 이전이라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고, ②성폭력 피해학생의 전입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교육감 책임 하에 학교를 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학교폭력 피해로 학생이 결석할 경우, 자치위원회 및 학교장의 보호조치 결정 이전이라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다. 학교폭력을 당해 두려움으로 학교를 못나왔던 피해학생이, 나중에라도 그 사실을 조사‧확인하여 출석인정을 받아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기존에는, 자치위원회 및 학교장의 보호조치 결정 이전에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결석하게 되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출석인정 범위를 확대하게 되어, 피해학생의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폭력 피해학생에 대해 학교장이 교육감에게 학교 배정을 요청하면, 교육감이 학교를 지정하고, 지정받은 학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하동초 6학년 정예헌 학생이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다짐대회에서 생활 속 안전실천 국민의 대표로 개식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제정된 날이다. 올해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예헌 학생은 지난 2월 9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배수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근처에서 놀던 친구들과 발견하고 119 신고와 동시에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같은 사연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고, 위기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정예헌 학생이 국민의 대표로 뽑혀 개식선언을 하게 된 것이다. 개식선언을 마친 정예헌 학생은 “국민안전의 날 행사에 개식 선언을 하게 되어 뜻깊긴 하지만 세월호 희생자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다시는 세월호 참사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학교에서 배운 안전수칙을 잘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겠다”라고 소감